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님의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대학교 앞 작은 옷가게에서 연 매출 120억 원을 달성한 조조칼국수 대표님이 있습니다. 반드시 되게 하는 미친 성장을 이루고 싶은 사장님이라면 김승현 대표님이 지은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줄거리

성공하는 사업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을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홀로서기, 고객 창출, 소비 심리, 사람, 리스타트, 자기 절제입니다. 사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읽기 쉽게 쓰였고 많은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어서 개인적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리뷰

자본금의 50퍼센트로 창업하라

농부는 하나의 작물을 수확하기 위해서 대략 300일이라는 시간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풍이나, 장마, 혹은 예상치 못한 기상 이변으로 인하여 농사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올 한 해 버틸 수 있는 자본금이 없다면 파산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올해 씨앗을 뿌리지 않는다면 수확할 확률은 0%일 것입니다.

장사꾼에게 씨앗은 고객에 대한 투자입니다. 마케팅이나 홍보 같은 것들은 뿌리면 바로 피드백이 들어오지만 그 고객이 다시 우리 매장을 방문하는 속도 혹은 다른 사람에게 입소문을 내어서 방문하는 속도는 훨씬 더딥니다. 그렇지만 이런 입소문과 고객의 재방문율보다 더 좋은 수익률이 있는 투자처는 없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투자했는데 고객이 안 오면 어떡하냐 반문하는 것은 농부가 태풍 때문에 씨앗을 뿌리지 못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합니다. 어떤 씨앗은 썩을 것이고 어떤 때는 홍수로 인해 수확량이 급감하겠지만 대부분은 열매를 맺고 나에게 큰 수익률을 안겨 줄 것입니다.

대출까지 당겨서 오픈했을 때 오픈빨로 500~1000 사이를 벌었을 때 사장님은 고가의 차를 검색하고 명품시계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재투자를 하지 않으면 오픈빨은 떨어지고 결국 더 많은 대출을 일으키고 이는 잘 되었을 때 이자로 나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은 처음에 고객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주기 위해서는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하는데 무조건 매출에만 혈안이 되어 이익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농부가 처음에 씨앗을 뿌린다고 바로 얻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야 결실을 얻듯이 사장님도 오픈을 할 때 많은 이윤을 남겨먹는 것보다 사람을 남기는 게 돈그릇을 키우기에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먼저 모으고 돈은 그다음에 번다

심야 매장을 창업할 때 타 업체의 떡볶이 가격은 2500~3000원이었고 순대는 4000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심야매점은 떡볶이 1500원 순대 20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거의 마진율이 제로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케팅 설계자라는 책의 말처럼 떡볶이와 순대는 미끼 가격이고 어묵이나 튀김, 염통구이를 몇 개 먹으면 한 사람이 국밥 한 그릇을 먹어치우는 가격이 나올 것입니다. 결국 개당 아이템보다 그것으로 인해서 총액을 봤을 때 남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했을 때는 매출이 증가하여 뽑아야 하는 직원도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수익성이 악화되는지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속성과 지속성이라는 항목에서 이러한 전략은 매우 중요합니다. 2000만 원 팔아서 500만 원 남는 장사와 5000만 원 팔아서 500만 원 남는 장사는 전자가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전자는 매출이 조금이라도 빠지면 휘청거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줄을 1시간 서서 먹는 집이 어느 순간 손님이 빠져나갔다 해도 손님은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지 매출에 타격을 입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객수가 많기 때문에 5000에서 7000~8000으로 성장하는 것이 쉽습니다. 요즘은 밀키트도 팔 수도 있고 주말에 기다리기 힘든 손님들 중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손님들은 주중에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벌크업을 하고 커팅을 해라

사업은 헬스와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일단 많이 근육을 찌워 놓는 벌크업을 한 후에 커팅을 하는 것입니다. 고객을 오로지 유지하기 위해서 음식을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팔면 어느 순간 그 가격을 유지할 수 없는 순간이 옵니다. 결국 가격을 어느 순간에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1인분에 2천 원 하던 떡볶이를 2500원으로 올린다면 사람들이 이제는 정말 올릴만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게다가 하루에 100명 오는 매장에서는 매출이 5만 원 상승하지만 500명이라면 25만 원 상승할 것입니다. 물론 장사 잘된다고 이집 초심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기 너무 저렴해서 남는 게 있겠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꾸준히 내 가게의 매출을 올려주고 소문을 내 주기 때문에 그런 것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빠지면 누가 장사를 해요?

당연히 사장이라면 그 가게에 하루 종일 얽매여 있을 뿐만 아니라 지산의 돈을 잃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분야에 대해서 당연히 가장 잘 알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돈그릇이 적은 사장은 직원이 스스로 깨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본인이 다 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직원은 사장의 반만 해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결국 나를 사업자가 아닌 평생 근로소득자로 만들 것입니다.

김승현 님 또한 20대 때는 나를 대체할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합니다. 반드시 이 사람이어야만 한다가 아니라 누구든지 내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음을 알아야 돈그릇을 키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누군든지 내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일을 믿고 위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심

내가 커피 생각이 간절하면 직원들 또한 그럴 것이기 때문에 한 잔의 커피가 아니라 13잔의 커피가 들려 있습니다. 직원관리의 가장 중요한 점은 나와 직원을 동등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내가 배고프면 직원들도 배고플 것이기 때문에 나를 대하듯 직원을 대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하면 너는 돈이 많아서 그렇게 할 수 있지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커피 한 잔 얼마 한다고 혹은 피자 한 판 시켜주는 게 큰돈도 아닌데 그런 것들을 아끼려고 합니다. 내가 10만 원 벌었다면 만 원 정도는 정말 누구든지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술, 외로움, 친구 만나는 것 금지

가장 최악의 취미가 밤에 친구와 술 먹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4~5년만 그렇게 살면 통장에 8천에서 1억이 꽂히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본적인 욕구를 채우려고 합니다. 특히 장사가 잘 되면 명품시계 하나씩 사고 친구들에게 술 한잔 사면서 자신을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술을 먹으면 오늘 애써 생각한 것들이 잠을 잘 때 정리가 되어야 하는 게 그것이 박살 나게 되고 잠을 조각내기 때문에 다음날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게다가 친구를 만나러 가는 시간 택시 할증료, 수면 부족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킵니다. 게다가 술을 마시면 업무나 운동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기 전까지의 시간을 날리게 됩니다.

퇴근 후면 집에 가서 자기 바쁘고 아침이면 기계적으로 일어나 일터로 향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그렇게 3년 정도 하게 되면 4천에서 5천 가까이 모일 것이고 그것으로 영끌해서 2억짜리 집을 산다면 월세를 70~80 정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때부터 친구들과 나와의 격차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돈그릇을 키우기 위해서 일단 자기절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본금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재능을 가져도 창업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수많은 인사이트들이 담겨 있지만 모든 내용을 다 담을 수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울 정도로 좋은 책이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열심히 모아서 자기 것은 쓰지 않고 직원이나 고객에게 먼저 베풀게 되면 그것이 다 돌아온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나에게 아끼고 남에게 베푼다면 누구든지 돈그릇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내용이 많으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책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러셀 브런슨의 마케팅 설계자를 읽고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검소한 사람이 결국 성공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