S&P500 뜻 포트폴리오 장단점 ETF 전망

S&P500 지수는 미국 신용평가사인 스탠포드 앤 무어사에서 발표하는 주가 지수입니다. 나스닥, 다우 지수와 함께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수입니다. S&P500 뜻과 장단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P500 뜻

S&P500 지수 차트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의 주가를 합산하여 산출하는 지수입니다. 1941년~1943년 구성 종목 시가총액의 평균값이 10이라고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얼마나 오르고 떨어졌는지 산출합니다. 2024년 1월 9일 S&P500 지수는 4734로 80년동안 473배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 70년 동안 연평균 10% 정도 올랐습니다.

해당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총 500개의 기업을 뽑아서 시가총액 비율대로 종목을 편입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하게 4개의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A, B, C, D 회사의 시가총액이 4만, 3만, 2만, 1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1주가 1만 원이라 가정한다면 A, B, C, D 주식을 4천, 3천, 2천, 천 원으로 사서 넣어 놓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3개월 뒤에 A, B, C, D의 시가총액이 7만, 1만, 3만, 2만 원으로 변화했다면 내 포트폴리오는 7천, 1천, 3천, 2천으로 1주당 1만 원에서 1만 3천원으로 변화해 있을 것입니다.

매 분기 이런 작업을 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순위가 500위에서 밀려나게 되면 퇴출되고 500위 안으로 들어온 회사가 매입됩니다. 또한 실적이 안 좋아서 시가총액이 떨어지게 되면 결국에는 점점 순위가 밀려나게 되고 편입 비율이 적어지기 때문에 결국에는 실적이 좋은 기업들만 남습니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미국의 5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의 합은 미국 상장회사 전체의 약 84%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의 회사의 시가총액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미국 경제 성과를 측정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수의 상승과 하락으로 미국 경제의 성장과 침체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S&P500 지수 포트폴리오

S&P500 포트폴리오

2024년 1월 9일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Sol 미국S&P500 기준 포트폴리오입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거의 1~2위를 다투고 있고 그 뒤로 아마존, 엔비디아, 구글, 메타(페이스북), 버크셔 해서웨이(워런 버핏), 테슬라, JP 모건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물론 단기간의 성장을 점칠 수는 없지만 미국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들만 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S&P500 추종 미국 ETF

S&P500을 추종하는 미국 ETF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VOO, SPY, IVV 입니다.

SPYVOOIVV
운용사State streetVanguardBlackrock
10년 평균 수익률9.55%9.59%9.09%
연 보수0.09%0.03%0.03%
1년 시가 배당률1.39%1.45%1.44%
배당 지급 월1, 4, 7, 103, 6, 10, 123, 6, 10, 12

다 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10년 수익률은 VOO, SPY, IVV 순입니다. 지수가 같더라도 거래 비용이나 보관 비용, 혹은 종목 편입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표를 종합해보면 VOO가 보수료도 저렴한데다 수익률도 1등입니다.

S&P 500 지수 투자 장점

꾸준히 우상향 했다

단기간을 보면 떨어진 경우도 있지만 지난 70년 동안 연평균 10% 정도 올랐습니다.

작은 매매회전율

매매회전율이란 (거래금액/총 자본금2)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천만 원어치의 주식을 사고팔았다면 2000/1000*2 100%가 되는 것입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VOO의 매매회전율은 2%밖에 되지 않습니다. 천 원치 VOO를 샀다면 40원어치밖에 종목 변경을 하는데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작은 매매회전율이 가능한 이유는 500등보다 밀려난 기업만 팔고 500등밖에서 들어온 기업들만 사면 되기 때문입니다. 2024년 1월 13일 기준 S&P500 전체 시가총액에서 500등에 해당하는 기업은 Travelers의 시가총액은 전체 시가총액의 약 0.02%에 불과하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500등에서 몇개 기업을 교체해봤자 매매회전율이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펀드매니저가 투자하는 액티브펀드는 A기업의 수익이 이제는 더 크지 않을 것 같아서 B기업으로 교체하는데 A기업의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20%라면 팔고 사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 것입니다.

매매회전율이 크다면 그만큼 주식을 많이 사고팔았다는 이야기이고 주식을 사고판 비용 또한 매우 많이 들 것입니다. 게다가 양도차익이 크게 되면 거기에 따른 세금과 더불어 손실이 난 주식을 그대로 매도하고 다른 주식을 산 경우에는 손실이 확정될 수 있습니다.

인건비의 불필요성

S&P500 지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인 시가총액만 보면 되기 때문에 운용 역시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프로그램이 계산해서 알아서 계산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어렵거나 전쟁이 일어나는 등 극도의 상황이 다가와도 단순히 시가총액만 보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산출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인건비가 들게 되면 그것이 모두 비용으로 환산됩니다. 펀드 매니저가 개입해 버리면 총 보수가 1%가 넘어가는 경우도 많지만 VOO의 운용 보수료는 0.03%로 매우 저렴합니다.

투자자의 개입 불필요성

삼성전자를 투자하는 사람은 이 회사의 재무제표도 봐야 하고 시장 상황도 봐야 되고 매우 많은 것들을 판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사람은 미국 경제가 좋다 안 좋다로 만 판단하면 되고 또한 계속 지수가 우상향 했기 때문에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개입이 필요 없습니다.

투자자가 할 일은 주가가 떨어졌을 때 더 많은 원금을 넣어 주가 수를 더 넣는 것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버티게 된다면 평균으로 회귀하여 더 크게 오르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해당 주식이 상장폐지되어 휴지 조각이 된다는 것은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망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시가 총액이 낮아지는 회사는 알아서 종목에서 빼 버리기 때문에 어떤 종목을 사고팔아야 하는 고민조차 불필요합니다.

배당성장

매년 성장하는 기업들이 상위에 위치했기 때문에 배당률은 처음에 적으나 배당금이 계속해서 성장하게 됩니다. 기업의 수익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만큼 투자자에게 배당으로 돌려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쥐꼬리같은 배당이라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복리의 스노우볼이 더 크게 굴러가게 됩니다.

S&P500 지수 투자 단점

높은 변동성

2009년 세계 금융 위기 때 50%나 하락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가 발병할 때도 30% 넘게 폭락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은 주식이나 ETF를 해서는 안 되고 배당금으로 부족한 은퇴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은 채권을 섞어서 안정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양적 완화를 통하여 어느 정도 복구하였으나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서 생각보다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10년 수익률 열세

10년 수익률로만 따져 봤을 때 S&P500 지수가 우상향 한 것은 맞지만 더 많이 상승한 종목도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삼성전자의 수익률이 S&P500 수익률을 추격한 경우가 많았고 나스닥과 2000년대 IT 기업의 성장률에 비해서 해당 지수의 수익률은 저조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가치 투자의 대가 내가 죽으면 아내에게 미국채 10%와 S&P500 90%에 투자하라는 워런 버핏조차 조지 소로스가 이렇게 똑똑할 줄 몰랐다, 구글은 매우 수익이 좋은 기업이다,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아이큐가 170 정도 되어 보인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아마존, 애플, 구글 등 유망한 기업에 10년 정도 투자했다면 엄청난 돈을 먹었을 것입니다.

미국 ETF 수익률 10년 순위 Top 10

그렇기 때문에 해당 지수로 대부분의 종목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20~30년 정도 투자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속된 말로 부의 서행차선을 타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비트코인으로 대박을 터트려서 젊은 나이에 영리치가 되었지만 이 지수에 투자하게 되면 젊은 시절에 꾸준히 투자해서 50대에 포르쉐를 타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주식보다는 내 몸값을 올리거나 한꺼번에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곳에 먼저 몰빵한 다음 안정적인 투자처로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낮은 배당금

VOO의 연 배당률은 2024년 1월 9일 기준으로 1.47%입니다. 이 정도의 배당금이라면 예금 이자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물론 계속해서 배당 성장을 해서 꾸준히 배당금은 증가하지만 그래도 노후 자금을 위한 은퇴자들이 최소한의 생활비를 배당으로 받기 위해서는 10억이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년에는 리츠나, SCHD 같은 배당킹 종목으로 옮겨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S&P500 전망

2024년 S&P500 전망은 전문가들마다 엇갈리지만 대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2023년 11월, 12월 모두 하락하였고 파월 의장은 2023년 12월 지나치게 금리를 올리면 금리가 둔화될 수 있는 상황과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지 못할 위험 사이에서 전보다 더 균형잡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정책 변화는 항상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고 미 중 무역갈등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워런 버핏은 현금을 최대로 들고 있습니다. 그 말은 김칫국부터 마시기에는 이른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에 최대한 현금을 많이 들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해당 지수를 꾸준히 매수한다면 20~30년 뒤에는 최소 10배 이상의 자산이 불어져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ETF 투자는 매우 지루한 장기전이기에 처음에는 주식을 매수해서 돈을 불린다는 개념보다는 내가 열심히 벌어서 벌어 놓은 돈을 자산으로 바꾼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수익률이 높아도 시드가 적으면 적게 성장하는 법입니다.

지금 저축할 수 있는 30만 원을 S&P500으로 60만 원을 만든다면 평균 7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지만 이 정도 스펙업은 자격증 하나만 있으면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S&P 500 지수 뜻 장단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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