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배당금, 주가 전망, 이슈 알아보기

우리나라도 미국 주식처럼 배당을 매년 꾸준히 성장시켜 주는 주식이 있습니다. 바로 맥쿼리인프라입니다. 우리나라 항만, 도로, 가스 등 인프라에 투자하는 기업입니다. 해당 주식이 좋은 이유는 손실이 나도 국가가 일정 부분 보전해 주고 대신에 수익이 일정 수준 이상 높아지면 국고에 환수하는 방식이라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맥쿼리인프라 배당금, 주가 전망,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쿼리인프라 개요

맥쿼리인프라는 2022년 12월 12일 민간투자법에 의해 설립되고 자본시장법에 따라 운용되는 국내 유일의 상장된 인프라펀드입니다. 인프라 자산의 건설 및 운영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기반시설사업의 시행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의 주식 및 대출금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13개 유료도로, 1개의 도시철도, 1개의 항만시설, 3개의 도시가스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종목으로 2023년 2분기 말 투자 약정금액은 약 2.49조입니다.

유료도로, 교량, 항만, 도시가스 사업 등을 운영하는 사업시행법인으로 민투법 제2조 1호에서 정의된 사회기반시설의 건설, 증설, 개량 혹은 운영에 관한 사업 시행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입니다. 사회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증대시켜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하는 것을 제1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 수익률(~2023.07)

최근 1년 : 12.42%, 2년 : 12.35%, 3년 : 11.94%, 5년 :12.43%

맥쿼리인프라 배당금

맥쿼리인프라 배당금


2023년 7월 28일 기준 현재 주가는 12270원입니다. 배당락일은 6월, 12월 마지막 영업일이고 배당 지급일은 8월, 2월 마지막 영업일입니다. 2015년 반기 210원을 주던 것이 2022년 반기 390원을 줍니다. 매년 배당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 중에서 매년 배당을 꾸준히 상승시켜 주는 주식은 맥쿼리인프라 말고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주가가 떨어져도 배당은 우상향 하기 때문에 장기투자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맥쿼리인프라 주가 전망

도로와 항만 같은 국가 기반사업에 대한 투자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국가가 보증해 준다는 것입니다. 도로의 통행량이 예측한 것보다 작아서 현금흐름이 적게 흐른다면 그 부족분을 국가가 보충해 줍니다. 물론 통행량이 아주 많아서 돈을 많이 벌게 된다면 일부분을 국가에 반납해야 합니다. 결론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다른 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7월 27일 기준 도시가스기업 씨엔시티에너지에 1832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마무리했습니다. 해당 회사는 대전시와 충남 계룡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이는 지난 2021년에 해양 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를 7980억에 인수한 것을 포함해서 세 번째입니다. 이번 씨엔시티에너지를 인수한 것은 탄소 제로 정책에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왜냐하면 도시가스 사업 이외에도 대전열병합발전을 하는 자회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꾸준한 성장과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의 발전은 앞으로 맥쿼리의 주가를 더욱더 끌어올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맥쿼리인프라 주요 이슈

4000억 유상 증자(2023.07)

6월 13일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여 8월 4일~7일에 일반 공모를 청약한 뒤 21일에 신주 상장을 할 예정입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1280억 원은 인천~김포 고속도로 민자투자 사업에 사용하고 1867억은 도시가스업체인 씨엔시티에너지 투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826억은 유동성 확보로 27억 원은 유상증자 발행비용으로 사용됩니다.

다만 유상증자를 한 직후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기존 주주에게 신주인수권 증서를 나눠주고 특정일 종가보다 낮게 발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주식을 팔고 신주 인수권 증서를 매입한 후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유상증자를 통한 자산 편입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높아지면서 주당 분배금이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에 우상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투자약정체결(2023.11)

맥쿼리인프라 동부간선도로 민자화 투자 약정

맥쿼리인프라는 1조 2847억 원의 총 사업비 중 2148억 원을 투자 약정했습니다. 월릉 IC부터 청담 IC까지 민자구간 10.1k에 해당합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가 확보되는 동시에 기존 도로가 지하화되어 해당 부지에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토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도로는 향후 5년간 공사기간을 거쳐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할 수 있습니다.


현재(2023년 7월)는 IT 기업들의 성장과 2차 전지 관련주가 테마주로 떠오르면서 모든 관심이 그쪽으로 다 쏠려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배당주 하나는 가져가면서 주가가 떨어질 때 배당금으로 평단을 더 싸게 매수하는 방안도 좋은 것 같습니다. 주식이 오를 때는 이런 것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지만 주가가 떨어질 때는 이만한 효자 종목이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럼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우리 모두 파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