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선물에 빠지는 과정

코인 선물에 빠지는 과정

주식 카테고리에 왜 코인 선물이 나오는지 궁금하셨나요? 처음에는 정말 안전한 주식같은 것을 하다가 마지막에는 코인 선물까지 손을 대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지인 몇 명의 사람만 알고 있고 그 사람을 보고 지켜본 바이니 모든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다고 먼저 말씀드리지만 제 생각에는 대부분이 이럴 것 같습니다. 그럼 코인 선물에 빠지는 과정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한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 하시더라도 이런 과정에 쉽게 빠질 수 있으니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코인 선물에 빠지는 과정

코인 왜 하냐고 땀 흘려서 돈 버는 게 최고라고 말한다

제가 예전에 근무했던 가게는 전 직원이 다 코인을 했습니다. 가불을 당기는 도박하는 사람도 있었고 코인을 저 말고 모든 직원들이 다 하는 그런 가게에 일하고 있었는데 좋은 직업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사람들이 많았는데 안 하는 사람은 남들이 돈 따면 그거 따면 금방 잃을 거다, 코인은 도박이다, 땀 흘려서 돈 벌어라 등등 이런 훈수들을 많이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명품은 사치다, 여자친구가 없는 사람들이 돈만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이랑 시집가서 남자들은 퐁퐁남이 된다 등등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말들을 많이 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누군가 큰돈을 벌게 되면 그때 나도 한 번 해볼까 생각합니다.

소액으로 투자해 본다

코인 선물에 빠지는 과정에서 처음부터 레퍼럴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돈을 벌겠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상승장에 돈을 따니 자신도 한 번 해 봅니다. 이때는 10만 원 정도로 했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게도 그날 코인이 30% 올라서 꽤 짭짤한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그때는 불장이여서 다음날에도 오르고 아무튼 계속 올랐던 것 같습니다. 돈을 벌었다는 사실보다 자신이 공부를 잘해서 땄다고 자만하게 됩니다.

중독의 길로 자주 빠지는 사람일수록 수익을 먹었을 때 자랑을 하고 자신이 똑똑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때 다른 사람들이 코인은 정신력이다, 주식은 버티는 싸움이다 지금 잘될 수도 있지만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또 계좌를 까보면 초심자들이 더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수익이 나는 잘 나는 사람들에게 듣겠다면서 공부하고 매매를 하게 됩니다.

잃지만 본전만큼 잃지 않았지만 돈이 없다

그러다가 장이 안 좋으면 잃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때쯤 되면 아 코인은 이래서 위험하구나 하면서 그만두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잃었을 때 고집을 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내가 운이 안 좋았다 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돈을 따는 순간 무언가 바뀌게 됩니다. 5년간 아껴 쓰던 스마트폰이 바뀌고 옷도 하나 사고 노트북도 투자 목적으로 하나 구매하게 됩니다. 돈을 딴 사람들 중에 두 가지 행동 중 하나였습니다. 언제든지 다시 복귀할 수 있는 직장이었기에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직장을 잠시 쉬거나 아니면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바꾸는 사람이었습니다. 앞에 전자는 코인 하다가 돈을 잃으면 다시 나와서 일을 하는 사람인 반면에 후자는 돈을 잃으면 더 큰 리스크에 투자하였습니다. 코인 선물에 빠지는 과정에서 돈을 땄을 때 그 돈을 일부 저축하지 않고 자신이 누릴 것을 바꾸는 사람은 백퍼 망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물 판에 들어가서 돈을 딴다

이제부터는 코인 선물에 빠지는 과정 중에서 실재로 선물을 하는 과정입니다. 주식이나 코인에서 떨어지면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결국 떨어질 때는 숏을 치면 되지 생각하면서 코인 선물판에 들어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매우 안전하게 합니다. 최대 3배를 안 하게 됩니다. 이때도 자산이 늘어나게 됩니다. 한 번도 큰 돈을 만지지 못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이대로만 하면 무조건 딴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장은 밤 9시에 열리기 때문에 새벽에 각종 지표들의 발표에 따라 움직이는 차트를 보고 잠듭니다. 이렇게 되면 하루에 3시간 4시간 자게 됩니다.

어쨌든 잃을 때도 있지만 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코인이나 주식 리딩방을 가입한 사람들이 보고 들어가라는 것들을 봤을 때 승률이 거의 70% 이상 육박했습니다. 대부분 지표대로 잘 움직이고 세력들이 움직이려고 한다면 그 감이 뛰어나거나 촉이 와서 그것들도 대부분 잘 피해 갔던 것을 느꼈습니다. 하긴 리딩방이 매번 다 틀리면 아무도 안 올 것이니 그 정도는 다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욕심 때문에 한 번 잘못한 것 때문에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쯤 되면 이제 전업을 꿈꾸며 외제차 매장에도 기웃거립니다. 나도 포르쉐를 탈 수 있고 고급 아파트에서도 살 수 있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로렉스를 왜 차냐 건강이 최고라는 사람도 시계가 바뀌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신기한 것이 100배 배팅하다가 청산당한 사람들을 바보라고 비웃게 됩니다. 게다가 굉장히 강사들은 보수적으로 잡는 것도 본인이 조금 더 먹고 내려와서 그것을 단톡방에 자랑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점은 코인 선물 리딩방을 운영하는 운영자들이 매우 보수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먹을 수 있어도 이 정도만 먹고 빠져야 돈을 잃지 않는다 손절 라인에서 만약 잘될 수도 있지만 안 된다면 다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 구간에서 빠져나와야 된다면서 본인의 투자 기준을 다 정해놓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것을 잘 지키고 갑자기 3배에서 100배 때리는 사람들을 욕하고 차트를 볼 줄 모르고 도박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리딩방에 들어가면 돈을 잃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돈을 땁니다. 그럼 운영자들은 왜 자기가 하면 되지 리딩을 할까 생각해 보니까 자기가 직접 하면 이런 매매 법칙들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승률이 80%라 할지라도 자기가 정해 놓은 매매 패턴을 지켜서 하는 강사들은 자기가 하고 이렇게 내가 해 보니 욕심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리딩방을 하는 것 같습니다.

3배 해서 청산당한다

코인 선물에 빠지는 과정 중 언젠가는 청산을 당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마이너스 10%에서 손절치고 나와야 할 것도 버티다가 언젠가는 한 번 청산을 당합니다. 이때는 그래도 크게 타격이 없습니다. 벌어 놓은 돈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신용카드 사용량이 증가합니다. 없는 사람에게 돈이 들어오게 되면 눈이 돌아갑니다. 와이프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매달 150만 원도 겨우 주던 남편이 5만 원짜리 돈뭉치를 던지는 순간같이 눈이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중독이 되면 이제는 뇌가 고장 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지식이 아주 많은 사람도 뇌가 고장 나면 무용지물입니다. 그 사람도 하루에 3시간 자면서 매일 지표 보고 영어 공부하고 이 정도로 3년간 했으면 서울대 갈 정도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이성적인 판단이 점점 불가능해지는 구간이 이때쯤 옵니다.

소액을 100배 청산 당한다

단톡방에 100배 치는 사람을 이해를 못 하겠다 바보라고 하는 사람도 5만 원을 100배 치나 300만 원을 3배 치나 똑같다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100배 청산 당합니다. 하지만 이때조차 소액으로 100배를 청산당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빚도 없고 빠져나올 수 있는 구간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여기까지 왔다면 대부분 한 푼도 없어질 때까지 계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배팅 금액이 올라가게 되고 땄을 때 수익도 엄청나게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한 번 잃기 시작하면 그만 둘 수가 없습니다. 계속 이때는 소액으로 100배씩 때렸다가 땄다 잃었다를 반복하기만 하는 구간입니다. 어차피 큰돈을 넣지 않았고 작은 돈으로 100배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수료로 많은 부분이 녹기는 하지만 빚을 지거나 전 재산을 꼬라박는 단계는 아닙니다.

거액을 100배 청산당한다

이렇게 많은 매매를 하고 경험치를 가졌는데 이번 추세는 무조건 롱이다 숏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가진 돈을 전부다 100배에 때려 박게 됩니다. 20만 원, 30만 원씩 소액으로 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 자신이 현금으로 가진 돈을 깡그리 끌어모아 때려 박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빚을 져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다 청산당해서 빚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시 다 잃고 회사에 돌아온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주위 사람들에게 부끄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힘듭니다.

거액의 빚을 지게 된다

코인 선물에 빠지는 과정 중 최악의 상황입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을 다 땡기게 됩니다. 그동안 불입했던 저축성 보험도 해약하고 심지어는 부모님이 결혼할 때 보태준 집도 대출을 풀로 땡깁니다. 직장을 그만뒀기 때문에 신용대출은 받을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담보물이 있기 때문에 사채나 일수를 쓰지 않습니다. 그 돈으로 100배를 배팅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1%만 움직여도 청산당하기 때문에 여기서 청산당합니다. 이다음에는 제 지인은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고 중독센터에 갔지만 사채까지 갔다면 더 큰 늪으로 빠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다 하는데 왜 어떤 사람은 그냥 취미로 즐기고 어떤 사람은 그것을 중독까지 되면서 수 억 원의 빚을 지게 되는지 궁금했습니다. 여기서 느낀 점은 남에게 자랑하기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중독에 잘 빠진다는 뜻입니다. 그 사람도 남이 코인을 할 때 코인 왜 하냐, 도박이다 이렇게 말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의 매수로 인하여 모든 인생이 망가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무게에 억눌려 있고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내 뜻대로 잘 안되는 인생을 살게 되면 결국에는 이런 것에 손을 대고 이때까지 쌓아 놓았던 것을 무너뜨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모든 것을 다 잃었다면 인생의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주식 코인 선물에 빠지는 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코인 주식 리딩방 가입에 반대하는 이유

주식 코인 선물하는 사람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