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6세대 장단점은?

아이패드 에어 6세대

아이패드 에어 6세대부터는 33cm(12.9 인치) 정도로 출시되어 기존에 작은 화면의 불편함을 없애고 M2 칩을 사용하여 속도도 빠르게 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Pro 모델을 썼던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점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6세대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점에 대해서 다 쓰진 않고 기존 에어에 없었던 기능이 생긴 것 위주로 제가 크게 느낀 점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6세대 장점

넓은 화면

저는 넓은 화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에어에서도 멀티 스플릿 뷰를 제공하지만 12.9인치인 아이패드에서조차 멀티 스플릿 뷰가 불편할 대가 있습니다. 글자 크기가 작아 확대해서 보는 경우나 화면이 잘려서 좌우로 당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기존에 그것보다 더 작은 아이패드는 오죽할까요? 또한 필기를 할 때 옆에 공간이 좁기 때문에 필기하는 것도 불편합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의 차이를 잘 비교한 영상은 아래 링크를 걸어 드릴 테니 들어가서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1분 57초부터 보시면 어느 정도 크기 차이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Face ID와 주사율에 대해서도 잘 나오니 보고 오시면 아래 글을 읽는데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 나온 아이패드 에어는 크기가 아이패드 프로와 크기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 때문에 프로를 구매해야 하나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이제는 에어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64G와 256기가

기존 아이패드 에어 모델의 용량은 64기가와 256기가 밖에 없었습니다. 64기가는 너무 용량이 작고 256기가는 작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128기가를 사용합니다. 저도 128 기가입니다. 꾸준히 예전 사진을 지워주고 카카오톡에 있는 잡다한 사진들을 가끔씩 지운다면 128기가도 충분히 용량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64기가는 요즘 게임 하나만 깔아도 10기가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영상 스트리밍 정도밖에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128기가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서 이 부분은 매우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동안 일부러 프로 모델을 팔아먹기 위해서 이랬나 싶을 정도였는데 이번에 출시할 예정인 아이패드 에어 6세대는 128기가가 선택 가능하니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것 같습니다.

M2 칩 탑재

기존 M1 칩에서도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요즘같이 너도나도 유튜브나 쇼츠 릴스를 찍는 시대에서 영상 편집에서는 M1이 M2 칩을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성능이 안 좋은 데다가 최근에 출시된 고사양 게임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 말고는 대부분 강의 수강, 동영상 시청 같은 것에서는 M1 칩이나 M2 칩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하지만 에어도 M2 칩이 들어가게 되면서 동영상 편집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UCC 제작 같은 것들도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M2 칩이 탑재되어 고사양의 게임도 즐길 수 있고 영상 편집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매직 키보드

화면이 넓어지면 그만큼 넓은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키보드를 단시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상관이 없지만 저 같이 글을 매일 몇 시간씩 쓰는 사람들에게는 키보드의 넓이 또한 큽니다. 손이 모아지면 모아질수록 어깨가 앞으로 쏠리게 되고 굽은 등 현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쓰다 보면 손목부터 허리 손가락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화면이 커짐으로써 프로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면 긴 문서 작업도 노트북이나 컴퓨터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6세대 단점

60hz 주사율

주사율이란 디스플레이가 초당 화면을 갱신하는 횟수라 보시면 됩니다. 120hz라면 1초에 120번 갱신한다는 뜻입니다. 주사율이 중요한 이유는 눈의 피로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화면의 부드러움 즉 버벅거림을 덜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120hz 주사율을 사용하다가 60hz 주사율을 사용하게 되면 버벅거림이 느껴지게 되어 불편해서 쓰질 못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에어를 쓰시던 분들은 상관없지만 갤럭시 탭에서 120hz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던가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시던 분들이 60hz의 주사율로 사용하게 되면 버벅거린다는 것을 반드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크게 체감하시는 분들이 있고 이 정도면 쓸만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번 스크롤을 해 보고 이 정도면 괜찮겠다고 느끼신다면 그때 구매를 하시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Face ID

사실 이것도 써 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지문 인식을 하다가 얼굴 인식을 하게 되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매직 키보드를 열면 바로 인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문 인식은 손가락을 터치해야 하므로 빨라도 1초 정도 걸린다고 본다면 얼굴 인식은 그냥 화면을 쳐다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0.1초에도 반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도 안 써 본 사람은 이게 편리한지 모르지만 써 본 사람은 다운그레이드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아이패드 에어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꼭 필요한 기능은 프로에 넣어 놓은 느낌입니다. 기존에 아이패드 에어를 사용하신 분들에게는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6세대는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모습일 것 같으나 프로 모델이나 갤럭시탭을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빈 깡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벤츠처럼 만들어 놓고 안에 기능들은 아반떼여서 시동을 걸기 전까지는 매우 좋지만 주행하면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아이패드 에어 6세대를 한번 써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쓰시면 됩니다. 두 개를 다 써보게 된다면 결국 프로를 쓰게 되므로 아이패드 에어 6세대에 만족한다면 그냥 그걸 사시는 것이 돈 아끼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아이패드 에어 6세대 장단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생 아이패드 pro 사용 장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