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비교시 알아야 할 몇가지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수명(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입니다. 그만큼 암에 대한 대비를 잘 해두어야 합니다. 그에 대한 한 가지 방법으로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을 해서 암에 걸렸을때 충분한 보장을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암에 걸리면 병원비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 활동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암보험 가입자와 비가입자의 평균 수명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입하고 나서 암에 걸렸을 때 어떠한 사유로 인해서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비교 시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사실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비교 시 알아야 할 사실

비갱신형 암보험 보장 나이와 진단비

점점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80세까지 보장받을 암보험에 가입하고 90세에 암 발병 시 보험료만 납입하고 진단금도 못 받게 될 확률이 큽니다. 20년 30년 뒤에는 90세까지 사는 것은 누구나 가능할 일일 수도 있습니다. 50대 이상의 나이가 드신 분들은 최소 100세까지 40대 이하의 분들은 110세까지 보장 가능한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을 추천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암에 걸렸을 시 진단금이 얼마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암 치료 평균 비용은 6천만 원입니다. 생활비까지 합해서 최소 1억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막상 진단 시 1000만 원, 3000만 원 정도로는 당장 급한 불을 끄는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약 가입해서 100만 원 받는 것보다 넉넉한 진단금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 치료 생활비 지급

암에 걸려서 넉넉한 진단금을 받더라도 돈 냄새를 맡고 온 사기꾼들이나 가족들에 의해서 다 날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자기 큰 목돈이 들어오면 치료에 힘써야 하는데 어느 순간 다 써버리고 공중에 분해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암에 걸렸을 시 암 진단 생활비가 나오는 것을 따져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 부분도 갑상선암이나 유방암, 전립선암 같은 암들은 보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잘 따져 보셔야 합니다.

4대 유사 암 진단금 보장 가능 여부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비교 2020년 유사암인 갑상선암 발생 1위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 1위는 갑상선 암입니다. 해당 암은 일반암이 아닌 유사암에 분류가 되어 있고 유사암 진단금 보장이 안되어 있으면 막상 암에 걸리고서도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암 대비 10~30%를 보장해주기 때문에 보험 약관을 잘 읽어보고 4대 유사암에 걸렸을 때 내가 일반암 대비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따져봐야 합니다.

암 수술 가능 횟수 여부

암보험마다 첫 번째 암 수술만 지원해 주는 경우가 있고 특약을 가입하면 재수술 시에도 수술비를 지원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은 전이가 자주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수술만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수술 시에는 1기 2기이기 때문에 내시경 수술로 간단히 끝날 수 있지만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된 이후로부터는 수술 난이도도 증가하고 이는 더 많은 수술비와 입원 기간, 회복 기간을 불러 일으키기때문에 재 수술 시에도 수술비를 지원해 주는지 잘 따져 봐야 합니다.

신 항암치료비 보장 여부 따져보기

표적항암약물 허가 치료비, 항암 양성자 방사선치료비, 항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비,카티 항암약물 허가 치료비가 있습니다. 하지만 표적항암이라는게 모든 암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약관에서 정한 약물만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치료 한 번에 100만 원 정도 드는 것을 특약으로 보장받기보다는 진단금을 넉넉히 받고 생활비를 매달 받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4억이라는 일반 시민들이 꿈도 못 꾸는 카티 치료 또한 현재는 건강보험 적용해서 500만 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건보가 적용되고 비급여 항목들이 점점 더 보험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환자들이 치료 혜택은 동등하게 받아야 된다는 것이 국가정책의 미래 방향이기 때문에 치료비는 점점 더 저렴해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혜택보다는 내가 암에 걸려서 경제활동을 못할 때 생활을 할 수 있는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물론 이것은 사람마다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시 해당 부분은 알아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다빈치 로봇 수술비 지원 여부

예전에는 개복 수술을 하다가 복강경 수술로 발전하고 요즘은 로봇으로 수술하는 다빈치 로봇 수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다빈치 로봇 수술의 장점으로는 전립선암 로봇수술의 경우 수술 후유증이 좋고 성 기능 보존 확률이 높습니다. 대장암 또한 복강경 수술에 비해서 수술 시야가 10배 정도 확대되고 3차원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과도 좋고 수술 효과도 3배나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시 800~1200만 원의 고액의 수술비가 들기 때문에 일반 수술을 하시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는 특약으로 가입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미래에는 복강경 수술을 하는 의사는 줄어들 것이고 다빈치 로봇 수술 같은 신 기술을 가지고 수술하는 병원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비교시 이 정도의 대비는 충분히 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비교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보장나이와 진단금, 생활비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넉넉한 진단으로 대비하고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한꺼번에 큰 목돈이 나갈 경우를 대비해서 매달 받는 생활비를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래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90세 100세가 넘어도 건강하게 살다가 암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비교시 꼭 보장나이까지 잘 따져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