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나 ETF를 처음 하다 보면 언제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 배당락일에 주식을 팔아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으면 이에 대하여 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답 : 배당기준일 2영업일 전 주식 매수시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배당락일에 주식 매도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뜻
배당기준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주주를 결정하는 날짜를 뜻합니다. 이 날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통상 D+2 영업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배당기준일 이틀 전에는 반드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배당락일
배당기준일 하루 전 영업일로 이날 대체로 배당금만큼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배당락일이라고 불립니다. 배당기준일 D+2 영업일 전에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이날 주식을 매도한 사람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지만 주식을 매수한 사람은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락일에는 배당금과 비슷하게 주가가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배당락일에 주식을 판 사람은 배당을 받을 수 있고 이날 산 사람은 배당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날은 대체로 배당금만큼 주가가 떨어지는 날이기 때문에 배당락일이라 불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매수하고 배당금만 받고 다음날 주식을 매도하는 전략은 좋지 않은 전략입니다. 배당금만큼 주가가 비슷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배당금만 노리고 투자하는 것보다 배당성장을 통해서 복리의 효과를 누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예시
Tiger 미국S&P500 배당락일을 토대로 언제 매수해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분 | 일정 |
| 매수마감일 | 2024.1.29 |
| 배당락일 | 2024.1.30 |
| 배당기준일 | 2024.1.31 |
| 배당지급일 | 2024.2.2 |
결국 해당 ETF의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2024. 1. 29일에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기준일에 주주명부에 등재되므로 이때 가지고 있어야 하며 1월 29일에 매수한 사람이 1월 30일에 주식을 팔더라도 D+2일 주식이 내 수중에 없어지는 것이 확정되는 날은 1월 31일이기 때문에 1월 31일에는 주주명부가 등재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즉 배당락일에는 팔아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배당락일에 주식을 산다면 배당기준일에 명부에 등재되지 않기 때문에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 2영업일 전 매수,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아도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노선인 날은 배당락일이나 배당기준일 다음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개념만 가지고 있다면 내가 언제 주식을 매수하고 팔아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