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하게 들어오는 현금흐름은 왜 중요할까?

일정한 현금흐름 중요성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에 첫 부분에 보면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정하게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왜 중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중요한 이유

안정적인 계획과 생활비를 쓸 수 있다

돈이 왔다 갔다 한다면 도대체 얼마를 쓰고 얼마를 저축해야 할까요? 이번 달에 돈이 많이 벌려도 다음 달에 잃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최소한의 돈만 쓰게 되고 투자금 또한 보수적으로 운용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인 급여를 받지 않는 개인사업자들은 필수적으로 매일 들어오는 돈을 따로 모아 저축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만약 위험이 닥쳤을 때도 대출 없이 대비할 수 있고 내가 가진 원금의 일부를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왔을 때의 수입을 줄이기 힘들다

어떤 달은 한 푼도 못 가져오고 어떤 달은 1000만 원, 500만 원씩 들어온다면 생활비를 얼마를 써야 하며 여유자금은 얼마를 남겨 놓아야 할까요? 일정하게 들어오지 않는 현금흐름은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처음에는 많이 들어오다가 갑자기 돈이 끊기는 패턴으로 갑니다. 이번 달은 1000만 원 다음 달은 200만 원 그 다음달에는 500만 원씩 왔다 갔다한다면 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업 첫 달에는 오픈빨, 지인, 새로운 인테리어와 낡지 않고 깨끗한 내부 등등 수 많은 버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조금씩 수익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이렇게 불안정한 수입이 있을 때 사람은 한꺼번에 많은 것을 줄이기 힘듭니다. 이번달만 넘기면 무사할 것 같아서 대출이라는 가장 나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대출을 쉽게 받고 그 돈을 금방 써버리게 됩니다. 더 무서운 것은 내가 열심히 해서 잘 되더라도 대출금을 갚아야 하기에 남는 돈이 없고 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대출에 손을 댄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격한 수익보다 최소한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있어야 계획적으로 쓰고 비상금을 모아 어려울 때 대출로 충당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 뇌는 점점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된다

우리가 복권에 당첨되어 20억을 한꺼번에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당신이 내일 들어오는 월급 300만 원이 행복하게 느껴지실까요? 아마 푼 돈으로 느껴질 것이고 당장 지긋지긋한 회사를 퇴사하고 외제차를 뽑거나 건물을 하나 등기 치려고 할 것입니다. 사람이 큰돈이 들어오게 되면 엄청난 양의 도파민이 분비되게 되고 우리 뇌는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도파민을 모두 결합하는 것이 아닌 수용체를 줄여서 항상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더 큰 쾌락을 추구하게 되고 결국에는 급등주나 코인 선물같이 더 큰 쾌락을 주는 것을 추구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 뇌는 망가지게 되어 정상적인 판단을 못 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점점 삶이 피폐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작지만 일정하게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갑작스러운 잭팟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씀씀이가 점점 커진다

연봉이 3천만 원인 사람에게 6개월에 한 번씩 1500만 원씩 주게 된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살까요? 이 사람은 월 400씩 쓰면서 나머지 한두 달은 거의 100씩 쓰거나 그래도 돈이 모자라게 되면 신용카드 할부를 써서 돌려 막게 될 것입니다. 이는 굳이 실험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용카드가 있는 직장인들을 보면 월급날에 대부분의 공과금과 대금이 빠져나가고 또 다음 달은 신용카드로 사는 한 달 먼저 주는 삶을 계속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일정하지 않은 돈들은 또 언제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예측과 빗나가게 되면 그것이 바로 연체가 되게 됩니다. 연체가 되는 순간부터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이율이 오르게 되어 더욱더 내 삶을 옥죄게 됩니다. 내 통장에 돈이 4천만 원 있는 것은 삶에 큰 영향이 없을지 몰라도 빚이 4천만 원이 연체된다면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게 되며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과 돈 때문에 이별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돈은 매우 무서운 존재입니다.

남에게 자랑하고 싶어 하여 점점 리스크를 지게 된다

어떤 글을 보면 월 1000만 원 버는 방법이라는 내용이 있고 인증이 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1년 중에 단 한 번 월 1000만 원을 벌어 놓고서는 천만 원 버는 사람이라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심지어는 그것을 유튜브 콘텐츠로 활용합니다. 이런 후킹들이 초반에 트래픽을 모으거나 나를 돋보이는 것에는 분명 큰 장점이 있으나 문제는 그다음부터입니다.

사람들은 내가 꾸준히 수익 창출을 하지 못한다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부터 당신을 손절할 것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당신은 더 큰 수익을 원하게 됩니다. 코인 선물을 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코인 그거 왜 하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누군가 20만 원을 딴 것에 눈이 돌아가서 본인도 초반에 돈을 벌다가 나중에 되어서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선물까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은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에 큰돈이 들어오면 눈이 돌아가게 되고 이는 결국 더 안 좋은 결과를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작은 수익을 무시한다

안정적인 돈이 들어오지 않게 되면 땅에 떨어진 5백 원쯤은 우습게 여기게 됩니다. 결국 내가 소소하게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수익을 무시하게 되고 이는 내가 어려울 때 나를 구해줄 수 없습니다. 내가 물에 빠졌을 때는 5천 원짜리 구명조끼조차 나의 생명을 구해주는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업이 저물때는 오피스텔에서 월 50만 원씩 나오는 월세 때문에 버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결국에는 한강도 그 상류를 따라가보면 태백시에 있는 검룡소에서 나오는 작은 물줄기에서 시작했습니다. 집값이 3억이 오른 사람들도 처음에는 월 50만 원 정도의 적금을 부어 그것을 바탕으로 LTV 80% 레버리지를 통해서 부를 축적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수익이라 할지라도 꾸준히 들어올 수 있는 것들을 계속해서 축적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고 성공하더라도 평생 일을 해야 합니다.

모든 일이 작은것부터 시작하고 관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큰 목표를 세우고 큰 수익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뇌는 커다란 목표를 세우면 두려움을 느끼며 대뇌피질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왜냐하면 고대 인류는 위험에 노출되면 생존에 불리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움직임과 정말 급한 일을 빠르게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있지 먼 미래에 성공할 것들에 대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큰돈을 갑자기 만지게 된다면 그것을 배당주나 건물 월세로 전환하여 작은 돈이라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일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일정하게 들어오는 현금흐름은 왜 중요할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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