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한민국 성인의 종합 독서율은 43%로 10명 가운데 6명은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민국 독서율 낮아진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독서율 실태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들이 독서하기 가장 어려운 이유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가 24% 책 이외 매체(스마트폰, TV, 영화, 게임 등)를 이용해서가 23.4%라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종합 독서율은 15.7%로 74.5%인 20대 독서율과 큰 차이를 보였고 월평균 소득 2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층의 독서율은 9.8%로 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층의 독서율인 54.7%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한민국 독서율 낮은 이유
유튜브의 출현
2013년부터 유튜브는 시장점유율 73%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1위 동영상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사람들은 활자보다는 동영상으로 보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이를 반증하듯 2013년 종이책 독서율이 71.4%에서 2023년 32.3%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TV와 가장 큰 차이점은 TV는 채널이 몇 개 없는 데다가 유튜브는 내 마음대로 돌려 볼 수 있고 볼만한 영상도 무한대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돌려 보기 시작하면서 유튜브를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이로 인하여 독서가 그 자리를 뺏겨 버렸습니다.
숏폼의 출현
틱톡이나 인스타 릴스, 유튜브 쇼츠 같은 60초 이내에 끝나는 동영상 광고가 유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빨리빨리 넘기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책같이 길고 지루한 작업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습니다.
쇼츠에 많이 노출되면 그만큼 도파민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재미있는 것을 보거나 내가 이룰 수 없는 부를 보거나 부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뇌가 도파민으로 범벅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 뇌가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이로 인하여 작은 소소한 행복은 느끼지 못하게 되며 긴 것들은 매우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라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독서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격리
종이책을 사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도서관에 가서 공짜로 빌려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모든 도서관들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게 되면서 책을 공짜로 읽을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문제는 그 시간 동안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 푹 빠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결국 코로나는 정복되었지만 이로 인하여 사람들의 취미가 홀로 있는 것으로 많이 변해 버렸고 결국에는 대한민국 독서율도 매우 낮아졌습니다.
부를 이루는 다양한 길
예전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지식을 쌓고 좋은 기업에 들어갔으면 평생 나의 노후 걱정은 없이 살았습니다. 결국 책을 가까이하게 되면 성공하는 길에 더욱더 가깝게 다가가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성공 루트가 다변화되었습니다.
아프리카나 유튜브에서 별풍선이나 후원을 받고 사는 사람들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해서 돈을 버는 쇼핑몰, 코인으로 떼돈을 번 사람들 심지어 프로게이머 등 책을 많이 읽지 않아도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사람들은 책을 점점 더 멀리하게 되었고 인터넷에 있는 공략집이나 팁, 유료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점점 더 적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대한민국 독서율이 떨어진다고 나왔지만 20대 때는 대학생과 공시생 30대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초반 업무에 필요한 책 같은 것들 때문에 젊은 나이대의 사람들도 독서율이 높다고 생각하지 대부분 자신의 미래와 관련이 없으면 독서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눈동자를 글을 보면서 많이 움직이게 되고 전두엽이 활성화되면서 정리를 하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튜브같이 우리의 시간을 좀먹는 것들 먼저 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대한민국 독서율 실태와 낮은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