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후회됐던 소비

후회됐던 소비

살면서 가장 후회됐던 소비가 있습니다. 돈을 아껴서 시간을 버리려 했던 소비, 아무런 의미 없는 술자리와 인맥에 돈 쓴 것, 새로운 경험을 하지 않고 기존 틀에 박혀있는 소비들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소비들은 당장은 나에게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내 삶을 좀먹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무지출 챌린지, 짠테크 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소비들부터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살면서 가장 후회됐던 소비

시간을 돈과 맞바꾼 소비

예를 들면 KTX를 타고 가면 빨리 갈 수 있는데 회사와 가까운 원룸은 월세가 비싸서 멀리 잡는 행위 등 시간을 돈과 맞바꾼 행위입니다. 당장은 돈을 아낄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 볼때 소비만 줄어들 뿐 생산이 늘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스타크래프트에서 SCV가 미네랄 50원이 든다고 해서 생산 유닛을 뽑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에는 월급은 그대로인 반면에 푼돈만 쌓이고 결국 그 돈으로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더 큰 우울감에 빠지게 됩니다.

게다가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바쁘게 되고 바쁠수록 실수도 잦고 일의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이런 돈으로 창업을 했다가는 망하기 가장 쉽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은 가게 인테리어도 제일 싼 걸로 하고 내 몸으로 막노동을 해서 가게를 만들기 때문에 하자도 많습니다. 거기에다가 손님에게 작은 것 하나 주는 것도 아까워하는 데다 아르바이트생 월급은은 거의 최저시급으로 맞춰서 주기 때문에 좋은 직원을 고를수도 없습니다. 절약정신은 좋지만 나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서 저에게 시간을 돈과 맞바꾼 소비는 가장 후회됐던 소비 중 하나였습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술 먹는 인맥에 쓴 소비

누군가를 만나는 데에는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혼자 지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술 먹는 소비를 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결국에 술을 마시면 그냥 어제 봤던 드라마 이야기, 다른 사람 험담, 공산주의적 정치 이야기, 드라마 등 발전하는 이야기들은 없고 인생을 망치는 이야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런 곳에서는 꼭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상대 이성에게 들이대다가 서로 싸움만 나기도 하고 남자들끼리 2차로 도우미가 있는 노래방을 가는 등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노래방을 가게 되어서 좋았던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인간의 가장 추악한 모습을 보게 되었고 접대부는 정말 극한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그 사람에 대한 좋은 감정이 하나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각종 허세에 자랑질에 결국에는 일반 사회에서 그런 것들을 할 수 없기에 감정의 쓰레기통을 자신보다 더 낮다고 생각하는 도우미에게 배설하는 행위를 보고 있으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다시는 만나기 싫어지는 사람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후회됐던 소비를 안 하기 위해서는 주위에 좋은 사람으로 채워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저렴한 것을 산 소비

처음 자취방을 혼자 구할 때 직방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의 집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바로 전화를 한 후에 계약하러 갔습니다. 그때 허위매물이라는 것을 처음 당했습니다. 당연히 의심부터 했어야 했는데 그 방은 이미 나갔다고 이야기하고 가장 후진방부터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에 그중에서 그나마 나은 방을 계약했습니다. 이 외에도 유튜브를 하기 위해서 문서 작업만 하면 되는 컴퓨터를 사면 되겠구나 생각에 샀다가 렌더링 속도가 아주 낮아서 다시 최신 컴퓨터로 바꾸기도 하고 가장 싼 샤오미 폰을 샀다가 보안이 뚫려서 피싱으로 정지를 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돈이 없으면 벌어서 좋은 것을 사면 되는데 가장 것을 사면서 결국에는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되었습니다. 적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후회됐던 소비를 막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한번 쯤 무지출 챌린지 같은 것들을 실행해 보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에 매몰되어서 모든 것을 가장 싸게 구입하려 하면 안 됩니다.

나를 매력적으로 가꾸는데 사용하지 않은 소비

나를 좀 더 멋있고 매력적으로 가꾸는데 사용하지 않은 소비가 최악의 후회됐던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과 건강한 음식, 꾸준한 운동을 할 수 있는 헬스장을 선택하는 것보다 주말의 재미를 즐기기 위한 클럽 비용, 오픈 카톡, 술 모임 등 나는 꾸미지 않고 여자가 많은 곳만 찾아다니는 시간과 소비가 가장 아까웠습니다. 옷 값 몇 만원 더 주거나 누군가 소개팅하러 갈 때 다운펌이라도 하고 나갔으면 오히려 사귀게 되어 소개팅하는 시간을 아꼈을 텐데 그냥 밥만 사는 오빠처럼 돈만 쓰게 되었습니다.

나를 매력적으로 가꾸지 않는 소비를 하게 된다면 인생에 어떤 난관을 극복하는데도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내가 지금 열심히 해야 하는데 여자 생각이 나고 가게를 비우지 말고 꾸준히 운영해야 하는 순간에 바다에 놀러 가자고하면 가게 문을 닫고 바다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에는 이런 것들을 뇌는 알아도 우리의 몸은 그대로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나를 가꾸고 많은 여자의 관심을 받게 되거나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굳이 쉬는 날에 나갈 수도 있고 만나지 않아도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나를 매력적으로 가꾸는데 큰돈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비용은 꼭 사용해야 합니다.


결국 살면서 깨달은 점은 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과 나의 시간을 줄여줄 것에 돈을 쓰면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몸값도 낮고 단순히 돈을 모으고 싶어서 내 노동력을 사용해서 돈을 버는 방법밖에 없지만 점점 지나다 보면 그 방법이 고생만 하고 실익이 낮은 방법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시간을 점점 줄이는데 돈을 쓰다 보면 어떤 방법이든 효율적으로 생각할 것이고 생산성 또한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나의 가치도 중요하듯 다른 사람들이 개발해 놓은 물건이나 시스템들도 매우 소중한 가치이자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경험하고 차근차근 실행하다 보면 내 어두웠던 인생도 꽃이 필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세상 살면서 후회됐던 소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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