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700억 횡령 돈 출처 8년 동안 몰랐던 이유

우리은행 700억 횡령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소속 직원이 2012~2020년 동안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계약금 630억 원과 기타 금액을 합쳐 700억 가까이 횡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은행 700억 횡령 돈 출처와 8년 동안 몰랐던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은행 횡령 돈 출처

대우일렉트로닉스라는 기업은 대우 기업이 망하면서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에 매각 낙찰되었습니다. 2011년 엔텍합은 계약금 578억을 입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매각 가격을 600억 정도 깎아 달라고 했는데 이를 거부하여 잔금 입금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계약금을 매각 주관한 우리 은행이 가지고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은행 700억 횡령 금감원 사고 원인

금감원에서 조사한 바로는 10년 이상 같은 부서에서 같은 업체를 담당하였고 통장과 직인 관리자가 분리돼 있지 않아서 혼자 결재를 올렸으며 수기로 위조를 해서 회계 감사에도 자료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출금전표와 대외 발송 공문이 다른데도 직인이 날인되었는데 이것을 확인하지 못하였고 부서 내 감사도 없었기 때문에 안 걸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자금이 누군가 그전에 이 돈을 인출하려고 했을 때 알아차리지 않았을까요? 지금부터는 8년동안 이 돈의 횡령을 걸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은행이 관리 중이던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금액이 안 걸린 이유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금액은 캠코에 반환되어야 하지만 엔텍합은 계약금과 이자까지 935억 원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대한민국 정부 상대로 냈습니다. 소송 기간 중 우리 은행은 대한민국과 이란 어디에도 주지 않고 향후 판결에 의해서 지급할 예정이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중재판정부에서 패소를 하고 한국 정부가 730억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이때라도 알았다면 이 사건은 2018년도에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이 테러국으로 지정하여서 이란 송금은 미국의 허가 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주고 싶었던 돈을 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유 가격이 100불이 넘어가면서 석유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유가 안정을 위해서 이란에게 증산하라고 부탁을 하였고 이란의 눈치를 보는 미국은 대한민국에 이란 돈을 돌려주라는 특별 허가서를 발급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은행이 돈을 돌려주려고 했었는데 돈이 없었습니다. 우리은행 직원인 전 차장이 4차례에 걸쳐 횡령하여 돈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징역 우리은행 전 직원과 동생이 징역 15년과 12년형을 받았습니다. 외국에서는 최대 종신형까지 선고하는데 반면에 우리나라는 모범수로 10년만 살면 몇백 억씩 해 먹고 평생을 해외에서 이미 다 써버리고 없다는 이유로 호의호식하면서 먹고 살 수 있다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금융 범죄에 대해서는 최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하여 남의 피눈물 같은 돈을 뺏었으면 평생 감방에서 썩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발생하는 이유도 이러한 것들이 한 몫을 하지 않나 생ㄱ가합니다. 이상으로 우리은행 700억 횡령 돈 출처와 8년 동안 몰랐던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