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pi 배당 장점 단점 장기투자

JEPI는 JPMorgan Equity Premium Imcome 의 약자로 만든 S&P 500 지수를 이용하여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ETF 입니다. 월배당 ETF에 2024년 1월 14일 기준 시가배당률이 8.35%로 높은 배당을 주고 있는 ETF 입니다.

콜옵션 매도와 주식 보유를 동시에 추구하는 커버드콜 전략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JEPI 상품 자체를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커버드콜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커버드콜에 대해서 읽어 보시고 이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주식 보유 콜옵션 매도 커버드콜 뜻 알아보기

JEPI 개요

JEPI 차트
운용사JP Morgan
상장일2022.05.20
운용방식커버드콜 프리미엄 + 채권
보수연 0.35
배당주기월배당
시가 배당률(2024.01.14)8.35%

JEPI 배당

JEPI 배당

JEPI 배당금입니다. 매달 배당을 주고 있지만 옵션 프리미엄이 매달 변동하기 때문에 배당금 변동폭이 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배당을 많이 준다고 해서 미래에도 비슷하게 주려고 운용사에서 매우 노력은 하겠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점은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JEPI 장점

월배당

매월 배당을 제공해 주는 ETF이고 QYLD와 다르게 장기투자하여도 상장 이후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은퇴자이면서 매달 현금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필요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횡보장과 크게 하락하지 않는 장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음

커버드콜 상품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횡보장에서도 옵션 프리미엄을 팔아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22년 금리 인상과 더불어 주가는 오르지 못하도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때도 JEPI는 옵션 프리미엄을 팔아서 수익을 꾸준히 얻었습니다. 크게 하락하지 않고 횡보하는 장에서 원금은 보전하면서 9%대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안정성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방은 없지만 안정성을 부과합니다. 왜냐하면 콜옵션 프리미엄을 매달 팔아서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이고 S&P 500 지수를 가지고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JEPI 단점

상방이 제한됨

커버드콜의 단점은 상방이 제한되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옵션 프리미엄을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1개월 뒤에 7만 원짜리 주식을 7만 700원에 팔기로 약정을 했으면 1개월 뒤 주가가 7만 5천 원이 되어도 7만 원에 산 주식을 7만 700원에 팔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 700원밖에 먹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세금과 재투자 시 매매 수수료

배당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배당소득세로 과세되고 지급되게 됩니다. 미국 주식은 연간 250만 원까지 비과세이기 때문에 매도로 인한 비과세 이득을 얻으려면 실제로 9%가 아니라 10.45%의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세금이 1% 뜯긴다는 건 엄청난 비용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받은 배당금으로 해당 상품에 재투자하게 되면 다시 매수 수수료 0.25%가 부과되기 때문에 배당금은 조금 주고 장기투자를 하실 분에게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장기투자를 원하시는 분은 배당으로 받는 것보다 그냥 그 돈으로 투자해서 주가를 더 끌어올리는 것이 괜찮기 때문입니다.

S&P 500보다 높은 보수

S&P 500을 추종하는 ETF VOO 연 보수는 0.03%로 JEPI 0.35%의 1/10 수준입니다. 이는 커버드콜 특성상 매매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7만 원에 사서 1개월 뒤에 7만 7백 원으로 파는 약정을 했다면 결국 1개월 뒤에 7만 700원보다 주가가 높다면 무조건 팔아야 합니다. 물론 주가가 떨어지면 콜옵션을 사는 사람은 옵션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대가로 주식을 팔지 않아도 되지만 결국에는 많은 비용이 매매 비용으로 빠지게 된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배당금의 불안정성

예를 들어 2억짜리 집이 2년 뒤 3억으로 오를 것이라 예측되면 분양권 프리미엄을 5천만 원을 받을 수 있겠지만 경기가 안 좋아서 2억짜리 집이 2년 뒤 2억 2천 정도가 적정가라고 예상이 된다면 천만 원도 겨우 분양권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S&P 500의 변동성이 작아지게 된다면 그만큼 옵션 프리미엄으로 인한 배당금도 적어지기 때문에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프리미엄이 매달 변하기 때문에 배당금 자체도 불안정합니다. 최대로 많이 지급한 월과 최소로 지급한 월의 배당금 차이가 2배 정도 나게 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매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다소 불리한 경향이 있습니다.

JEPI 장기투자

JEPI로 장기투자를 하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위에도 설명드렸다시피 배당소득세 15%가 과세되어 나오고 이 돈으로 다시 0.25%의 매수 수수료를 부담해서 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장기투자를 원하시는 분은 차라리 S&P 500으로 투자하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1994년부터 2020년간 SPY의 연간 수익률은 9.52%에다가 배당금도 1% 중반대 주기 때문에 JEPI로 이 종목을 이기려면 최소한 매년 11% 정도의 배당을 주면서 주가가 하락하지 않아야 합니다.


JEPI 같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변동성이 큰 횡보장에서 커버드콜 상품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 장에서는 커버드콜 상품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가 더 이상 투자할 여력이 없고 배당만으로 살아야 할 은퇴자가 아니라면 차라리 S&P 500이나 나스닥에 넣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JEPI 배당, 장점, 단점, 장기투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연 배당 70% 테슬라 커버드콜 월배당 ETF ts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