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현장님의 나는 장사의 신이다를 읽고

나는 장사의 신이다 은현장

일단 돈을 진짜 많이 벌어봐라. 세상이 달라진다는 말을 한 분이 있습니다.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을 200억에 매각하고 유튜브 장사의 신을 운영하고 있는 은현장님입니다. 은현장님이 쓴 책 나는 장사의 신이다라는 책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책 리뷰

일단 돈을 진짜 많이 벌어봐라. 세상이 달라진다

누군가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벌어서 사는 게 낫지 않나요? 그렇게 몸이 상할 정도로 일을 해야 하나요?라고 묻는 것에 대답을 이렇게 하였습니다. 어릴 시절 돈 때문에 부모님은 매일 싸우셨고 아무리 재단을 잘 해도 손님이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해 줘야 했으며 아버지는 나이트클럽에 얼음을 납품하는 업자였는데 나이가 한참 어린 웨이터들한테 하대를 당했던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돈 때문에 누구와 싸울 일도 없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되고 어디든지 떠날 자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가장 좋은 점은 무료로 아무런 노하우도 없는 자영업자들에게 무료로 컨설팅 해 줄 수 있는 점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경제적 자유를 누리겠지만 저는 부자가 되어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는 못 산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표가 자기가 쉴 거 다 쉬고 다니면 직원들이 불안해할 것이고 결국은 그 회사는 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꾸준히 열심히 한 사람이 눈 돌아가서 가게를 망치는 경우는 한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가 된다고 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평생 여행을 다닐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언행입니다. 오히려 부자는 돈이 있지만 막상 그 틀에서 부지런히 살기 때문에 자유가 일반인보다 더 없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한 시간 일찍 나오고 늦게 들어가면 돼

최선을 다해서 일했는데 원하는 결과가 안 나왔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나중에는 그 실패가 어떤 용도로 쓰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성공은 다른 사람들이 다 포기한 뒤에도 붙들고 늘어지는 데서 결정이 난다.

이 말이 항상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유튜브에 경제적 자유 300만 원으로 3억 버는 방법 등 노력에 대한 것들은 쏙 빼놓는 것들이 안타깝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한 가지 것을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그릿입니다. 초반에 몸이 부서지더라도 매우 열심히 일하면 나중에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매우 노력해서 8평 주방에서 50평대 가게로 이전을 했는데 직원 관리 때문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 사장님, 몸이 매우 안 좋아져서 가게를 넘길 수밖에 없는 사장님 등 여러 원인으로 내가 열심히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하는 사장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다가 망하고 나면 내가 일을 하지 않고도 들어올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시간을 아끼는데 돈을 쓰게 되며 직원 관리에 대한 공부도 하고 월세라는 자동 수익이 들어오는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사장학 개론이라는 책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회사 수익이 늘어나서 자산이 늘어나게 되지만 나중에 되면 내 건물에 사업장을 차리고 그것이 오르게 되면서 회사의 자산이 오르게 된다고 말입니다. 결국 몸이 상하면 다른 사람을 이용해서 돈을 벌것이고 부동산 같은 자동화 수익에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실패를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하나씩 그것을 극복해 나갈 때 돈이라는 결과가 나에게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심 첫 마음가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장사의 신은 항상 운동복을 입고 다닙니다. 돈을 벌게 되면서 금 팔찌를 차고 주방에 들어가고 명품 옷을 입고 장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금 팔찌를 차거나 명품 옷을 입으면 주방에서 뭔가 묻을까 봐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되고 자신이 잘났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손님들을 아랫사람으로 보는 경향이 나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장사로 아무리 돈을 벌었다고 해서 가게에서 티를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퇴근하고 나서 좋은 옷을 입고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면 된다고 말합니다. 부자는 거지꼴을 하고 있어도 부자고 거지는 화려한 옷을 입고 있어도 거지이기 때문에 겉치레에 신경 쓸 필요가 없고 꾸준하게 노력하면 나중에는 사람들이 알아준다는 것입니다.

일만 잘하는 것보다 성실함도 필요하다

장사의 신이 직원을 뽑을 때 한 가지 기준이 있었습니다. 일은 잘 하지만 성실하지 못한 사람은 바로 아웃시켰습니다. 성실하지만 일을 잘 못하는 친구들은 2~3개월만 가르치면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평소에 인사도 잘하고 지각한 적이 없는 사람이 고객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그 방법을 알려주면 되고 일을 효율적으로 하지 못하면 동선을 잡아주고 조금 더 빨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 금방 따라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태생이 게을러서 지각을 잘하고 예의 없는 사람들은 아무리 알려줘도 안 된다고 말합니다.

저도 이와 같은 생각입니다.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은 언젠가는 자기 사업을 할 것입니다. 게다가 그런 사람들은 결국에는 시급이 높은 직장에서 일을 할 것이기 때문에 내 가게에 잠깐 머물다 갈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똑똑한데 부지런하지 않는 사람과 부지런한데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이 결국에 내 가게에서 수익을 창출해 줄 것입니다. 결국에는 좀 미숙하더라도 열심히 하려는 사람이 나에게도 좋고 손님들에게도 좋을 것입니다. 게다가 성실하지 못한 사람은 가르쳐 줘도 쉽게 가게를 그만 둘 것이기 때문에 성실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사장이 변하면 가게가 망한다

장사의 신 유튜브에 한 번 출연하면 구독자들이 많이 찾아주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돈맛을 본 사람들은 눈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초심을 잃고 이젠 프랜차이즈를 해야 되겠다 2호점 3호점을 늘리거나 기술 전수를 하고 놀러 다녀야지 같은 마인드입니다. 실력이 좋았다면 장사의 신에 컨설팅을 맡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너 스스로 매출을 만들었으면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 현재 매출이 1년 정도 유지가 된다면 그때 차려도 늦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홀만 한 사람들은 배달을 모르기 때문에 배달도 해 봐야 되는 것이고 여러 상권에 어디에 유망한지도 잘 봐둬야 합니다. 일단 넓히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더 가맹점주에게 장사를 잘 할까부터 생각해 봐야 합니다. 돈은 천천히 벌되 길게 가고 한 번에 많이 벌리는 것보다는 꾸준한 수익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장사는 끊임없이 부지런해야 성공한다고 말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손님들에게 어떻게 해야 더 큰 가치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내 수익은 적게 남더라도 많이 퍼주게 되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3년 후 5년 후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 크게 시작할 필요도 없고 작은 일을 분해해서 꾸준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것을 쫓다 보면 우리 몸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대뇌 피질이 비활성화되어 결국 이성적 사고를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은현장님의 나는 장사의 신이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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