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를 하다 보면 정말 많이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매일매일 들게 됩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와 달리 처음에 노출이 거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워드프레스 포스팅 어려운 점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워드프레스 포스팅 어려운 점
매일매일 포스팅하기가 싫다
정말 월급도 적은데 까다로운 상사가 매일 갈구는 직장에 다닌다고 가정해 봅시다. 아침에 일어나면 회사에 가기 싫다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감쌉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보다 어렵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 정도로 노출이 안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네이버에서 버림받으면 구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구글은 정말 공정한 플랫폼입니다. 결국 처음 생성된 내 블로그를 수 많은 블로그들을 제치고 상단에 올려 줄리 만무합니다. 구글 서치 콘솔에서는 처음에는 접지 말라고 조회 수를 조금씩 증가시켜주다가 조회 수가 땅바닥에 처 박아서 지금은 한 달째 조회 수가 0입니다. 그나마 네이버에서 하루에 다섯 명 정도 들어오기 때문이고 들어온 사람들 중 일부 사람들이 오래 읽고 다른 포스팅까지 읽어 줘서 조회 수가 더 잘나오는 것이지 그것을 빼고 나면 초반 조회 수는 매우 처참하고 정말 포스팅을 하기 싫어서 힘이 빠집니다.
광고 클릭률이 티스토리보다 낮다
제 블로그랑 일부 사람들만 그런지는 몰라도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CPC가 높고 클릭률이 낮은 플랫폼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것을 잘 타깃하는 사람들에게는 높은 CPC로 티스토리를 능가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클릭률이 매우 낮아서 수익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는 페이지 속도에 따른 입찰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애드센스는 광고주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고 페이지 경험이 우수한 사이트일수록 광고 단가도 올려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가가 높은 광고만 붙으면 광고가 내용과 잘 매칭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릭률이 처참합니다.
분석 자체가 어렵다
구글 애널리틱스와 여러 도구들이 있지만 조회 수가 0에 수렴한다면 분석할 수 있을까요? 분석이 너무 어렵습니다. 게다가 내가 올린 글이 3개월~6개월 뒤에 평가받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바로바로 상위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6개월이나 지나서야 내 글의 방향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드프레스 포스팅을 처음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네이버 하나는 같이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네이버에서 좋은 글이라 인정하면 구글에서도 괜찮은 글이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네이버에서 구글의 알고리즘을 배우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네이버는 글을 쓰면 바로 노출시켜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분석하기가 쉽고 네이버에서 쓴 키워드를 구글에 접목시킬 수도 있습니다.
구글 자체가 레드오션으로 가고 있다
한국에서조차 네이버에서 구글로 점점 옮겨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네이버에서 애드포스트 단가가 매우 짜다 보니 체험단과 광고, 원고 등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광고 글이 많다고 사람들이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네이버를 제외한 링크는 저품질을 먹이기 때문에 쿠팡 파트너스나 다른 플랫폼을 하시는 분들은 구글 노출을 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어느 정도 써 본 사람들은 구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조 단위의 포스팅을 구글이 다 받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아예 노출도 안 시켜 줄 정도로 매정할 정도입니다. 내 글이 저 구석에라도 박혀 있으면 그나마 찾을 수는 있을 텐데 용량이 다 차서 페이지 자체에 올려 주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드프레스 포스팅하는 힘이 계속 빠지고 결국에는 접게 됩니다. 티스토리 같은 것들은 돈이 공짜기 때문에 놔두지만 매달 각종 비용이 들어가는 워드프레스는 환불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내 글이 올라가는지도 못 보고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 쓸 소재가 금방 떨어진다
일단 워드프레스는 돈이 조금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보다 더 정성을 쏟게 됩니다. 매일 글 하나 쓸 거 두 개 쓰고 계속해서 포스팅을 해 나가면서 어떻게든 노출시키고 돈을 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하나의 주제로 오버 페이스로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글 쓸 소재가 금방 떨어지게 됩니다.
어떤 날에는 오늘 뭘 쓸까로 시작해서 끝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지식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주제로 계속해서 글을 쓰기 위해서는 내 머릿속에 있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을 바로 받아들여서 글을 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의 수준을 올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글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고 벤치마킹하는 데 시간을 쏟게 됩니다. 이는 하나의 글을 포스팅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잡아먹게 됩니다.
이것들을 뚫고 꾸준히 양질의 글을 발행한다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언젠가는 내 글을 상위에 랭크 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진입 장벽이 높다는 뜻은 내가 그 장벽만 넘으면 경쟁자가 적다는 뜻입니다. 티스토리도 자체 광고로 다 떨어져 나가고 워드프레스를 하는 사람들도 비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떠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때 꾸준히 계속해서 도전하게 된다면 결국에는 내 글도 상위에 노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꾸준히 해 내는 그릿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어려워도 같이 도전해 나갑시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