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면 세금에 대해서 가장 궁금해하실 것입니다. 국내 주식, 해외 주식, ETF 주식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세금
국내 주식 세금
국내 주식에는 크게 3가지 세금이 있습니다. 증권거래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가 있습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을 매도할 때 반드시 내야 하는 세금으로 2024년 기준 0.18%가 부과됩니다. 원금과 수익 모두를 합친 금액에 대해서 떼기 때문에 수익률이 적은 단타의 경우 증권거래세와 매도수수료로 내가 예상한 금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양도소득세로 대주주가 아닌 사람들은 양도소득세가 없습니다. 대주주란 코스피 개별 종목 1% 이상, 코스닥 개별 종목 2% 이상, 종목별 국내 주식 10억 원 이상 보유 이 세 개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대주주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대주주 기준은 특수관계자들의 보유 주식 모두를 합산하여 판단합니다 여기서 특수관계자란 배우자, 직계존비속, 특수관계법인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특수관계법인이란 본인과 친족관계 혹은 경제적 연관관계에 있는 자가 법인의 지분 30% 이상 출자하고 있는 법인을 뜻합니다. 대주주는 과세표준이 3억 원 이하 일시 20%, 3억원 초과일 시 25%의 세금을 부과합니다.
다음으로는 배당소득세가 있습니다. 연금이나 ISA 계좌가 아닌 계좌에서는 배당금의 15.4%를 과세하고 배당금이 연 2천만 원이 넘어가게 되면 금융종합소득과세가 부과됩니다.
미국 주식 세금
미국 주식도 마찬가지로 3가지 세금이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증권거래세가 있습니다. 미국 주식의 증권 거래 세액은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에서 부과하며 0.00229%를 가져가기 때문에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주식의 양도소득세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3거래일 결재로 28일 매도 시)까지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잡습니다. 과세표준에서 매매수수료와 증권거래세 등을 제외하고 남는 금액이 250만 원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250만까지는 비과세하고 그 이상으로 가면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전년도 양도분에 대해 다음 연도 5월에 자진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애플을 팔아서 300만 원을 남기고 구글을 팔아서 250만 원 이득 마이크로소프트를 팔아서 50만 원의 손해를 봤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럼 총 이득이 550만 원이고 손해가 50만 원이므로 과세표준은 500만 원입니다. 500만 원 중 250만 원은 비과세이고 나머지 250만 원에 대해서 22%의 세율로 내면 되니 다음 해 내야 할 양도소득세는 55만 원이 되겠습니다.
배당금은 미국 15%, 중국 10% 원천징수 후에 지급됩니다. 미국 주식 또한 배당금이 연 2천만 원이 넘어가는 경우에 금융 종합 소득과세에 합산됩니다.
ETF 세금
| 구분 | 증권거래세 | 양도소득세 | 분배금 |
| 국내주식형 | X | X | 15.4% |
| 기타, 해외주식형 | X | 15.4% | 15.4% |
| 미국상장 | 0.00229 | 손익 250만 원 공제 후 22% 공제 | 15% |
국내 상장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서 비과세합니다. 예를 들면 Kodex200같이 코스피 시장을 추종하는 ETF가 있겠습니다. 반면에 래버리지나 인버스 같은 국내 상장 ETF라 할지라도 파생상품이나 원자재 같은 기타 ETF로 분류되어 있으면 배당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분배금은 15.4% 원천징수되어 나오며 역시 연간 2천만 원 이상이 되면 금융 종합소득과세에 합산됩니다. 그리고 ETF 투자의 장점은 증권거래세가 면제됩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의 경우 국내 주식형 ETF와 달리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 15.4%의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부과됩니다. 이것도 연간 2천만 원 이상이 되면 금융 종합소득과세에 합산됩니다.
해외 ETF의 경우에는 미국 주식과 마찬가지로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되고 그 이후로부터 22%의 양도소득세가 붙습니다. 분배금은 15%가 원천징수되어서 나옵니다. 반면 해외 ETF는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에 증권거래세를 매도 시 0.00229%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국내 주식, 해외 주식, ETF 세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럼 꾸준한 수익을 내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다가가는 당신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