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는 3년간 의무 보유 시 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이나 농어민에 대해서는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입니다. 특히 넣은 원금에 한해서는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고 당장 넣을 돈이 적더라도 3년간 불입하지 않고 보유만 해도 되기 때문에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ISA 계좌를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ISA 서민형 조건과 전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SA 서민형 조건
ISA는 가입일 또는 연장일이 속한 과세가간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니여야 합니다. 이 중에서 총 급여액 5천만 원 이하 종합소득세액 3800만 원 이하 혹은 무소득자라면 ISA 서민형 조건입니다.
ISA 서민형으로 전환 방법
조건에 맞으면 자동으로 전환됨
예전에는 소득금액증명원을 증권사에 내방하거나 pdf나 고유번호를 증권사에 보내야 했으나 지금은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나면 자동으로 나의 총 급여액이나 종합소득세액이 국세청에서 넘어오기 때문에 조건에 맞는다면 자동으로 전환됩니다.
조건에 맞지만 바뀌지 않는 경우
내 ISA 계좌 관리에 들어갔는데 조건에 부합하는데도 불구하고 안 바뀌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홈택스에서 소득확인증명원을 발급받아 증권사에 내방하거나 발급번호를 증권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알려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은 나스닥의 성장세가 너무 빠르기도 하고 ISA 계좌에서 연 배당률 10%에 육박하는 커버드콜 상품을 매수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3년에 400만 원 한도는 매달 100만 원씩만 꾸준히 해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건에 맞는 분이시라면 꼭 해지하시기 전에 꼭 서민형으로 전환하셔서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