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레버리지 원리와 음의 복리

ETF 레버리지 3배 TQQQ

ETF를 보다 보면 TQQQ 같이 레버리지 상품이 있습니다. 이 상품들은 어떤 원리로 레버리지를 끌어다 쓰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ETF 레버리지 원리와 음의 복리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물, 파생상품, 스왑 등으로 일으키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대출로 레버리지를 일으킨다입니다.

ETF 레버리지 원리

혹시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보셨나요? 거의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율이 매우 비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레버리지는 운용사에서 대량으로 대출로 레버리지를 일으키기 때문에 일반 담보대출보다는 비용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반대매매도 당하지 않기 때문에 레버리지가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상품입니다.

이 원리를 적용해 보겠습니다. 내가 주식을 만 원어치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주식을 담보로 보통 증권사에서는 내가 매입한 주식 가치의 최대 70%까지 대출을 해 줍니다. 최대 70%까지밖에 해 주지 않는데 왜 2배 3배 레버리지가 있지라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똑같은 주식을 산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빚이 7천 원 있고 원금은 10000 + 7000 원이기에 17000원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17000원의 70%는 11900원이므로 최대 4900원 더 빌릴 수 있습니다. 한 번 더 최대로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21900원에 11900원의 빚이 생깁니다.

이런 식으로 활용하면 최대 3.3배 근처로 정도로 빌릴 수 있습니다. 만약 내 원금의 80%까지 빌릴 수 있다 가정한다면 1만 원중에 8000원을 최대로 빌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적용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내 원금이 2천 원만 있고 똑같은 주식으로 레버리지를 일으킨다면 원금 2000원 빚 8000원으로 해서 내 원금을 5배까지 뻥튀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TF 음의 복리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1% 오른다면 2배 레버리지를 활용한 ETF는 2배 + 대출이자(보수) 정도로 될 것입니다. 하지만 떨어질 때는 -2%로 떨어지고 선물이나 파생상품을 이용하기 때문에 매일 리셋됩니다. 왜냐하면 3배 레버리지 같은 TQQQ의 경우 -33% 이상 떨어지게 되면 -33*3= -100% 0에 수렴해서 상장폐지되기 때문에 며칠에 한 번씩 리셋해버린다면 재수없으면 당연히 0원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만 원에서 50% 떨어져서 5000 원이 되었을 때 이것이 만 원이 되려면 100% 상승을 하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좌가 횡보하게 되면 음의 복리로 인하여 계좌가 녹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실 TQQQ 같이 나스닥을 3배 레버리지 하는 상품 같은 경우 수많은 시간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연 20%가 넘는 성과를 내기 때문에 해 놓았습니다. 아무 상품이나 레버리지 하거나 이런 지수가 아닌 개인이 멋대로 증권사로부터 담보를 받아 레버리지를 하는 행위는 정말 위험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원유를 활용한 ETN이 0원이 되어 상장폐지가 된 적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QLD TQQQ 같이 검증이 된 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ETF 레버리지 원리와 음의 복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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