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업이 쫄딱 망하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오래 있었습니다. 이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당신의 삶이 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장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장 해야 할 일
밤늦게 먹는 술을 끊어라
담배는 당신의 몸을 망가뜨리지만 밤늦게 먹는 술은 당신의 몸과 재산까지 망가뜨린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특히 9시가 넘어서 먹는 술은 당신에게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일단은 늦게까지 술을 마시면 할증이 붙거나 대리를 불러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돈이 들 뿐만 아니라 당신이 잘 때 생각을 정리하야 하는데 술로 그것을 다 망쳐놓기 때문입니다.
신사임당 님의 유튜브에 보면 술을 먹어서 내가 애써 낮에 쌓아놓은 성을 밤에 무너뜨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라는 책에서 밤늦게 먹는 술이 내 인생을 망치는데 최악의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낮에 받아들였던 정보들이 뇌의 장기 기억으로 가는 전기 신호를 차단하고 무의식적으로 깨어 있는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에 다음날 업무에도 매우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정말 이성친구를 만나고 싶어서 술을 먹고 싶다면 차라리 독서 모임이나 걷기, 등산, 크로스핏 같은 모임에서 찾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 뿐만 아니라 무언가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밤늦게까지 술을 먹으면 다음날까지 업무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차라리 일찍 반주 정도 곁들이고 빨리 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 술을 끊지 않으면 어떤 지식도 제대로 뇌속에 쌓이지 않을 것입니다.
주위에 쓸데없는 것을 버려라
청소력이라는 책을 보면 무언가 버리게 되면 악운을 몰아내고 새로운 기운을 들여보내는 자장 작용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1년에 한 번 쓸까 말까 하는 물건들을 집에 놔두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일수록 차에는 각종 물건들이 쌓여 있고 집도 좁은데 물건은 쌓여 있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과 소파를 10년 동안 쓰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은 스마트한 시대로 점점 더 기기들이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오래된 물건을 계속 쓰게 되는 것은 마치 전철이 생겼는데 조선시대에 마차를 타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무서운 이유는 내 사업에서조차 그것을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과일이 상했으면 버려야 하는데 아까워서 다음날에 팔고 낡은 의자도 기능만 하면 놔두기 때문에 점점 가게가 올드 해지고 낡아 보여 상대적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 않다면 다른 가게로 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것을 버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지갑에 있는 안 쓰는 카드와 영수증부터 버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래된 물건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잃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는 인간 심리가 바탕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이 환불을 요구해도 혹은 오늘 남은 음식들이 아까워서 내일 팔든지 심지어는 음식을 재탕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당장의 수익에는 영향이 없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망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 지금 당장 청소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를 타지 말고 매일 운동화를 신고 걸어라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을때는 무조건 걷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30분이라도 꾸준히 걷는 것이 신체적으로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것에도 탁월하기 때문에 무언가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 가장 쉽게 정신적으로 강인해지는 방법이 걷기입니다. 매일 조금씩 자연 속에서 걸으면 스트레스 호르몬도 낮아지고 걸으면서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난하면 저렴한 중고차라도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지금 조금 아껴서 나중에 좋은 고급차를 탄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일단 운전을 하게 되면 신경이 그쪽에 다 쓰이게 되어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게다가 각종 정체와 얌체 운전자, 김 여사 같은 사람들 때문에 항상 짜증이 나고 빵빵 거리게 되면 결국 그것이 본인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을 보면 본인이 운전하는 사람이 잘 없습니다. 롤스로이스를 사고도 1년에 주행거리가 1만 킬로도 안 되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이유는 운전을 하면 사색하고 무언가를 구상하는데 매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동선을 짧게 하고 길게 가야 할 일이 있을 때는 렌터카를 빌리거나 택시를 타는 것이 금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당신의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멀리 내다보는 연습을 해라
당장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미국 500대 기업을 모아 놓은 S&P 500 지수만 하더라도 3년은 해야 수익권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바른길로 가고 있어도 온갖 세상에는 악재들이 많습니다. 결국 그것을 버텨내야 하는데 단기간의 수익을 내는 것은 남들도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실력의 영역이 아니라 운의 영역이 많습니다. 롤에서도 당신이 1인분 이상 해도 지는 판이 있고 당신이 그냥 던져도 이기는 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수를 늘렸을 때 당신이 머물고 있는 티어가 당신이 있을 곳입니다.
신사임당 님이 지은 책 슈퍼 노멀에서는 운의 영역과 실력의 영역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최근 유행하는 탕후루나 너랑 네 컷 같은 것들을 따라서 차려서 단기간에 운 좋게 성공하게 된다면 어느덧 후발 주자들이 치고 나올 때 당신은 사업을 매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남들이 대부분 진입한 레드오션에서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게다가 나중에 잘 되는 일들은 처음에 투자를 많이 하는 일입니다. 당신이 급여를 받으면 수수료를 떼나요? 예금이나 적금을 넣으면 수수료를 떼고 주나요? 하지만 급여는 받아서 쓰면 그만입니다. 이런 수익은 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절대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사는 즉시 취등록세를 내고 월세를 받아 처음에는 손해이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자동화 수익이 생기게 됩니다. 어느 기간까지는 수익이 나지 않고 미래에 손익분기점이 넘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배당주나 주식 같은 것들은 모으기는 힘들어도 내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자동화를 구축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당장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보다는 멀리 내다보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당신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꾸준히 할 수 있는 투지를 가진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누군가 당신의 재능을 칭찬하는 것이 아닌 노력을 칭찬했다는 점입니다. 만약 어려운 문제가 나올 때 재능을 칭찬받은 사람은 이 문제를 못 풀게 되면 내 재능이 낮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 여기기 때문에 안 풀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오늘 열심히 산 것에 대해서 칭찬받은 사람은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열심히 도전했다는 것 자체에서 칭찬받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는 그릿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 중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금수저의 자식이거나 성공할 것이 뻔한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는 것은 주위에 이런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단 한 사람만 있으면 됩니다. 하와이에 카우아이섬에서도 대부분 부모가 알코올 중독자에 가난한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사람들을 조사해 보니 그런 사람이 주위에 한 사람 있었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당신에게 이런 말을 해 주면 되고 유튜브나 책에서 이런 말을 해 주는 사람을 찾으면 됩니다.
기브 앤 테이크에서도 기버는 인생의 최상단에 깔려 있거나 가장 아래쪽에 있다고 했습니다. 당신이 주는 만큼 받겠다는 매쳐나 받는 것만 좋아하는 테이커가 아닌 기버 라면 처음에는 사회 제일 하층민에 깔릴 확률이 매우 높다는 뜻입니다. 당신은 시간만 쓰고 돈은 못 버는 상황에 속할 확률이 높지만 이 구간을 극복하면 언젠가는 사회 최상층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장 해야 할 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