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무어의 레버리지를 읽고

롭 무어의 레버리지를 읽고

레버리지란 지렛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레버리지란 타인의 자본이나 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돈 한 푼 안 들이고 1억을 연 이율 5%로 빌려서 10%의 수익을 낸다면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500만 원을 버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오늘은 롭 무어의 레버리지라는 책을 읽고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롭 무어의 레버리지 줄거리

저자는 레버리지를 작은 노력으로 큰 것을 이루어 내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레버리지를 만드는 5가지 원리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레버리지 5가지 원리

  • 목표를 설정하고 집중하라
  • 시스템을 구축하라
  • 자동화를 활용하라
  • 위임하라
  •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롭 무어의 레버리지 리뷰

성공의 기본 법칙은 깨졌다

어떤 최고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연봉 1억 7천에 계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컴퓨터 검색 기록을 보니 이베이나 페이스북 등을 하며 업무는 전혀 안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처리한 업무의 수준은 평균 이상이었고 회사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모든 업무를 중국에 있는 아웃소싱 업체에 3500만 원을 지불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다른 회사와도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그를 업무상 태만을 이유로 해고 통보를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 또한 일을 게을리할 것이라는 염려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그 회사의 오너였다면 그 사원을 승진시키고 더 많은 일을 줬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과를 잘 내는 직원들이 있어야만 회사에 꾸준한 이익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혁신적인 업무 방식으로 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간 때우기용 근로를 요구하는 회사가 많다는 것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되면 단순 근로는 다 로봇으로 대체되고 가치가 높은 일들은 프리랜서로 계약할 것이기 때문에 예전 방식 그대로를 답습하게 된다면 아마 회사는 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레버리지는 당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아웃소싱하는 기술이다

좋은 기업에 들어가려면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여 고등학교 대학교 4년이면 이미 10년의 시간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수십 년을 일을 하고 꾸준히 모아서 은퇴를 할 때쯤 되어서야 부를 이룰 것입니다. 부의 서행차선을 타서 부자가 되었을지는 몰라도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추억 또는 자신의 행복과 과거를 바꾸어 버렸을 것입니다.

젊을 때 몸을 너무 혹사하게 되어 부를 이루었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나 아이들과 아내에서 ATM기 취급 당하는 아빠 등 결국에 이런 것들이 당신이 목표를 이루어도 살아 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시간적 자유가 없다면 나의 시간을 좀먹으면서 생산성이 나오지 않는 것들을 아웃소싱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출퇴근 시간이 두 시간이나 걸려서 당신이 불행하다면 월세가 비싸더라도 집을 회사 근처로 옮기는 일이나 회사 기숙사에 사니까 집인지 회사인지 모른다면 적어도 임대료를 아꼈다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 안식을 주는 집으로 가는 등의 활동입니다. 돈을 활용해서 시간을 아끼고 그것을 더 생산적인 일이나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사용하게 된다면 당신의 삶은 더욱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노력을 위임해야 하는 이유

저자는 이 책에서 파레토의 법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906년 이탈리아 국민의 약 20%가 부의 80%를 소유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삶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이 균등하게 분배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정말 소중한 일 20%에서 80%의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머지 하찮은 일들은 외주를 주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내 시급이 5만 원이고 음식을 조리하는 데 1시간이 걸려 만 원을 아낄 수 있다면 그 시간에 한 시간 더 일하고 그냥 시켜 먹으라는 뜻입니다. 결국에 돈이 아까워서 쓸데없는 일들도 내 스스로 처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은 없고 몸만 힘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가치가 없다고 해서 노력을 위임하는 것을 남에게 나의 무가치한 일을 떠넘긴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청소는 매우 하찮은 일일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전문적이고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매우 가치가 있는 일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잘하는 분야가 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일을 하고 나머지 부분을 위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큰 수익을 쫓지 말아야 하는 이유

피라미드를 짓는 데는 20년이 걸렸을 것으로 추정되고 베르사유 궁전은 50년에 걸쳐서 완성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나중에 열심히 일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 일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낮은 성과를 얻는 일에 매우 열심히 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초 공사를 다지는 일, 시스템을 만드는 일, 나무를 베기 위해서 도끼날을 가는 일은 당장 수익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이런 일들을 게을리한다면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일을 빨리할 수는 있어도 결국 탄탄한 기반이 없기 때문에 일의 속도는 느리고 완성도는 떨어질 것입니다.

변덕스럽고, 새로운 것을 쫓고, 비현실적으로 큰 수익을 추구하는 것은 복리의 법칙과 반대되는 사고방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뿌리가 내리기 전에 포기하고 새로 갈아엎기보다는 시작했던 일을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장기적으로 한 일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그릿이 있었다는 책과 비슷한 맥락을 하고 있습니다.

세금의 배신

직장인들은 세금에서도 매우 불리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세금을 더 많이 낸다고 하지만 부자의 세금은 양도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과세가 이연 될 것입니다. 부동산도 팔아야 세금을 내고 주식도 매도해야 세금을 냅니다. 회사 또한 법인으로 설립하여 그 수익을 저렴한 법인세만 내고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배당소득조차 TR형으로 가입하게 되면 세금을 내지 않거나 연금으로 받는다면 과세가 이연 되게 됩니다.

하지만 직장인은 월급을 수령하는 즉시 세금과 4대보험이 빠지고 지급되게 됩니다. 게다가 이러한 돈은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돈이 아닌 각종 생활비로 순식간에 없어지기 때문에 복리의 마법을 부릴 수도 없습니다. 내 돈의 일부를 약정해서 계속 투자에 불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고 좋았던 점은 부자는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후킹을 하기 위해서 300만 원으로 3억을 버는 법이라든지 1년 만에 벤츠 타는 법, 블로그 글 하나로 백만 원 벌기 등 자극적인 글들이 많습니다. 일과 공부는 평생 해야 되지만 나에게 가치가 적은 일들을 레버리지 하여 시간을 아끼고 이 소중한 시간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롭 무어의 레버리지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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