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모든 일에 의미 부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미 부여를 계속하게 된다면 맞는 판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결과가 나왔을 때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의미 부여를 하면 성공하기 힘든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미 부여를 하면 성공하기 힘든 경우
당장 결과가 안 나오는 일들이 많다
세상은 함수처럼 무언가 투입하면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오히려 성공하는 일들은 처음에 수익이 거의 미미하고 나중에 그 결과가 서서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에서는 피라미드 건설에 대해서 나옵니다. 매일 하루에 돌 한 개씩 옮기는 아주르가 기중기를 개발하는 데 3년이나 걸리는 추마보다 처음에 결과가 좋습니다. 당연히 아주르는 매일 돌 하나를 옮겼으니 1년 동안 365개의 돌을 옮겼는데 추마는 돌을 쉽게 들어 올리는 기계를 발명하느라 하나의 돌도 못 옮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에 의미 부여를 하다 보면 장기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매우 많습니다. 심지어는 급여는 일을 안 하면 그만이지만 부동산은 일을 하지 않아도 월세가 꼬박꼬박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그럼 급여가 쉬울까요? 부동산 월세가 더 쉬울까요? 당연히 부동산을 매입해서 그것을 수익으로 돌리는 게 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결과가 안 나오는 것에 의미 부여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보다 자신이 맞는 방향이라 생각하면 꾸준히 밀고 나가는 투지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매일 1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커플인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이번 주는 쉬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보통 그럼 아 피곤해서 쉬겠구나 생각을 하면 되는데 의미 부여를 하게 되면 이 남자가 내가 싫은 건가, 왜 쉬는 거지 매주 나를 만났는데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니는 건 아닌가 등등 쓸데없는 곳에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끊임없이 의심만 하게 되고 단지 피곤했을 뿐인데 불신의 늪만 늘어나게 됩니다.
그냥 이번 주에 많이 피곤해? 왜 쉬어? 등등 한 마디 물어보면 될 것을 혼자 끙끙 앓으면서 쓸데없는 감정 에너지만 소모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쉬면 피곤해서 쉬네, 뭔가 잘 안된다면 오늘은 잘 안되는 날이네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물론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계속 점점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느낌이 든다면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단순한 일로 생각하고 넘기는 것이 낫습니다. 물론 이런 감정들이 서운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에 대해서 아주 깊게 생각하고 오래 생각할수록 본인에게만 마이너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친구가 없어도 누군가 나에게 조력자가 없어도 혼자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의존하고 그 사람이나 시스템에게 너무 의존하게 되면 그 사람이 부재하거나 시스템이 무너질 때 감정적으로 의미 부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누군가가 기댈 수 있는 그늘과 쉼터가 되는 법을 배워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정의 에너지를 많이 쏟게 된다
결과를 매번 해석하려고 든다면 엄청난 감정적 소모를 가지게 됩니다. 이는 도파민 보상 체계와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엄청난 쾌감을 느낄 것이고 그것이 더 강해지지 않는다면 허무함을 느낄 것입니다. 주식이 장기투자가 아닌 단타가 어려운 이유가 계속해서 오르고 떨어지는 차트를 보면서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내 과정이 좋았다면 당장의 결과나 뉴스들을 덮어두고 계속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감정의 에너지를 쓰면 그때의 시간뿐만 아니라 그날 하루 종일 혹은 다음날에는 더 큰 공허함과 허무함 외로움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오늘 수익이 얼마이지, 매출이 얼마인지 끊임없이 분석하고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손님들에게 만족할 만한 가치를 부여할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의 에너지가 당신의 육체를 지배하게 되면 대뇌 피질을 비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당신 뒤에서 갑자기 차가 튀어나올 때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피하거나 덜 다치기 위해서 방어 자세를 취할 것이지 성공하기 위해서 오늘 당장 해야 할 일들을 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화가 나면 이런 상태가 지속됩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고 복수하려는 에너지에 도취되어 창의적이거나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보내는 활동이 없어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당신의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이룬게 없는 상태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의미 부여 안 하는 법
많은 경험을 해 봐라
여자 경험이 없는 사람은 당연히 여자와 카톡을 하면 답답하고 괴로울 것입니다. 그럴수록 많이 만나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없는데 그것을 묻고 공부를 하거나 사업을 성공한다고 해서 겉으로는 당신의 돈을 좋아할지 몰라도 본질적으로 당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항상 여자의 카톡에 의미 부여를 하고 사업의 성과에 의미 부여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경험이 없다는 뜻입니다.
많이 맞아보고 잃어보고 경험해 보면 결국에는 그 감정에 무뎌집니다. 읽씹도 처음에야 마음이 아프지 자꾸 당하다 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어렸을 때는 지금 당장은 그것이 나의 인생에 가장 크게 다가오지만 계속해서 처맞다 보면 이제는 어떻게 피할지도 알게 됩니다. 일단 경험으로 찍어누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꾸준히 버티기
결국 어떤 성과가 안정적으로 나오게 되면 의미 부여를 하지 않게 됩니다. 축구하다가 넘어져서 다칠 수도 있고 장사하다가 비가 와서 망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그것을 꾸준히 한 번이라도 이루어 본 사람은 다음 일이 있을 때 그런 것들을 징크스라 생각하지 않고 의미 부여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일들을 수도 없이 많이 경험했고 버티고 버티다 보면 무뎌지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춥지만 곧 아침이 오고 또 해가 뜨면 해가 져서 춥기 마련입니다. 인생은 새옹지마처럼 좋은 일과 안 좋은일이 끊임없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어떤 하나의 일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오랫동안 버티기를 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꾸준히 해 낸 그릿이 있었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격한 운동하거나 몰입할 수 있는 일 하기
달리기를 하거나 수영을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그냥 숨차고 힘들다는 생각뿐입니다. 이런 것들의 가장 큰 장점은 당장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 일의 대부분의 생각들이 일어나지 않을 일이거나 쓸데없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격한 활동을 하면 이런 것들이 쉽게 잊힙니다. 그렇기 때문에 격한 운동을 하거나 자신이 가장 몰두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고통에 이길 수 있는 호르몬들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행복과 만족감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없애 주기도 합니다. 뇌는 생각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격한 운동이나 강한 몰입으로 인한 성취감으로 많은 도파민이 분비된다면 우리가 실재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더라도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그날 안 좋았던 기억들에 대한 의미 부여보다 더 큰 성취감을 얻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릴 적 썸을 탈 때 상대방과 카톡을 했을 때 어땠나요? 왜 카톡이 안 오지, 나를 좋아하고 있는 것이 맞는가, 일 씹하는 여자 심리 같은 것들을 인터넷에 검색해 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나서 보면 이 행동이 가장 철없던 행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의미 부여도 이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이루지 못해서 조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그럴수록 산책을 하거나 격한 운동, 좋은 음악 듣기 같은 것들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다시 일어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의미 부여를 하면 성공하기 힘든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