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웃 추가 품앗이 하면 안 되는 이유

블로그 이웃 추가 품앗이

블로그를 더 성장시키기 위해서 이웃 추가나 품앗이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알고리즘이 정교하지 못해서 이런 경우가 통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게 작업을 하기 시작한다면 처음에는 조회수가 반짝 늘 수 있어도 어느 순간 정체되어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 이웃 추가 품앗이를 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블로그 이웃 추가 품앗이 하면 안 되는 이유

홈 화면에 뜨는데 클릭하지 않는다

이웃 추가를 하고 나면 그 사람의 글이 블로그 홈 화면에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내가 답방을 가지 않는 이상 들어와서 내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결국 말뿐만인 이웃들이 대부분일 것이고 내 홈 화면에 뜨고 있지만 아무도 클릭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알고리즘은 이런 것들을 매우 안 좋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홈 화면에 뜨는데 안 보는 것은 조작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홈 화면에 뜨는데 사람들이 금방 나가게 된다면 이탈률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고 나중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블로그를 알고리즘적으로 띄워 준다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나중에는 아예 블로그 자체를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게 되는 것이고 이 여파로 검색엔진 자체에 타격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 이웃 추가를 기계적으로 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거짓 사용자 통계가 집계된다

품앗이를 하는 사람들은 서로 3분정도 머물러 주기 이런 것들을 암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더라도 그냥 3분 정도 홈 화면에 띄워 놓고 휴대폰만 하거나 이런 짓을 하게 된다면 글을 읽지 않고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조작된 글들이면서 양질의 글이 아닌 글들이 상위에 노출이 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까요?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여기에는 읽을만한 글이 없다고 판단되어 앱 자체를 클릭하지 않게 될 것이며 이는 다른 검색엔진으로의 이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꼭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한다면 그 부분을 꼼꼼히 읽지 않나요? 그런 데이터가 수없이 학습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거짓 사용자는 다 잡아내게 되고 이로 인해서 내 글이 오히려 상위에 노출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광고주에게 손해가 된다

네이버나 구글 같은 거대 IT 기업들이 블로그를 왜 운영할까요? 내 엔진에 머무르게 하면서 사업자들의 광고를 받아 내 글에 게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 글에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이 계속해서 내 블로그에 방문하게 된다면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 클릭도 없을 것이며 노출 비용만 들어가게 됩니다.

광고 노출 비용 그거 푼돈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가 전단지를 뿌렸는데 배달 전화가 한 건도 들어오지 않게 된다면 전단지 인쇄 비용이 푼돈이니 큰 손해는 없다고 생각할까요? 바로 그 동네에 전단지를 뿌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광고주들이 광고비용을 태우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서 결국 회사는 큰 손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 이웃들은 정리하고 양질의 글쓰기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양질의 글쓰기를 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블로그 이웃 추가나 품앗이 외부 유입 같은 곳에 초반부터 힘쓰게 되면 블로그 자체의 힘을 키우는데 시간을 뺏기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내 링크를 클릭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면 블로그가 성장하는 시간은 늦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 빠른 속도로 올라가서 정체되는 것보다 어느 순간부터 계속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낫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보면 단기간에 부자가 된 사람을 경계하고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에 빨리 가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가되 길고 멀리 가는 것이 블로그 운영에 중요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블로거의 글일수록 상단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누군가 내 글을 오래 읽고 좋은 정보를 얻었다는 사실에 계속할 수 있는 동력도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의 블로그 운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제2의 수익을 얻는 것에 있지만 그것만으로 블로그를 지속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초반 조회 수나 구독자 수의 증가가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그것을 버티기 위한 다른 동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좋은 정보를 줄 것인가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에 블로그 이웃 추가, 품앗이, 외부 유입같이 단기간에 내 조회 수를 늘려주고 있어 보이게 하는 블로그보다는 처음에 유입은 낮지만 그것들이 1년, 2년 뒤에도 조회 수를 가져다주어 계속 방문자 수가 쌓이게 되는 연금성 블로그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적금도 주식도 부동산도 복리로 부는 것처럼 블로그 또한 상대방에게 양질의 글을 제공해 주고 트래픽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처럼 운영한다면 나중에 이것도 하나의 파이프라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블로그 이웃 추가, 품앗이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블로그로 제 2의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글을 발행하는 여러분들 같이 파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