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를 한지 9개월이 지났습니다. 생각보다 유입이 너무 일어나지 않아 벽 보고 계속 글을 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수 몇몇은 엄청난 워드프레스 수익을 얻었겠지만 보통 사람들의 워드프레스 수익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드프레스 수익이 처참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워드프레스 수익이 처참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
일단 글을 쓰려고 앉기라도 했다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자는 생각보다는 그냥 자리에 앉아서 글을 쓸 준비를 한 것이 계속해서 글을 포스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 행동이 없었다면 저는 진작에 접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말 검색해서 제 웹사이트로 들어오는 사람이 정말 너무 적었기 때문입니다.
정성 글을 적고 롱테일 키워드로 꾸준히 조회수를 늘려 가겠다는 생각으로 했지만 글을 100개 쓰면 그중에 30개 정도가 노출이 되었고 그것도 하루에 1 조회수 얻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제 워드프레스 단톡방 사람들도 몇몇 뛰어난 사람을 제외하고 저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로 노출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멘탈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글을 오늘 몇 개를 쓰겠다고 마음먹는 것보다 일단 카페에 앉아서 블로그를 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쓰기 싫다가도 한두 개씩 포스팅이 쌓이고 그것이 모여서 수백 개의 포스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3년은 꾸준히 해야 성과가 난다고 생각했다
모든 것은 잘 되는 블루오션이 있고 안 되는 레드오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주식 차트처럼 굴곡이 있지만 결국에 우상향 하는 선택을 했다면 점점 상승하는 추세로 간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지금 포기해 버린다면 다음에도 금방 포기를 해 버릴 것이고 일단 수익보다는 계속해서 써 나가면서 조금이라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고자 했습니다.
물론 너무 힘들고 지쳐서 포스팅을 건너띄기도 하고 그랬지만 또 그렇게 하루 안 되는 날에는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면 다음날에 또 자연스럽게 글이 써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도 잘 되는 사람이 있다
제 워드프레스 단톡방에 보면 하루에 20~30달러씩 꾸준히 벌어가는 사람도 있고 고수들은 하루에 100달러는 거뜬히 벌어갔습니다. 유튜브도 어렵고 블로그도 어렵다지만 꾸준히 벌어가는 사람은 벌어가기 때문에 저 또한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면 점점 우상향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재능이 있어서 처음부터 잘 한 사람도 있겠지만 저처럼 일반적인 지능을 가진 사람들이라 처음에는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으신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보며 저도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계속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안 되는 날에는 안 되는 날이라 생각했다
인생은 마라톤처럼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비바람이 오고 폭풍우가 몰아치면 잠시 쉼터에서 쉬었다가 날이 갤 때 다시 달려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아무리 포스팅거리를 쥐어짜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 멍 때리다가 이렇게 하나 쓰고 있습니다.
어떤 날에는 필받아서 하루에 5포스팅씩 어떤 날에는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하나의 글도 못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소재 고갈이 되기도 하고 쉬운 내용들은 다 써 버렸기 때문에 결국 남아 있는 것은 어렵고 잘 모르는 것들만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앉아 있어도 안 되는 날에는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하루 쉬니까 다음날에 또 글이 잘 써졌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글이 안 써지는데 억지로 계속 밀어붙였다면 의미없는 글들만 포스팅 되었을 것이고 결국에는 접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벽 보고 글 쓰는 느낌입니다. 네이버는 네이버를 우대하고 구글은 이미 나를 버렸고 어디서 해야 할지 매일매일 막막하고 키워드 선정부터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누군가는 제 글을 보고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도 힘을 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워드프레스 수익이 처참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