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회장님의 사장학개론을 읽고

김승호 회장님 사장학개론

김승호 회장님은 1987년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나 실패를 거듭하고 2005년 식당을 인수한 후에 인생이 풀렸습니다. 전 세계 11개국에 3800여 개 지점을 만들고 직원 1만 명이 근무하는 스노우 폭스라는 도시락 기업을 성장시킨 인물입니다. 오늘은 김승호 회장님이 쓴 책 사장학개론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내용을 다 설명드릴 수는 없고 제가 읽었던 부분 중 감명 깊었던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사장학개론

당신 사업의 PER은 얼마인가?

처음으로 감명 깊었던 것은 당신 사업을 얼마의 가치로 매길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PER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옵니다. PER은 현재 주가를 연간 주당순이익 수로 나눈 값이라고 설명합니다. PER이 높다는 말은 현재 회사 가치가 높다는 뜻이 됩니다.

내가 강연을 해서 연간 3억 원의 수입이 생기는 회사를 가지고 있다면 그 회사의 PER은 얼마일까요? 0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강연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이익이 없으며 이는 남에게 양도하더라도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양념소스 레시피나 프랜차이즈 음식 조리 레시피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누군가 인수해도 그 권리를 이용해서 남에게 팔 수 있기 때문에 PER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일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는 일에 투자하는 것은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뜻이고 설사 그것이 잘 되어서 매각하더라도 제값을 받기 매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장은 본인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만들고 본인보다 더 유능한 직원을 두어서 스스로 굴러가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 경쟁자 100% 이기는 법

경쟁자를 이기는 법은 끝까지 하는 법이라고 이 책에 나와 있습니다. 결국 끝까지 하게 된다면 아무리 둔한 사람이라도 상위 10%안에 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성공한 사람을 조사해 봤더니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도 어떠한 상황에도 계속해서 해 나가는 힘 그릿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되더라도 마무리는 끝까지 하고 가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기도 전에 끝내 버린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글을 1000개 쓰고 그만두는 것과 글을 10개 쓰고 블로그 수익성이 없다는 것 어떤 것이 더 설득력이 있을까요? 비록 실패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부터 얻는 교훈이 더 많을 것이고 1000개의 글에서 또한 수익이 나는 글이 최소 50개는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 계속해서 실행해 나간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을 때

김승호 회장님도 결정을 즉각적으로 하고 이후에 추가적으로 수정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무조건 고민하는 시간보다 실행하는 시간이 빨라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고 있지 않은데 누가 성공한 사람인지 저만의 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여행을 갈 때 호텔이나 펜션숙박을 예약해 보라고 하면 바로 누가 성공할지 알 수 있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서 당일에 바로 예약하는 친구가 제일 자산이 많습니다. 예약을 해 놓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취소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본인의 돈을 불려다주는 자산이 제일 없는 직장인들은 꼭 이것저것 고민하고 인터넷 검색하고 더 싼데 찾아보다가 결국에는 성수기때 고민하다가 예약이 다 차 버려서 더 안 좋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부터는 호텔 예약은 무조건 빨리 하는 저나 제 친구가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잘못된 결정은 결정하지 않는 것이라 했습니다. 과거에 이런 심사숙고는 생존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하다가 독초를 먹거나 겁도 없이 맹수에게 달려들었다가 죽음을 당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것들이 아니라면 인간은 바로 하지 않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진화론적 요인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빠른 결정을 못 내리고 결국은 이로 인한 자산 격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정갈한 음식을 먹는 것과 소식하는 것

결국 사장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깨끗한 음식을 소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고급 식당에 가 본적이 있나요? 거기에는 MSG가 제대로 쳐져 있지도 않는 자연의 맛이 강하기 때문에 처음 가는 사람은 간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급식당이 그런 전략을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부자들은 음식을 정갈하게 먹기 때문에 그에 맞춤 전략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이 먹게 되면 속이 더부룩하고 쉽게 피곤해지며 집중력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사장은 전투기 조종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나는 것 보다 한번 날 때 집중력있게 나는 것이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수백억 짜리 고가의 장비이고 사고가 날 시 대부분 사망하는 전투기를 모는 조종사에게는 10시간 20시간씩 일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안전하고 정확하게 비행하기 위해서 집중력을 올려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식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리, 정돈, 청소, 청결의 힘

청소력이라는 책에서는 청소를 하는 것이 나쁜 기운을 없애고 새로운 기운이 들어올 수 있게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정리란 꼭 있어야 할 곳에 있게 하여 그 물건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을 줄여주는 것이 경영이라고 말합니다. 누군가가 농장 트랙터 키를 쓰고 아무 데나 나 둔다면 다음 사람이 이용할 때는 그것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게다가 지정된 자리에 없으면 분실되었다고 판단하고 이를 새로 구매하는 비용까지 더 들게 됩니다.

청소를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그 회사가 정말 준비를 잘 했는지 알아보는 것이라 했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인수할 기업이나 협업할 기업을 갈 때 꼭 화장실을 가 본다고 말했습니다. 화장실이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다면 다른 일에도 깨끗하게 처리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저와 생각이 대부분 비슷해서 이 부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결국에는 주위에 정리 정돈을 잘 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사업의 기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직원에 대한 내용과 금융과 부동산에 관한 이야기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부분들은 스스로 책을 구매하셔서 읽어 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주고 구매한 것을 읽게 되면 내가 돈을 지불했기 때문에 더 자세히 읽어 보고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김승호 회장님의 사장학개론 책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

자청의 역행자를 읽고 느낀점

돈을 통제하라 그리고 원하는 삶을 살아라 안규호 작가님의 더 보스

하재준님이 지은 미라클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