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하여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으로 인도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표 50종목에 투자하는 ETF가 있습니다. Kodex 인도Nifty50입니다.
Kodex 인도Nifty50 개요
기초지수 : Nifty 50 Index
인도에 등록된 NSE 거래소에 상장된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연 2회 지수 정기변경을 실시합니다.
순자산 총액 : 1306억 원(2024.1.16 기준)
총 보수 : 연 0.19%
과세 : 매매차익, 분배금 배당소득세 과세(15.4%)
분배금 지급 :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인도 증시 투자 장점
성장 잠재력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2022년 인도 경제성장률은 7%로 대한민국 2.6%에 비해서 1.6배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 GDP는 전년대비 7.6% 성장하는 기염을 통하고 있습니다.
고생산성 인구 구조
현재 인구 인도의 40%는 25세 미만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다가갈수록 근로 인구는 줄어들고 각종 세금으로 부양해야 할 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에 경제 성장률에 치명적입니다. 게다가 인도의 출산율은 1.7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중국 1.1, 태국 1에 비해서 많이 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로가 가능한 인구가 많은 인도는 투자 매력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인도의 2022년 최저임금은 월 67달러 중국의 20% 베트남의 3분의 1 수준이며 법인세 또한 15%로 타국에 비해 약 5% 저렴해서 인건비 걱정도 크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중 무역분쟁 수혜국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제2의 글로벌 공급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중국이 급부상하면서 미국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빼앗아 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중동의 오일머니가 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결제가 되고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위안화의 위상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대일로 사업이란 중국 남부에서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해상 실크로드를 구축해 중국을 중심으로 큰 경제벨트를 만들기 위해서 중국이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하여 라오스 북부 도시 일부 지역은 자국 통화인 낍이 아니라 위환화로 결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중국은 현재 20개 국가와 통화 스와이프 협정을 맺었는데 17개 국가와 위안화로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 정부 또는 기관이 위안화 표시 채권 누적 발행액만 28조 2천억 원이 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미국은 중국 시장 이외의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구가 풍부하고 노동력과 중국과 파키스탄을 견제하기 위해서 미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인도가 제2의 수혜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도 전체에 투자하는 Kodex 인도nifty50 종목을 일부 투자하시면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Kodex 인도Nifty50 수익률, 배당
23년 1월 15일 상장 이후 약 1년간 22.43% 올랐습니다. 2024년 1월 16일 기준 1개월 5.47%, 3개월 8.45%, 6개월 16.24% 올랐습니다. 2000년 이후 인도 시장은 나스닥보다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7월과 10월에 배당이 지급되었으며 2024년 1월 16일 기준 시가배당률은 0.97%입니다. 이 정도 추세라면 1년에 약 2%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odex 인도 Nifty50 포트폴리오
대부분이 금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비투자로 기업들의 자금 대출이 늘어나면서 은행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모바일 뱅킹 거래량이 증가하고 정부의 현금 없는 거래를 추진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지불 인프라 사업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소비심리가 증가하게 되어 카드와 디지털 지갑의 사용이 증가하며 IT 기업들도 특혜를 입고 있으며 해외 기업들이 자금을 예치할 은행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인도 금융은 미래에도 급부상할 전망입니다.
젊은 인구도 많고 성장성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도 일반 열차의 속도가 60km/h로 철도 인프라가 매우 낮고 카스트 제도와 여성차별 정책으로 인한 여성의 사회 진출 억제력 같은 것들이 인도의 성장성을 꺾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신흥국에 투자를 하실 때는 이러한 점을 참고하시어 몰빵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Kodex 인도Nifty50 분석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