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기 위해서 꼭 끊어야 하는 것이 자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멋있다고 남들이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자존감 낮은 사람이 이렇게 자랑질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랑질을 하게 되다 보면 결국에는 적들이 많이 생기고 내 인생 또한 점점 망가질 것입니다. 자랑질을 하면 인생이 망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랑질을 하면 인생이 망하는 이유
사람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질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말은 과학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질투란 나의 양육자가 다른 사람을 존경하거나 부러워하게 되면 나를 키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생기는 본능에서부터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잘 된 사람을 칭찬해야지라는 생각보다 시기하고 질투하게 됩니다.
당신이 태워 준 외제차나 라운지에서 먹는 커피 한 잔, 고급 호텔 등에서 주는 즐거움이 친구들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주는 것 같아도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일상에서 돌아가면 내가 못 가진 것을 저 사람은 다 가졌다 생각하여 회피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공무원 같은 안정적인 직종이고 바꾸기도 싫은데 친구는 월 천만 원씩 벌어서 외제차도 사고 고급 호텔에 가는 것도 같이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모습이 한없이 우울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한 친구들 사이도 틀어지게 되고 결국에는 어떠한 변명을 하면서 당신을 만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과시하는 소비를 하게 된다
자랑질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내가 잘 사는 것을 의도적으로 티를 내고 싶어 합니다. 외제차를 사거나 골프를 치거나 굳이 필요 없는 것들을 사서 친구들에게 과시하게 됩니다. 결국 차를 사고 골프를 치는 것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차를 사면 데이트를 하러 나가게 되고 골프를 배우게 되면 라운딩을 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돈뿐만 아니라 돈을 벌어야 하는 시간까지 날리게 됩니다.
애써 쌓아 놓았던 성들을 보수하지 않게 되고 후발 주자들이 튀어나오면서 결국에 전복되게 됩니다. 레이 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질서라는 책에서도 나오다시피 돈을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쓰게 되면서 국가가 망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시하는 소비를 하면서 소득이 줄어들게 되면 그만큼 차를 팔거나 취미생활을 접어야 하는데 보여주기 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접는 대신 대출을 받게 되고 그 규모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망하는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된다
내가 잘나서 과시하는 소비를 하는데 왜 상대적 박탈감이 더 심화될까요? 바로 내 위 등급에 있는 사람들과의 격차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내가 열심히 살아서 벤츠 E 클래스를 끌고 다니면 더 위 등급의 사람들은 마이바흐나 포르쉐 정도의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인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내가 영끌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많이 벌어야 되는 것이고 이러기 위해서는 더 넘어야 하는 산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랑질을 하면 할수록 상대적 박탈감이 더 심화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1억을 벌게 되면 10억 벌고 싶고 10억 벌게 되면 100억을 바라보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벌면 벌수록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거기에서 멈추면 되는데 황새가 뱁새 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져서 결국은 망하게 됩니다. 과시하는 사람들은 또한 자신의 물건들은 비싼 것으로 채워 넣으나 아르바이트생이나 주위 사람에게는 매우 인색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일어나려고 해도 이제는 한 번 당해본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다시 일어서기도 매우 힘듭니다. 장사는 신뢰와 신용이 무너지면 아무도 당신을 도와주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가 점점 줄어든다
나보다 높은 등급의 사람들은 개인들이 바빠서 만날 시간이 없고 당신보다 등급이 낮은 사람들은 질투가 나서 만나기 싫어할 것입니다. 결국은 인간관계가 점점 줄어들고 똥파리 같은 인맥들만 생길 것입니다. 토사장이나 밤일을 하는 사람들 중 현금은 많이 걷히는데 쓸데가 없는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고 이로 인해서 더 큰 과소비를 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당신의 돈만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당신이 점점 나락으로 가기 시작할 때 이 사람들은 모두 다 등을 돌릴 것입니다. 비록 당신이 잘 챙겨 주던 사람일지라 하더라도 질투를 느끼는 사람들은 오히려 나락을 갈 때 칼을 빼 내고 당신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담을 것입니다. 결국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끊어지기 때문에 스스로 외로움의 덫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소소한 행복을 느끼기 어렵다
물건을 사는 것은 일시적으로 도파민의 상승을 가져오지만 더 큰 쾌락을 요구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들을 구매하게 되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됩니다. 갑자기 로또로 수십억을 벌면 어떻게 될까요? 햇살이 따뜻한지 직장 생활이 재미있는지도 모르고 바로 퇴사부터 하게 될 것입니다. 자랑질도 이것과 같습니다. 내가 우월한 감정을 처음에는 느껴서 이것이 기쁘고 도파민이 분비되게 되지만 결국에는 점점 더 큰 욕구를 느끼게 되고 그와 더불어 소소한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쇼핑과 명품, 각종 SNS의 노출은 자연적으로 성취되어 나오는 도파민보다 더 많은 양이 나오게 설계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회사가 자꾸 만들어 내는 이유는 각종 인간의 심리가 들어가서 중독되게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더 큰 쾌락을 갈망하게 만들고 그 결과로 더 큰 매출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어떻게 하면 사람을 더 큰 도파민 중독으로 빠지게 될 것인지 AB 테스트를 끊임없이 하고 이로 인해서 사람의 지갑을 열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회사가 많고 이런 회사가 그 시스템으로 돈을 벌면 다른 회사들조차 따라 해서 돈을 쓸어가기 때문에 우리는 과소비를 하고 자랑을 하면 할수록 그 늪에 점점 더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찐부자들은 그래서 자랑을 잘 안 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우월함을 계속해서 느끼게 된다면 그 뽕에 취해서 일은 뒷전으로 하게 되고 점점 돈을 쓰면서 조금씩 망가질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규모를 줄여야 할 때 10중 8, 9는 그렇게 안 하고 대출을 받기 때문에 그 순간부터는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리게 되어 결국 국가의 도움 없이는 자력 할 수 없게 됩니다. 이상으로 자랑질을 하면 인생이 망하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