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픽커 전기자전거 배달 수익 팁

오늘 전기자전거를 산 김에 운동 삼아 카카오t픽커 전기자전거 배달을 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냥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 부업으로 하는 것은 괜찮으나 전업으로 카카오t픽커 전기자전거 배달을 하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카카오t픽커 전기자전거 배달 후기

카카오t픽커 전기자전거 배달 수익

카카오t픽커 전기자전거 배달 수익

총 5건을 수행하여 10500 원을 벌었는데 이 중에 고용보험료 30원을 제하면 10470원을 수익으로 올린 셈입니다. 저는 단거리 퀵만 잡았는데 올리브영이나 파리바게뜨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올리브영은 진짜 작은 화장품들이라 편했고 파리바게트는 케이크가 걸렸는데 파손될까 봐 매우 조심스럽게 이동하였습니다.

장거리를 잡고 싶었지만 자전거로 갈만한 거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단거리 위주로 잡았습니다. 차라리 7~8천 원짜리 콜이라면 그냥 자전거로 하나 배송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소형이라 하면 휴대폰을 퀵으로 보내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자제품 서비스센터라면 수리가 완료된 스마트폰을 퀵으로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 근처에 있으면 수월하게 중거리 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카오t픽커 전기자전거 배달 팁

자전거로 하는 거라면 일단 단거리 위주로 하면서 반나절 콜을 하나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반나절 배송을 빠르게 배송하지 않아도 되니 올리브영이나 파리바게트 콜을 잡으면서 남는 시간에 픽업해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하나씩 잡는 것이 좋지만 중간에 올리브영 출발지는 같은데 목적지가 다른 곳이라면 그곳에서 잡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묶지 않으면 전기자전거로는 최저시급도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올리브영 같은 경우는 음식처럼 쏟을 이유도 없고 신경 쓸 것들이 없기 때문에 단가가 매우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달이란 어떤 것인지 연습 삼아 해 보시고 배달의민족이나 쿠팡 이츠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콜 또한 저렇게 똥 쓰레기이고 이걸 누가 하나 싶어도 금방 낚아채 갑니다. 또한 긴급 배송 같은 경우에는 오토바이라면 30분 거리일 것 같은데도 만 원 정도 되면 낚아채 가니 그것을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점심때 12시부터 4시까지 켜 봤는데 2시 이후에는 갈만한 콜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집에 들어와서 에어컨 바람 쐬고 있다가 알림이 오면 보는 식으로 한 건 했습니다. 그리고 돈 벌려면 싸다고 가리는 것보다 단기간 배송이라면 그냥 가서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이것저것 넘겨봤자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다 하고 빨리 쉬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은 최저 시급도 안 될 것 같은 이런 부업들도 하려는 사람이 넘치고 넘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쿠팡 플렉스 알바를 했을 때도 한 개당 750원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이 도전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업으로 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하루 두 시간 투자해서 15000~25000원 정도 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익숙해지면 그냥 보냉 가방 하나 세팅해서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카카오t픽커 전기자전거 배달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자전거 배달 준비하면서 느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