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주식과 채권의 음의 상관관계가 깨지고 있는 이유

예전에는 금리 주식과 채권의 음의 상관관계가 적절히 이루어져 7 대 3이나 6 대 4로 자산 배분하여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금리를 올리면 주식이 떨어지고 채권도 떨어져 버려 음의 상관관계가 깨져 버렸습니다.

기존 금리 주식과 채권의 음의 상관관계

금리가 오르면 주식이 오르고 채권이 떨어진다

금리가 오른다는 뜻은 회사가 그만큼 수익을 내고 있어서 인플레이션 제어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식이 올랐습니다. 주가가 호황이면 서민들은 일을 안 하고 투기세력이 될 수가 있으며 또한 욜로 파이어족 같은 은퇴자들이 급격히 증가하여 고용 불안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하여 주식 가격을 조금 제어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금리를 올렸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때 금리를 상승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주식이 상승하면 채권에 있는 돈들이 주식 시장에 몰리게 되는 데다가 기존의 고금리 채권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채권 가격은 하락합니다. 예를 들면 3개월 전에 100만 원을 예치하면 매달 5천 원씩 주는 채권이 있었는데 지금은 100만 원을 예치하면 매달 만 원씩 준다면 당연히 너도나도 뒤의 채권을 더 선호할 것이기 때문에 앞의 채권의 가격은 휴지 조각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경기 침체로 도산하는 회사가 많아지면 정부는 금리를 낮추어 대출이자라도 줄여주는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풀어서 구제를 해 주고 대출 이자 유예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게 하는 정책을 펼치기 때문에 정부는 금리를 낮추면 경기 침체로 인식하여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금리 채권들의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이 오른다는 공식이 깨졌다

코로나 시기 양적 완화를 통하여 매우 많은 돈들이 시중에 유통되었습니다. 거의 기준금리가 0%에 다다랐습니다. 이때는 경기가 어려워서 기업들에게 수혈을 해야 하는데 일부 기업들과 개인들은 급성장했습니다. 격리로 인한 유튜브, 넷플릭스, 배달 플랫폼, 쿠팡 같은 e 커머스 기업들이 거대하게 성장하였고 도산하는 사람과 별개로 이런 사업 확장으로 매우 많은 돈을 벌어들인 기업들과 개인들이 주식과 부동산을 싹쓸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금리가 떨어졌는데 주식이 매우 많이 오르는 기예적인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반대로 예전에는 기업의 호황일 때 나타나는 인플레이션 견제용으로 금리를 인상했지만 현재는 엄청난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쓸 돈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물가하락이라는 명목하여 금리를 올리게 되었고 안 그래도 불황기인데 금리까지 높아져서 도산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때까지 잘 버틴 기업들은 다시 금리 인하로 인한 자금 압박이 풀린다는 기대하에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하여 주식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제는 더 이상 주식과 채권의 음의 상관관계가 깨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주식과 채권이 금리에 따라 음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더 심각한 점은 이 나라에 빈부격차가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잘 살 때 금리를 올려서 가져가는 것과 힘들어 죽을 지경일 때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매우 다른 문제입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억지로 버텨오거나 코로나 때 과도한 빚에 물린 사람들도 있지만 이때 투자를 해서 은퇴하는 사람도 있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상으로 금리 주식 채권의 음의 상관관계가 깨지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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