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주식 기본 용어 정리

주식 기본 용어

주식을 처음 할 때는 전부다 어려운 용어들로만 되어 있어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린이들을 위해서 주식 기본 용어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기본 용어 : 주식 정의

주식 기본 용어 첫번째로 주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은 돈을 조달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돈을 조달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채권이고 하나는 주식입니다. 일단 주식과 반대되는 채권부터 살펴보자면 우리가 은행에 가서 돈을 빌릴 때 약정된 이율로 빌립니다. 예를 들면 연 이율 4%로 100만 원씩 빌린다 이런 증서를 채권이라 합니다.

주식은 채권과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주식은 회사와 동업하는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가게를 창업하는데 8천만 원이 들고 3천만 원만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대출로 2천을 가져왔지만 3천이 모자라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친구 3명에게 우리 가게에 투자하지 않겠냐 권유합니다. 그래서 한 명은 2천만 원 나머지 두 명은 오백만 원씩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투자 한 금액 비율은 3 : 1: 0.5 : 0.5입니다. 향후 수익이 나면 이 비율로 나누기로 하고 만약에 망해도 아무 말 하기 없기로 합니다.

그리고 또한 가게에 대한 중요한 권리도 주게 됩니다. 예를 들면 아르바이트생을 한 명 더 뽑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가게 홍보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 돈 넣은 비율만큼 투표를 하게 됩니다. 이것도 투자한 비율로 3:1:0.5:0.5로 하기 때문에 만약 친구들이 모두 반대하지 않는 이상 내가 하자는 대로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장사가 잘 돼서 가게가 크면 다른 사람에게 내 투자금을 웃돈 주고 팔 수도 있고 가게가 어려울 때 당장 돈이 급하다면 다른 사람에게 싸게 넘길 수도 있습니다.

주식의 뜻을 살펴보면 주주의 출자에 대하여 교부하는 유가 증권이라고 말합니다. 즉 주주란 투자한 사람이고 내가 이만큼 투자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권을 주식이라 합니다. 결국 주주가 출자(투자)를 했기 때문에 채권과 달리 돈을 잃어도 갚아야 할 의무가 없으며 대신 그에 따른 권리를 가지는 것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주식 기본 용어 : 증권 거래소

코스피가 뭐고 나스닥이 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바로 증권 거래소 이름입니다. 우리나라 대형 주식들을 사고파는 곳을 코스피 시장이라 하고 미국의 IT 벤처 기업들을 모아 놓은 주식을 파는 곳을 나스닥이라고 합니다. 코스피 200이라는 뜻은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높은 순서대로 200개의 회사를 줄 세운 것을 모아놓은 것을 말하며 나스닥 100은 나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높은 순서대로 100개의 회사를 줄 세운 것을 말합니다.

주식 기본 용어 : 증권계좌

주식을 매수 매도하려면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예치금을 입금해야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증권계좌는 크게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종합 위탁 계좌와 ISA, 연금계좌가 있습니다. 종합 위탁 계좌는 일반 계좌입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는 연간 2천만 원 한도로 3년간 해지하지 않고 원금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일반형 200만 원까지 비과세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9.9% 저율과세되는 상품입니다. 연금 계좌는 5년 이상 불입 후 55세까지 유지 시에 과세이연 되어 연 1200만 원 한도로 연금 소득세(3.3~5.5%)가 부과되는 계좌입니다.

주식 기본 용어 : 거래

증시 거래시간

주식 기본 용어 주식 거래 시간에 관한 내용입니다. 주식을 아무때나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증시 거래시간(공휴일, 국경일 제외)에 거래하거나 예약 매수, 매도를 통하여 매수, 매도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 거래 시간

정규시간09:00~15:30
장 시작 동시호가08:30~09:00
장 마감 동시호가15:20~15:30
장전 시간외 종가08:30~08:40(전일 종가로 거래)
장후 시간외 종가15:40~16:00(당일 종가로 거래)
시간외 단일가16:00~18:00(10분 단위로 체결, 당일 종가+-10% 가격 거래)

주요 국가 거래 시간(2023. 12월 기준)

국가거래 시간(한국 시간 기준)
미국23:30~06:30(서머타임 1시간 일찍 개장)
일본09:00~11:30, 12:30~15:00
중국10:30~12:30, 14:00~16:00
홍콩10:30~12:30, 14:00~17:00
영국17:00~01:30(서머타임 1시간 일찍 개장)
베트남(호치민)11:15~13:30, 15:00~17:00
베트남(하노이)11:00~13:30, 15:00~17:00

호가, 호가창

주식 기본 용어 호가 호가창에 대한 내용입니다. 특정 주식에 대한 구매자와 판매자의 수요와 공급을 기록하는데 사용하는 주문 창을 말합니다.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가 일치할 때 우리는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파는 사람은 비싸게 팔고 싶을 것이고 사는 사람은 싸게 주식을 사고 싶을 것인데 이들의 니즈가 맞는 가격에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주식 호가 체결방식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 가격 우선 원칙 : 낮은 가격에 파는 사람, 높은 가격에 사는 사람을 우선
  • 시간 우선 원칙 : 동일 가격인 경우에 먼저 주문한 사람이 우선
  • 수량 우선 원칙 : 동일 가격, 시간인 경우 수량이 많은 것이 우선

매수, 매도, 체결

주식을 사는 것을 매수 파는 것을 매도라고 합니다. 주식을 내가 원하는 가격에 산 것을 체결이라고 말합니다.

체결 강도

매수체결량과 매도 체결량의 비율입니다.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아지면 매수를 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뜻이므로 주가의 상승을 예측할 수 있고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아지면 반대로 팔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뜻이므로 주가의 하락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D+2 영업일

여러분들이 택배를 주문했다고 가게에서 가져오듯이 바로 주식이 체결되지 않습니다. 택배도 주문하면 창고에서 물건이 택배사로 가서 택배기사가 가져다주듯이 주식도 증권사에 있지 않고 회사의 주식을 증권사로 가져와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매수되는 것이 아니고 주식을 팔 때도 내가 당장 팔았다고 해서 돈이 입금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국내 주식을 매도했을 때 돈이 바로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서 당황할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정 금액

주식을 사고 판 금액 총액을 말합니다. 약정금액이 크면 클수록 자주 사고 팔았다는 이야기이고 수수료 장사를 하는 증권사에게는 약정거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권사에서 소고기를 받았다는 것은 수십억대 부자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약정금액을 키우거나 혹은 신용대출을 많이 한 사람들이 증권사의 VIP 입니다.

미수거래 신용거래

미수거래와 신용거래는 증권사의 대출을 통하여 주식을 사는 경우입니다. 미수거래란 주식대금의 일정 금액을 증거금으로 내고 나머지 금액을 이틀안에 내면 됩니다. 만약 증 20이라면 20%의 대금만 내면 됩니다. 내 돈 100%가 아니기 때문에 1주 살 수 있는 돈을 5주 살 수 있어서 레버리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틀 안에 미수금액을 내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청산되기 때문에 깡통을 찰 수 있습니다.

신용거래란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을 뜻합니다. 신 70이라면 10만 원 가치의 주식이 있다면 70% 7만 원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자율이 5~10% 정도 되는 고이율이고 대출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상환일까지 빌린 돈을 갚지 못하거나 최소 담보비율을 유지하지 못할시에 반대매매로 청산됩니다. 10만 원짜리 주식을 담보로 7만 원을 빌렸는데 주식 가격이 7만 원 아래로 떨어졌을 때 투자자가 돈을 갚지 않는다면 증권사는 손해를 보기 때문에 7만 원에 팔아버리고 원금을 회수해 버리는 것입니다.

주식 기본 용어 : 지수

주식 종목을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나타낸 것을 지수라고 합니다. S&P 500이라고 하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순으로 500개 기업을 뽑아서 시가총액 비율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애플의 시가총액이 5 마이크로소프트가 4 구글이 1이라 가정하고 이를 A 지수라고 하고 기준가를 10으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애플 주식이 10% 오르고 구글 주식이 10% 떨어졌다 가정한다면 해당 지수는 5.5+4+0.9 = 10.4가 되는 것입니다. 이 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인덱스 펀드같이 지수 투자를 하는 상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미국 기업 중 가장 큰 기업 순으로 500개 기업만 투자해도 미국 전체를 투자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해당 지수를 활용한 상품을 구매한다면 미국 시장 전체를 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게 됩니다. 게다가 시가총액 비율로 500개 줄을 세우기 때문에 우량한 주식은 많이 담고 수익성이 낮은 회사들은 자동적으로 순위 밖으로 밀려나기 때문에 개인이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게다가 지수대로 나타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펀드 매니저를 고용할 필요도 없어서 수수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그래서 워런 버핏은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재산의 90%를 S&P 500에 투자하라고 했습니다.

주식 기본 용어 : ETF

전문가가 어떠한 기준을 통해서 주식들을 모아서 하나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초보자들에게 조금의 비용을 받고 파는 것을 펀드라고 합니다. 이런 펀드를 주식 시장에 상장시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것을 ETF라고 합니다. 펀드와의 차이점은 즉각적으로 살 수 있어서 이를 투기의 목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존 보글 같은 인덱스펀드 창시자는 ETF를 반대했습니다.

국내상장 월배당 ETF 알아보기

주식 기본 용어 : 주주 권리

주주총회

주주총회에서는 회사의 감사보고서나 임원의 선임과 해임, 임원 보수의 결정, 결산, 합병, 회사 약관 변경, 잔환사채 발행, 주식배당 등을 의결합니다.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은 주식 수만큼 의결할 수 있습니다.

보유 주식에 따라 의결권이 행사되기 때문에 대부분은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대표와 그와 관련된 기관에 의해서 영향력이 발휘됩니다. 하지만 소액주주도 경영진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으면 주주를 호구로 보느냐고 호통을 치기도 하고 회사가 어려운데 대표는 왜 외제차를 타고 다니냐면서 호통을 치기도 합니다. 주식 대여를 한 경우 대여받은 사람에게 주주총회 참석 권한이 넘어가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회계장부열람권

상법으로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을 소수주주에게 직접 회계의 장부와 서류를 열람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는 공시를 통하여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여러가지 회계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배당금

회사가 이익을 낸 금액 중에 세금과 각종 비용을 제하고 남은 돈을 잉여금이라 합니다. 이 잉여금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 주는 것을 배당금이라고 합니다. 주주는 모두 배당받을 권리가 생깁니다. 즉 부동산으로 따진다면 월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은 국내 상장 월배당 ETF 상품들도 많기 때문에 꾸준히 장기투자하면 의미 있는 제2의 월 소득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의결권

회사는 주주총회를 열어야 하며 이때 각종 안건들을 주주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보고 투표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임원의 보수가 적당한지, 임원은 선임했는데 괜찮은지 등등을 투표로 붙이는데 이렇게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의결권이라고 합니다.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우선주라고 하며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에 배당금을 더 줍니다.

의결권은 주식을 산 비율만큼 부여됩니다. 만약에 회사의 총 주식 수가 1000주인데 내가 20주를 가지고 있다면 50분의 1만큼의 주장을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 총수들이 주식이 많은 이유가 만약 가지고 있는 주식 수가 적다면 의사 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비율의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보통주라고 하고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배당금을 더 주는 주식을 우선주라고 합니다.

주식 기본 용어 : 수수료 세금

주식을 사고팔 때는 증권사에게 수수료를 줘야 합니다. 게다가 주식을 팔 때는 각종 세금이 붙습니다. 국내 상장 주식에 대해서는 종목당 10억 이상 혹은 회사 지분 1~4% 소유자에게만 과세됩니다. 대주주의 경우 양도소득이 3억 이하일 때 20%, 3억 원 초과 시 25%의 세율을 적용합니다. 해외 주식은 연간 250만 원까지 비과세 후 22%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팔 때 과세되는 세금입니다. 2023년 기준 코스피 종목은 0.2%, 코넥스 0.1%, 장외시장 0.35%의 증권거래세율을 부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매도 금액 기준이기 때문에 마이너스가 나도 무조건 과세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10만 원을 투자해서 주식이 10만 200원이 되었을 때 팔면 200원 이득이 아니라 증권거래세가 200원 과세되고 수수료도 빠지기 때문에 손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 투자는 세금과 수수료로 녹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배당금을 받을 때 배당소득세가 차감됩니다. 기본 15.4%가 원천징수되고 만약 배당소득세가 연간 2000만 원이 넘어간다면 금융 종합소득과세가 부과되어 종합소득세에 합산됩니다. 배당금을 비과세하는 ISA 통장과 과세이연하는 연금 통장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원천징수를 원칙으로 합니다.

주식 세금 자세히 알아보기

주식 기본 용어 : 재무재표

시가총액

주식 기본 용어 첫 번째로 시가총액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시가총액이란 그 회사의 주식 수 * 그날 주식의 종가(마감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시가총액으로 회사의 규모를 판단하고 펀드나 ETF 상품을 구성할 때도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율로 나타내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입니다.

자기자본

기업의 총 자본에서 부채를 뺀 금액입니다. 회사가 설립될 때 들어간 자본과 영업활동을 통하여 벌어들인 이익, 영업을 하면서 통장에 들어있던 돈에서 나오는 이자 같은 영업 외 이익을 더한 값입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 매출 총이익 – 매출원가 -판매비- 일반관리비

판매비 : 판매원 급여, 포장운반비, 광고선전비 등
일반관리비 : 회사 직원의 급여 및 복지 비용, 건물 설비 등의 감가상각비, 접대, 통신, 사무용품, 세금과 공과금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 – 회사가 빌린 돈에 대한 이자비용 + 영업 외 비용(회사 통장에 들어있는 돈에 대한 이자, 배당 등) – 법인세

ROE

ROE = 당기순이익/자기자본*100

치킨 집을 창업하는데 1억이 들었고 올해 5천만 원 순수익을 냈다면 ROE는 5천/1억*100 = 50%입니다. ROE 지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자기자본으로 수익률을 많이 내기 때문에 우량한 기업으로 볼 수 있지만 모든 경우가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자기자본을 의도적으로 늘리기 위해서 자기 회사의 자본을 일부러 소각시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치킨집에서 5천만 원을 빼고 대출을 받아서 5천을 넣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치킨집의 자기자본은 5천이고 대출이 5천인데 대출금을 갚고 나서 순이익이 4천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게 된다면 해당 회사의 ROE는 4천/5천*100이니 80%에 육박할 것입니다. 또한 자기자본 8천에 비상금 2천을 모아 놓은 치킨집이 ROE를 부풀리기 위해서 2천만 원을 갑자기 빼서 내가 차를 사는데 써 버렸다면 ROE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것입니다.

PER(주가수익 비율)

PER = 주가/주당 순 이익

투자 금액을 회수하는 기간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치킨집을 1억을 주고 연 순이익이 2000만 원이라 가정해 봅시다. 그럼 5년을 굴려야 1억을 벌 수 있으므로 해당 치킨집의 PER은 5입니다. PER이 낮으면 낮을수록 자본금을 회수하는 짧기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PER로만 회사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예를 들어 1억을 들여 연 2천만 원의 수익을 내는 치킨집이 올해 인테리어도 1000만 원을 썼다면 순수익 수익은 1000만 원이므로 올해 해당 치킨집의 PER은 10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테리어로 인하여 내년에 손님이 더 많이 온다면 이 치킨집의 가치는 10보다 높다고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PBR

PBR = 시가총액/자기자본*100

시가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내가 치킨집을 1억을 들여서 창업을 했는데 장사가 잘 되는 것을 보고 누군가가 그것을 3억에 사겠다고 한다면 PBR은 3입니다. 즉 내가 실제로 투자한 돈보다 시가총액이 더 많다면 그 기업이 장부가치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장 설비같이 비싼 기계와 자본이 있어야 돌아가는 회사가 있지만 게임 회사는 사무실과 개발 인력만 있으면 돌아가기 때문에 자기자본이 크게 필요 없이 수익을 내기 때문에 고 PBR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래에 많은 돈을 벌어다 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좋을 수도 있지만 나쁠 수도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같은 곳은 미래에 유망할 것으로 생각되어 비싼 값에 거래되었지만 막상 거품이 끼여서 끊임없이 추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주식 기본 용어 기본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린이라면 일단 내가 좋아하는 주식이나 ETF를 매수하면 자연스럽게 그와 관련된 뉴스나 지식들을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벤츠를 사면 길거리에 벤츠가 돌아다니면 눈에 잘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주린이 주식 기본 용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성투하도록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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