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환헤지(H) 뜻과 원리 전략

ETF를 검색하시다보면 내 ETF 이름에 (H)라고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환율을 고정시킨다는 뜻입니다. ETF 환헤지(H) 뜻과 원리 어떤 상황에서 환헤지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 환헤지(H) 뜻

환헤지란 환율을 고정한다는 뜻입니다. 환율을 고정시켜 놓으면 향후 환율이 오르고 떨어짐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수익이 올라도 환율이 떨어져서 손해를 보는 환차손을 입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ETF 환헤지(H) 원리

많은 방법이 있지만 주로 달러 선물을 매도하는 방향으로 환율을 방어합니다. 예를 들면 3개월 뒤에 달러를 1300원에 팔 권리를 가지고 있다면 만약 지금 환율이 1300 원에서 1000원 으로 떨어졌을 때 나는 지금 시장에 있는 달러를 1000 원에 사서 1300 원에 팔 수 있기 때문에 이득입니다. 반대로 하면 환율이 오를 때 달러 선물을 매도하면 손해를 보겠지만 이 때는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나 ETF의 가치가 환율에 의해서 오르기 때문에 이 둘을 합치면 환율을 고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ETF 환헤지(H) 전략

ETF 환헤지(H) 전략 고환율

당연히 환율이 많이 올라 있을 때 해당 상품을 매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환율이 떨어지게 되면 이로 인한 환차손을 얻기 때문에 이 때 환율을 고정시켜 환차손을 방지하면 환율의 하락으로 인한 손해를 입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미 금리차이로 인한 환율 증가시기에 이러한 상황에 맞춰서 환헤지형 ETF들이 대거 속속 출시했습니다. 올해 중순부터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여 환율이 떨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 있기 때문에 지금 매수하셨다가 환율이 떨어지면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총보수비용비율연 0.11%연 0.18%
1개월 수익률0.60%1.68%
3개월 수익률7.57%7.38%
6개월 수익률6.38%6.59%

하지만 ETF 환헤지나 주식 헤지는 당연히 달러 선물 매도라는 파생상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환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오르면 당연히 달러 선물 회전율도 올라가게 되므로 이에 따른 비용 부담이 더 커지게 됩니다.

그럼 얼마만큼 환헤지 비용이 들게 될까요? 제가 여러 가지 ETF를 검색해 본 결과 실 부담 비용이 약 0.1~0.2% 정도의 비용이기 때문에 3년 이상 장기투자할 시에는 총비용 때문에 수익률 차이가 유의미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제가 몇 가지 리스트를 1년 정도 뽑아 본 바로는 이 정도라면 헤지 전략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환율 시대에 헤지 상품을 가입했다가 환율이 떨어지면 매도하는 전략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도하고 세금 제하고 수수료까지 합친다 하더라면 그냥 가만히 있는 상품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세금 혜택을 주는 ISA 계좌나 연금 계좌라면 환율 변동성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해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헤지 비용만 생각해서 너무 겁먹지 마시고 ISA 계좌라면 일부 헤지를 해서 리스크 방지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ETF 환헤지(H) 뜻과 원리 전략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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