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해도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

독서를 해도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

부자들은 독서를 하라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을 벤치마킹해야 성공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를 매우 권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독서를 해도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서를 해도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

사람들이 실천하기 쉬운 것만 쓴다

만약 당신이 1억을 벌기 위해서 최소한 2억은 잃어봐야 된다고 책에 글을 적었다고 치고 이것이 맞는 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하지만 이런 글들은 독자들이 아무도 안 읽을 것입니다. 부자가 소수인 이유는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것들을 꾸준히 부자가 하기 때문에 부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책을 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바른길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하기 쉬운 것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스트셀러라는 것은 음식점이랑 비교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음식점이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 조미료를 안 쓰고 한약처럼 생강을 팍팍 넣고 자연식으로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타협을 해서 MSG도 팍팍 넣고, 설탕도 마구 뿌려 넣고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음식을 만들고 홍보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이런 종류의 책들을 읽어서는 절대 인생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실천하기 힘든 것 또는 꾸준히 해야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는 사람이 쓴 책을 읽어야 합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종류의 책을 읽는다

성공을 위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좋아하는 종류의 책을 읽습니다. 특히 후킹이 잘 되어 있는 글들을 읽습니다. 10년 안에 성공하는 법 보다 300만 원으로 3억 만들기와 같은 종류의 책이나 너 잘못이 아니야, 목수의 망치와 판사의 망치는 같아야 된다 같은 공산주의식 마인드를 가진 책,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여 안정을 주는 책 같은 것들만 읽기 때문에 책을 아무리 읽어도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지식을 늘리기 위한 전공서적 정도의 깊이 있는 책, 인간의 심리를 다룬 책들을 읽고 진화론적으로 인간이란 이렇게 행동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그것을 인식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책이 아닌 뒤를 보라, 옆을 보면서 함께 나아가라, 실천은 안 하고 생각만 해도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같은 책들만 읽습니다. 오히려 책을 쓴 사람이 심리학을 공부하고 이것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읽게 만듭니다. 이러한 책들은 오히려 시간만 날리고 그 시간에 실천하는 것이 낫습니다.

책만 읽고 실천하지 않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 실천만 한다

주식에 관련된 책을 제일 처음 읽고 나서 할 일은 무엇일까요? 증권계좌를 개설하거나 내가 매수하고 싶은 주식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주위의 조언을 듣고서 이런 것들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증권계좌 개설하기조차 안 하는 사람이 수없이 많고 그것을 하더라도 대부분 몇 번 하다가 돈을 잃으면 그만두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돈을 사용해서 돈을 버는 전략들은 다 버리고 무지출 챌린지, 무자본 창업 이런 것들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회사에 출퇴근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월세가 비싸도 역세권에 잡으라고 추천을 하면 왜 내가 그렇게 해야 되는데,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할 게 같은 말을 하고 IT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일단 먼저 여러 가지 IT 제품을 구매해서 써 보는 것을 추천하면 나는 협찬받은 것만 쓸 건데, 그게 돈이 얼만데 그거 사서 블로그 하면 뭐 나는 뭐가 남는지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결국 당장 수익만 낼 수 있는 것만 찾다 보니 이런 것들에만 현혹이 되고 결국 내 돈 단 10원도 들이기 싫어하기 때문에 책을 읽는다고 성공할 수 없습니다.

메모를 하지 않아서 금방 잊어버린다

책을 읽고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어떤 부분을 실천해야 되겠다면서 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하지 않고 단순히 글만 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책 읽기는 그냥 시간만 잡아먹는 책 읽기라고 생각합니다. 한 부분이라도 메모를 하거나 정리를 해서 다른 사람에게 이런 내용의 책이고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한다 정도는 말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부분을 다 흡수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만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고 실천해야 하는 부분을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막상 책을 다 읽고 실천해 보려고 하면 대부분의 내용은 까먹게 되기 때문에 다시 읽거나 찾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 낙서를 하지 않더라 하더라도 저처럼 블로그에 기록을 하는 습관이라도 들여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기회비용을 생각한다

부자들은 하루 종일 돈만 생각했을 사람입니다. 물론 그것을 10년 20년 동안 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최소한 몇 달에서 1년 정도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블로그만 했거나 유튜브만 하거나 혹은 1년에 하루도 쉬지 않고 장사만 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사람을 이기려면 내가 재능이 있어서 머리로 찍어 누르거나 아니면 엄청나게 열심히 해서 정성으로 이겨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업을 하는데 월 200~300을 찍고 싶으면서도 하루에 3시간만 일하고 싶어 합니다. 게다가 일을 하고 나서 피곤한 상태로 책상에 앉다 보면 양질의 가치를 방문자에게 주려는 생각은 안 하고 당장 힘이 안 들고 돈이 되는 것들만 찾고 결국에 정성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이 남의 것만 대충 베껴 쓰거나 자신의 생각만 씁니다. 전자책만 하나 사서 깊은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멀리 내다보지 않는다

항상 당장 수익을 얻고 싶어 하는데 몸은 굴리기 싫어서 배달의민족 같은 것이 아닌 제2의 수입으로 블로그, 유튜브 이런 것들만 생각합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사장학개론이라는 책에서는 빨리 부자가 되는 것을 경계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아 놓은 자금은 한정적이고 당장 수익을 내서 외제차를 사고 놀러를 갈 생각을 1차원적으로 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자라는 것은 무언가 이루었다고 해서 고삐가 느슨해지면 오히려 후발주자에 의해서 쉽게 추월되며 또한 돈을 당장 모았다고 해도 부동산이나 주식에 불입하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기 전에 돈을 써 버리게 되면 나중에 그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워런 버핏은 10살 때 주식 투자를 했지만 아직까지 하고 있고 재산의 90% 이상이 50세 이후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행복하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이라면 차라리 그 시간에 여유 있게 놀고 당장 행복한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사람은 진화론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특질들이 현대 사회에서는 잘 맞지 않습니다. 이는 마치 나방이 밤에 빛을 보면서 움직이는 것과 같습니다. 느린 나방이 천적을 피하기 위해서 밤에 움직여야 하며 미세한 빛을 감지하여 먹이를 찾거나 움직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형질은 오늘날 전기 벌레 포집기에 자발적으로 들어가게 되어 감전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는다고 인생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책에 나와 있는 내용 중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고 피드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독서를 해도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을 읽고

주언규님이 말하는 소득 상승 책 5권 리뷰

자청의 역행자를 읽고 느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