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얼마 벌어라는 말에 많이 번다면 무엇이 어떻다고 말해야 할까요? 500만 원 벌어 연봉이 6천이야 이런 말로 해야 되지 않을까요? 숫자로 증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과를 숫자로 증명해야 하는 이유
남을 속이기 힘들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포장하려고 애써 노력합니다. 돈이 많지 않은데도 인스타에는 고급 호텔에 간 사진과 오마카세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신용카드 할부금은 다달이 늘어나고 매일 빚의 노예로 전락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물었을 때 대답을 하기 싫더라도 숫자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치부를 들어내기 싫어하고 누군가에게는 비아냥거릴 수 있는 빌미를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약점들이 나에게 분노를 일으키게 되고 이러한 경험으로 인하여 점점 내가 더 성장하는 자양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향이 없으면 돈을 적게 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버는 척 포장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마음은 한결 놓일 수 있지만 나의 성장은 포기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성과를 숫자로 증명해야 합니다.
신뢰성이 증가하게 된다
비록 내가 월 500만 원을 벌더라도 월 1억 부자에게는 그것이 푼 돈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돈을 잘 벌고 있다고 본인이 인정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계약을 할 때 구멍가게에서 잘 되는 수준으로 말했는데 알고 보니 상대방은 거물이라 내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양을 제안한다든지 잘 한다고 말했는데 막상 까고 보니 내가 원하는 정도의 능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로 결론부터 말하게 되면 이런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숫자로 말하게 되면 그것이 비록 적을지라도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얻게 되고 점점 더 당신에게 기회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내가 만약 사업하다가 빚이 1억이라고 말하면 그러게 왜 남들이 반대한 사업을 해서 이지경까지 되었냐고 빈정거리는 친구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저 사람은 자신의 약점까지 말하기 때문에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게다가 어떤 일을 맡겼을 때 잘하든 못하든 결국 저 사람은 숫자로 정확히 보고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윈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결국 열심히 하고 신뢰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방향만 제시하면 그 사람이 부를 창출해 줄 수 있고 그로 인해 나도 많이 벌 기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했다. 잘 되어가고 있다. 이런 말보다는 50% 완성했다. 이번 달 매출이 1000만 원이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이 그 결과가 좋던 안 좋던 신뢰성이 증가하게 되고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
만약 내가 잘 살지 못하는데 그냥 그럭저럭 산다고 말하게 된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도 나 최저시급이야라던지 나 월 200만 원 번다라고 남에게 말하기에는 그렇습니다. 숫자로 자신의 현재 상황을 말하게 된다면 결국엔 더 많이 벌어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재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나 천 만원 모았어라고 말하면 누군가는 1억을 모아서 그것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 모았어라고 하면 주위 사람에게 말하는데 부담스럽지 않으므로 그 만큼 안심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말하기 부끄럽다고 생각을 한다면 감추거나 아니면 들추어 내서 극복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후자처럼 숫자로 말하게 된다면 처음에는 그것을 숨기고 싶으나 점점 더 내 상황을 업그레이드해서 남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할 것입니다.
한 달 열심히 일해서 100만 원 모았어라고 말하면 누군가는 그 푼돈 가지고 호들갑이냐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모아서 언젠가는 저 사람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겠다는 욕망도 생기게 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자기를 평가할 때 객관적인 자료가 됩니다. 나 열심히 일했어라기보다는 나 연장까지 하루에 10시간 알바했다라든지 오늘 블로그 포스팅 5개를 했다. 그 동안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 100개를 했다. 애드센스 수익이 비록 1달러이지만 더 열심히 하겠다 등 좀 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좋은 자료가 됩니다. 매일 5개씩 글을 썻는데 3개밖에 못 썻다면 글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지 아니면 쓸데없이 시간을 보냈는지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숫자로 증명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저는 예전 블로그에 매달 자산 인증을 하였습니다. 물론 주식이 떨어질 때도 있어서 내가 열심히 저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이 줄어들 때도 있지만 계속하다보면 결국에는 우상향하게 되고 비록 모으는 데는 힘들었지만 점점 증가하는 숫자를 보면 기분이 뿌듯했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달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겨우 1달러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글을 200개 넘게 썼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방문자 수는 적지만 체류시간이 긴 글들을 보면 누군가가 나의 글에 오래 머물고 좋은 정보를 얻어 갔다는 사실에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내가 성장하는 모습이 숫자로 보이게 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분해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단순히 영어 단어 외우기는 애매합니다. 하지만 내가 1차적으로 영어 문장을 자유롭게 읽기 위해서 2000 단어를 외우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하루에 50단어씩 40일간 외우자 같은 세부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됩니다. 그 중에 몇개를 외웠는지 체크만 하면 되고 이것이 비록 처음엔 작지만 계속해서 쌓여 가기 때문에 나중에는 매우 큰 눈덩이가 굴러 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라던지. 저녁 먹기 전까지 공부하자 같은 목표는 오히려 목적지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숫자로 목표를 세우면 빨리 실행하게 됩니다. 하루에 50단어 외우기를 목표로 매일매일 삼았다면 빨리 외우고 나머지 시간은 놀자는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앉아서 단어 외우기 이런다면 처음에는 열심히 하겠지만 시간만 때우다가 집에 가는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숫자로 증명하고 끊임없이 잘 되는 방법을 찾는다면 언젠가는 길이 보일 것입니다.
숫자로 증명하게 된다면 처음에는 매우 쪽팔릴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매우 작은 것부터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더 크게 불리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고 비록 그 숫자가 작아졌다 커졌다 반복하겠지만 언젠가는 그 구간을 뚫고 상승할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으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나를 비난 할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가진 것 없는 사람이 당당하게 말하네라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그릿을 키우고 작은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여 나의 지표를 계속 생성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숫자로 증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