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은현장이 말하는 장사할 때 하면 안되는 3가지

장사의 신 은현장

저는 장사의 신 은현장님의 마인드를 존경합니다. 물론 하루도 쉬지도 말고 일해라라는 너무 사람을 지치게 하는 솔루션은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 막상 따지고 보면 저도 일주일에 7일을 일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예의 삶을 살고 있고 매일매일 글을 쓰는 것이 저의 일과입니다.

  • 지금은 각종 의혹들로 나락을 가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이 터지기 전 작성했던 글임을 인지하시고 너그러히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분께서 장사할 때 하면 안 되는 3가지에 대해서 방송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술, 여자, 문신입니다. 그에 대해서 왜 하면 안 되는지 그리고 저의 생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사의 신이 말하는 장사할 때 하면 안 되는 3가지

장사를 혼자 외롭게 마감하다 보면 술로 외로움을 달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음을 하면 다음날 개운하지가 않고 이는 손님을 응대할 때 친절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장사의 신은 그렇게 되면 점점 오픈하는 시간을 미루게 되고 이는 장사의 시간을 줄여서 결국에는 돈을 벌 시간이 적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생각도 똑같습니다. 20대 때 친구들끼리 술을 먹으면 헌팅을 하고 30대 이상부터는 유흥에 빠지기 쉽습니다. 젊을 때야 당연히 여자도 만나고 여행도 가고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지만 수천만 원에서 몇 억을 박은 가게를 운영할 때는 이것을 어떻게 살릴까만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험들을 젊을 때 빨리해버리고 나이가 좀 들면 집중해서 돈을 굴려야 합니다.

당연히 오픈 빨 때 장사가 잘 되기 때문에 기분도 좋고 그러면 초반에 와 주었던 친구들에게 술도 한턱씩 쏘고 그렇게 지내게 됩니다. 술만 마시면 되는데 내가 돈이 많으니 2차까지 쏘게 되고 피곤에 찌들고 장사 시간도 줄어들고 현금흐름이 줄어들면서 그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게 되면서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게다가 술을 마시면 수많은 돈과 시간을 날리게 됩니다. 술 마시러 가는 시간과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어떠한 창의력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술은 기억을 강화하고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뇌파 펄스를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무의식적으로 잠에 깬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에 그날 익혔던 지식들을 무너뜨립니다. 기분 좋게 한두 잔씩 하다 보면 가끔씩 막차 시간을 놓치게 되고 이로 인하여 할증료가 더 들거나 2차 3차를 옮기면서 드는 돈 등 수많은 단점이 있습니다.

여자

은현장님께선 가게 손님과 연애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매일 오는 손님들 중에서 괜찮은 분들한테 서비스도 드리고 같이 앉아서 술도 한잔하게 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게 됩니다. 대부분 이성 친구분은 직장인일 텐데 그럼 금토일에 만나야 합니다. 그럼 헤어지기 싫어서 주말에 하루 정도는 문 닫고 여행가게 되거나 오픈 시간을 미루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어 결국은 망하게 됩니다.

제 생각은 술보다 여자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자 경험이 많이 없는 사람은 장사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는 연애를 하기 때문에 휘둘리기가 너무 쉽습니다. 마음이 안 맞으면 가게에서 싸우기도 하고 잘못된 솔루션을 여자친구가 알려 주기도 합니다. 그러면 내 프레임은 없이 여자친구의 입맛에 맞는 가게를 꾸리게 되고 이는 망하는 지름길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어릴 때 장사를 하는 것보다 연애를 하라고 말하는 편입니다. 일단 연애를 하게 되면 좋은 점이 둘이 맛집을 자주 가게 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다른 음식점에 대한 벤치마킹이 되고 좀 좋은 곳에도 가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대접받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잘 되는 집을 많이 가보고 음식을 먹어봐야 장사를 잘 할 것인데 남자 혼자 지내면 국밥 먹거나 김밥천국 가서 라면에 김치로 떼웁니다. 그럼 내 가게를 오픈할 때 싸구려 집들만 가 봤기 때문에 지식의 한계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애를 잘 하게 되면 장사를 할 때도 연애 문제로 멘탈이 안 흔들리게 됩니다. 수많은 난관이 있을 텐데 연애하고 싶어서 장사는 뒷전이고 술 마시러 가고 돈 생기면 외제차 사서 여자 태워 가고 싶고 그렇기 때문에 잘 되어도 점점 나락으로 빠지게 됩니다.

문신

문신도 잘생긴 연예인이 해야 멋있는 거지 우리 같은 배 나온 사람들이 하면 양아치로 보이고 이는 손님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합니다. 간단한 것이 아니라 잉어나 호랑이 등이 팔다리에 새겨져 있으면 손님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습니다. 손님에게 건달로 보이고 위협적으로 보이게 될 뿐만 아니라 양아치가 만든 음식이 위생이 좋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본인 몸에 본인이 하겠다는데 그것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리섭님도 말씀하셨다시피 문신을 안 하게 되면 본인이 양아치가 아니라는 것을 끊임없이 증명해야 합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문신에 대해서 선입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돈을 받고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신에 대해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결국 이는 매출과 연결될 것입니다. 문신뿐만 아니라 즐거운 텐션과 좋은 인상 같은 그 사람의 이미지 또한 장사할 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문신이 있는 사람이 사고를 치면 그럴 줄 알았다는 안 좋은 이미지가 더 강화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사로 돈 버는 방법은 돈을 번다기보다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 원짜리 음식을 팔면서 남들보다 좀 덜 남기고 직원들에게 더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 쓰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떻게 블로그로 돈을 벌까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궁금한 점을 쉽게 알려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몸과 정신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몸이 아프게 되면 정신도 아프게 됩니다. 게다가 생각도 부정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손님들에게도 부정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몸이 아픈 상태로 장사를 하게 되면 덜 움직이게 되고 심리적으로도 짜증이 나게 되어 인상이 굳어집니다. 게다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표정부터 굳어 있기 때문에 밝지 않은 가게에 손님들은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배움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상현남이 말하는 미래의 부는 새로운 형태일 것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배움의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장사의 신님이 초등학생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적어도 남이 잘 되는 것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중간은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장사의 신이 말하는 해서는 안 되는 세 가지 것과 내가 생각하는 장사로 돈 버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책 리뷰 바로가기

장사의 신 젊은 사람이 쉽게 망하는 이유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