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8시간에서 한두 시간 덜 자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면역계가 손상되고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창의력과 기억력이 저하됩니다. 게다가 우울, 불안 등 모든 정신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 잠자는 시간을 줄여야 되는 것이 아니라 푹 자고 밀도 있게 일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직원이 로봇처럼 하루 종일 밀도 있게 일을 했으면 좋겠고 이는 야근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일을 하는 것을 중불로 서서히 끓인다고 표현합니다. 최대 화력으로 끓이면 금방 끓이는 것을 약불로 혹은 중불로 서서히 끓이기 때문에 효율이 더 안 나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잠을 연구한 권위자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에 대한 책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를 읽고
하루 주기 리듬
미모사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이 식물은 해가 뜨면 잎이나 꽃이 하늘은 지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밤이 되면 축 늘어지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이 식물은 24시간 어둠 속에 두어도 자신의 주기에 따라서 잎이 펼쳐졌다 시들었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 식물은 해가 뜨고 지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생체 주기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인간에게 한 실험이 있습니다. 빚과 어둠의 주기가 단절된 어두운 동굴 속에서 지내면서 실험을 했습니다. 그들은 해가 뜨고 지는데도 과연 일정한 주기로 잠을 자고 생활을 하는지 나타내는 실험이었습니다. 이를 결론 내 본 결과 생체 시계는 평균 24시간 15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이 말은 우리는 일정한 주기에 생활을 하고 잠을 잘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리듬에 맞춰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수면을 줄이고 그 시간을 열심히 하자는 취지의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라는 책에서는 수많은 실험을 통해서 이러한 주기를 무시할 때 나타나는 각종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됩니다.
렘수면이 중요한 이유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책에서는 우리 인간이 고도로 발전한 이유가 저자는 렘수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불을 사용했습니다. 불을 사용하기 전에는 나무 위에서 우리가 자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땅에는 각종 해충들과 곰과 같은 포식자가 우리 인간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을 사용한 이후에 우리 인간은 불을 피우게 되면 해충과 육식동물의 공격으로부터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렘수면 단계에서는 모든 수의근이 멈추기 때문에 축 늘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축 늘어지게 되면 나무에서 떨어져 죽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러한 수면 패턴은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불을 피움으로써 우리 인간은 땅속으로 내려왔고 이로 인해서 렘수면이 점점 더 증가하여 인간의 뇌가 발달했습니다.
렘수면의 기능 중 하나는 자신의 체화된 뇌에 엄청나게 많은 감정들을 저장하고 불러낼 수 있으며 남들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감정 형성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큰 집단과 강력한 사회 구조 및 이념들을 구축하기 위한 동맹을 감정을 통해서 맺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창의력을 증가시킵니다. 비렘수면은 새로 학습한 정보를 뇌의 장기 기억 저장소로 옮겨서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능을 하는 반면 렘수면은 뇌 안에 방대한 정보 구축망을 만들어 냅니다. 이를 통해서 단어 각각의 의미가 아닌 전반적인 흐름과 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기능 때문에 전날에 도무지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의 새로운 해결책을 떠올리거나 심지어 근본적으로 독창적이고 새로운 착상을 품을 채 아침에 깨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잠을 줄여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잠을 늘려서 렘수면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수면 압력과 카페인
우리의 뇌 속에는 아데노신이라는 화학 물질이 있습니다. 깨어 있는 시간 내내 아데노신의 농도가 계속 증가합니다. 아데노신의 농도가 증가할 때 우리는 자고 싶다는 욕구가 점점 커지며 이를 수면 압력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깨어난 지 12~16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압력을 받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은 이러한 것들을 인위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는 정신 작용제라고 말합니다. 카페인은 뇌와 아데노신이 결합하는 것을 막게 하기 때문에 졸음 신호 자체를 차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데노신이 고농도로 쌓이고 있어도 정신이 또렷해지고 깨어 있는 느낌이 납니다. 게다가 카페인의 반감기는 평균 다섯 시간에서 일곱 시간입니다. 이렇게 반쯤 남은 카페인도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실제 의학적 증상인 불면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간이 카페인을 분해하는데 성공했을 때 우리는 카페인 허탈감이라는 불쾌한 일을 겪게 됩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전 두세 시간 동안 느꼈던 졸음에다가 카페인이 떠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면서 몇 시간씩 쌓여 있던 아데노신까지 한꺼번에 우리를 강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카페인에 의존하게 만드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밤술을 피하라
많은 사람들이 알코올이 잠을 더 쉽게 들도록 도와주고 밤에 더 푹 자게 해 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둘 다 명백히 틀렸습니다. 알코올은 진정제의 일종입니다. 뇌 속의 수용체에 결합하여 신경 세포가 전기 펄스를 내보내지 못하게 막습니다. 사람 뇌의 전두엽 부분은 충동을 조절하고 행동을 자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알코올은 이 부분을 먼저 마비시키기 때문에 붕 뜨고 더 사교적으로 만듭니다.
알코올은 밤에 시시때때로 깨게 함으로써 잠을 조각냅니다. 알코올에 취한 잠은 연속적이지 않지만 알코올로 사람이 자주 깬다는 사실을 거의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이것이 무서운 점입니다. 술을 마시고 푹 잤지만 다음날 피곤한 이유가 바로 전날 마신 술이 잠을 조각냈기 때문입니다. 또한 렘수면을 제제합니다. 몸이 알코올을 대사할 때 알데히드와 케톤이라는 화학 물질이 부산물로 나오게 됩니다. 렘수면에 돌입하기 위한 뇌파를 차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잠을 두 시간 줄이면 몇 퍼센트 덜 잔 것인가
우리 뇌는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렘수면으로 기억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제거하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렘수면이 전날의 사건들을 토대로 우리 기억망을 자동적으로 갱신할 수 있습니다. 잠잘 때 처음에는 비렘수면이 주도하고 아침이 가까워질수록 렘수면이 주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루에 잠을 2시간 줄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8시간의 2시간이니 4분의 1을 줄였다고 생각하여 25%를 손실했다고 생각하지만 렘수면의 60~90%를 잃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쓸데없는 기억들을 다 제거하고 새로운 기억을 연결하려고 하는 것들의 반 이상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 시간 잠을 적게 자는 것은 단순히 25%의 두 배의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우리는 피로가 점점 더 쌓이기 때문에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려는 비램수면이 더 강하게 차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지만 어제 했던 일들을 기억하거나 창의력을 발휘하는 일에 대해서는 거의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노력하는데 다른 사람은 잠도 푹 자면서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잠을 푹 잤기 때문에 기억을 더 잘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잠을 8시간 동안 안 자는 것은 결국 렘수면 시간을 줄이고 이로 인해서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성공하고 싶다면 푹 자라고 말하는 것이 이 책의 일부분입니다. 물론 건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 잠에 대한 수많은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악의 행동은 밤에 술을 먹고 늦게 자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 슈퍼노멀을 지은 신사임당님 또한 내가 했던 최악의 미친 짓이라는 영상에 낮에 성을 쌓고 알코올로 무너뜨리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좋은 잠을 자기 위해서 투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으로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