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면 안 되는 사람

사업하면 안 되는 사람

사업하면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사업이 망할 뿐만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조차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더 심각하면 급여 체납이나 손해배상 같은 형사적 민사적 소송까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사업하면 안 되는 사람

무언가 3년간 유지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

어떤 사람은 직장을 계속 바꾸게 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가 사장에게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해고만 당하지 않게 된다면 계속해서 한 군데에서 2~3년은 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언가 하나를 꾸준히 해 본 사람이 기술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군데서 꾸준히 해 봤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밀고 나가기 때문입니다. 결국 꾸준히 무언가 해 본 그릿이 있었던 사람들이 다른 일도 계속해서 수행해 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무언가 제대로 끝까지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매뉴얼을 바꾸고 무언가 추가하고 빼기를 반복하면서 우직하게 그것이 이루어지는 기간이 없게 됩니다. 이는 유튜버의 성장 과정과 비슷합니다. 처음에 내가 유명하지 않으면 아무리 그것을 잘 만들었더라도 조회 수가 100회가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유명하지 않는 것을 한 명이 꾸준히 계속 보게 되고 또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이 사람이 쌓여야 체류시간도 쌓이고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어느 순간 떡상하여 갑자기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돈을 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취미생활이라도 3년간 유지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사업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를 잘 하지 않는 사람

집에 잡동사니들이 쌓여 있고 차에 엄청난 물건들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보이는 곳만 깨끗하게 해 놓고 보이지 않는 곳은 더럽게 해 놓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입니다. 게다가 청소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은 필요 없는 물건을 잘 버리지 않습니다. 필요 없는 물건들을 잘 버리지 않는 사람일수록 그것이 언젠가는 한 번 쓰인다고 생각하고 무언가 잃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업을 하게 되면 오늘 장사하고 남은 음식을 폐기하기 싫어서 내일 팔거나 심지어 음식을 재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상 고객이 환불을 원할 때 자연재해라고 생각하고 그냥 해 주고 치우는 사람과 그들에게 끝까지 지지 않으려는 사장 그들 중 누가 장사를 잘 할까요? 비록 내가 손해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똥 밟았다 생각하고 손실로 확정 짓는 사람일 것입니다. 진상 손님과 싸우는 시간에 단골손님에 시간을 더 쏟는 것이 나머지 사람들을 위해서도 더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지저분하게 사용하고 잡동사니들이 많은 사람은 사업하면 안 되는 사람입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밝은 얼굴로 인사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큰 가치를 제공해 주는 사람이 성공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정 기복이 심하게 되어 진상 손님을 만나서 짜증이 난 상태가 되게 되면 그 상태로 다른 손님들을 맞이하게 되고 그 사람에게까지 나의 인상이 전가되게 됩니다. 그럼 손님은 다시는 이 가게에 안 오게 될 것이고 매출이 떨어지게 되면 또다시 우울함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감정이 왔다 갔다 하게 되면 번아웃이 오게 되어 가게 자체를 운영하지 못하게 됩니다. 쉬는 날이 늘어나게 되고 그렇게 점점 하루씩 쌓여가게 되면서 계속해서 매출은 떨어질 것이고 어느 순간 시간이 지나다 보면 폐업과 더불어 거액의 대출 영수증까지 당신은 떠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은 사업을 하기 전에 본인의 감정 다스림부터 먼저 완성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손해를 보기 싫어하는 사람

만약 치킨 주문을 받았는데 젓가락을 달라고 했는데 안 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죄송하다고 말하고 다시 퀵을 보내거나 치킨 값을 무료로 해 주거나 서비스를 더 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 작은 돈이 아까워서 젓가락 가격 500원을 계좌이체해 주는 사람도 봤습니다. 적은 손해를 막으려다 큰 손해로 다가오게 됩니다. 게다가 오늘 남은 음식을 내일 팔아서 버리는 것을 없애려고 하고 심지어는 이미 손님상에 나간 음식조차 재탕하게 됩니다. 이런 사업장은 계속해서 가게에 인테리어나 수명이 다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쓰기 때문에 다른 가게보다 낡아 보이고 효율 또한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사업장은 유능한 직원들도 떠나게 됩니다. 저런 것도 제대로 안 해주는 사업주가 직원들에게 월급은 제대로 올려 줄 리가 만무하기 때문에 가게에 어디에도 받아주지 않는 사람과 신입사원만 남게 됩니다. 게다가 가게가 성장하게 되면 내 일부를 떼어 내어 직원들에게 지분을 주거나 성과급을 지급해야 합니다. 그래야 직원들이 자신이 이 가게의 주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내가 열심히 하면 더 가져가구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혹은 금리가 올라서 매출이 줄어서 등등 직원이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몫이 없다는 이유로 이런 성과에 대한 보상이 명확하지 않다면 결국 유능한 직원은 본인의 가게를 차리거나 내 가게를 떠나게 될 것이고 결국 이는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손해를 보기 싫어하는 사람은 남에게 맡기는 것을 잘 못하기 때문에 더욱더 사업하면 안 되는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 나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세금 문제는 세무사에게 맡기고 자산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비용을 주고 대행하는 것을 싫어하고 내가 모든 것을 다 행하고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구간부터 성장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의 손해에 목숨거는 사람은 사업하면 안 되는 사람이기 때문에 직장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신뢰가 없는 사람

신뢰성이 없는 사람이 사업이 망하게 되면 다시 일어설 수조차 없기 때문에 절대로 사업하면 안 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사기를 쳐서 구속이 되었다면 그 사람은 그곳에서 다시는 장사를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누군가에게 월급을 올려주기로 해 놓고서 안 하는 사람, 혹은 의도적으로 폐업을 하고 그동안 넣어 놓은 회원권을 주지 않은 사람 등 납기일에 맞춰서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람은 다시는 동종업계로 창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생태계가 생각보다 매우 좁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유명하다면 누가 어떤 가게를 했었는지 금방 들통이 날 것이고 망하더라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빚부터 갚고 결제 대금의 일부라도 꾸준히 계속 갚는 사람과 의도적으로 파산이나 회생 신청을 해서 아예 배 째라고 하는 사람들 중 다시 일어서게 되면 누구한테 투자하실 건가요? 신뢰가 있는 사람들 혹은 저 사람은 잘 되면 절대 돈을 떼먹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어려운 사정을 잘 알아서 미수를 걸어도 기다려주시는 사장님들도 많고 결국에 그것을 다 갚고 소정의 수수료까지 준다면 다른 사람은 당신을 더 신뢰할 것입니다.

내 이익을 먼저 챙기는 사람

비록 법적으로 신뢰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할지라도 내 이익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사업하면 안 되는 사람입니다. 일단 자신이 먹고살아야 직원들이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최대한 직원부터 챙겨야 그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가게가 돌아가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이익이 나지 않으면 일하는 직원부터 자르거나 한가한 시간에는 직원들을 일찍 퇴근시키고 급여를 지급하지 않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익이 나지 않으면 성과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일할 동력을 잃게 나옵니다. 예를 들면 개발 부서에서 신제품을 개발해서 1억의 성과를 내었지만 판매 부서에서 직원이 횡령을 해서 1억의 기업 손해가 났다면 개발 부서가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도 이익이 0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개발을 게을리하거나 유능한 직원은 다른 회사로 이직할 것이고 결국에는 단기간의 이익을 챙기다가 경쟁사에게 계속해서 밀리게 되기 때문에 회사는 망할 것입니다. 내가 좀 손해 보더라도 다른 사람이 기본적으로 잘 되게 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망하더라도 인적 인프라는 그대로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사업은 기술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고 저렴해도 사장이 싫으면 그깟 돈 몇 푼에 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밝은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고 직원들이 잘 해서 매출이 오르면 일정 비율 떼 주고 같이 상생하는 것이 처음에 나에게 들어오는 돈이 적지만 꾸준히 돈이 들어오고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사업하면 안 되는 사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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