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GDP는 늘어나는데 개인은 못 사는 이유

환율 상승

올해 5월 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6%로 유로존 0.7%, 일본 0.5% 독일 0.2% 사우디 -2%로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내수는 박살이 났습니다. 환율 상승 GDP는 늘어나는데 개인은 못 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환율 상승 GDP 늘어나는 이유

GDP란 국내 총 생산이라는 뜻으로 국내에서 벌어들인 재화 및 서비스를 시장 가격으로 환산하여 합산한 것을 말합니다.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출 기업의 이익이 매우 많이 남게 됩니다. 미국은 달러로 받는데 1달러짜리 상품을 수출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제조원가가 800 원이고 이것을 1달러에 판다고 가정하였을 때 1달러가 1000원이라면 200원의 이익이 남겠지만 환율이 1300원이라면 500원의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수입 물가도 늘어나겠지만 그것을 재가공해서 마진을 붙여서 수출하기 때문에 이익률로써는 더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차피 마진율을 따져서 파는 것이라면 1000원에 20%일 때는 200원이지만 2000원으로 오른다면 400원이 되는 원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수출 기업들의 대부분은 반도체, 자동차 등의 대기업들이기 때문이고 대기업이 벌어들이는 돈이 일반 기업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내수가 못 받쳐 주더라도 성장한 것처럼 보입니다.

결론을 내어 보자면 결국 소수 대기업들과 수출 기업들만 많은 돈을 벌어들이게 되고 이것으로 인하여 평균으로 따지면 국민의 지갑이 두꺼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내수는 너무 어렵습니다.

환율 상승 개인은 어려운 이유

하지만 수출업자에게는 이득인 환율 상승이 수입을 하는 상황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소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같이 대기업이 아닌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물가 상승률 만큼 성과급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대기업은 받은 성과급이 아래로 흘러 들어갈 수 있게 낙수 효과가 발생해야 하는데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조차 집 대출금 상환이나 이렇게 좋은 시기에 투자를 하거나 혹은 국내 여행을 하면 돈이 많이 드니 해외로 나가는 등의 활동을 통하여 돈이 국내에 돌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최저 시급이라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국가가 강제로 임금을 올리겠지만 대부분 그 이상 받고 있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월급은 동결되는 반면 환율 증가로 물가는 오르기 때문에 고통받습니다.

그리고 물가가 오르면 물가를 잡기 위해서 국가는 금리를 올리기 때문에 환율 상승은 개인의 삶에 매우 직접적인 타격을 미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부모님이 젊은 세대는 열심히 땀을 흘리면 집을 살 수 있는 좋은 시대지만 지금은 내가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빈부격차가 매우 커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국가 복지 정책 또한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걷어서 청년과 가난한 사람 위주로 복지 정책을 펼치기 때문에 일반 직장만 열심히 다니면 오히려 내 월급이 오르는 속도보다 물가가 오르는 속도가 더 빨라서 점점 더 쓸 돈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게 되면서 금리가 오르면 급격하게 떨어진 주식이나 금, 부동산같이 인플레이션 헤지가 되는 상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현대 사회로 오면 올수록 기계나 AI의 힘이 사람보다 더 효율이 좋고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버는 돈보다 유튜버나 인플루언서, 연예인, 의사 등이 버는 돈이 더 빠르기 때문에 근로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상으로 환율 상승 GDP는 늘어나는데 개인은 못 사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자가 여유로워 보이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