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망한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와서 제 과거를 돌이켜봤을 때 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너무 데이터가 없었고 무언가를 계속 해 나가는 그릿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것만 극복할 수 있어도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망한 이유
데이터가 너무 없었다
일단 어느 정도까지 실행해야 수익이 나올지 잘 몰랐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맨땅에서 헤딩했기 때문에 얼마나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금맥을 파는데 최대 얼마까지 파 봐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곳저곳 10m, 20m 정도만 돌아가면서 판 것과 비슷합니다. 금맥이 딱 30m 아래에 묻혀 있고 그 이상 파면 소용이 없다는 것만 알았으면 계속해서 파 나갔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구간을 얕게만 파 나갔습니다. 결국 대부분 것들이 성공 지점에 가 보지도 못하고 실패만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를 꾸준히 해 나갔으면 그 경험을 토대로 다른 곳으로 확장해 나갔으면 되었는데 그걸 못 참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결국에는 다 날리고 망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끈기가 없었다
결국 계속했으면 성공했을 텐데 정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초반에 유튜브를 할 때도 그때 엘사 게이트 사건이 터지면서 갑자기 수익 창출을 하려면 구독자 1000명에 평균 시청 시간 연 4000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 때 계속했던 것들을 쭉 올렸으면 좋았을 텐데 이걸로는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다른 것으로 바꿨습니다.
게다가 그때조차 계속 매일 영상을 올렸어야 되는데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와 수익이 안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계속해서 시도만 하고 영상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영상을 올리지 않고 노력을 하면 보는 사람의 댓글과 피드백을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계속 올리고 조금씩 보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면서 어느 순간 터지는 것인데 그것을 알 수 없었고 그리고 생활비는 나가는데 아무런 수익이 안 나오는 것이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부모님께 돈을 빌려주느라 조금 더 할 수 없었다
저는 여유자금이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 혼자서 열심히 하기도 벅찬데 집에서 갑자기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조금씩 주다 보니 어느 정도 올라와서 해봐야지 하는 순간 자금이 떨어졌습니다. 결국에는 일을 하러 나가야 했고 없던 그냥 단순 일자리만 하고 돈을 모을 생각도 없었습니다. 일단 계속해서 달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으며 그냥 뇌를 비우고 살고 싶었습니다.
딱 그 시기에 조금만 더 버텼다면 작은 성공을 터트렸고 일을 조금 하면서 수익창출을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 빌려줬던 수 천의 돈 그리고 7년이 지난 후에도 돌려받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가족이 나의 발목을 잡아서 좀 더 할 수 있었던 것을 접을 수밖에 없었고 이는 수년 동안 아무것도 없이 살게 되었습니다. 내가 망한 이유는 가족에게 돈을 빌려줬고 중요한 순간에 현금흐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연애와 성공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했다
혈기왕성한 20대였으므로 연애도 해 보고 사업도 성공시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하나 쉽게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와서 내가 망한 이유 중 가장 후회되는 것도 이 부분입니다. 고등학교 때 공부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 가고 대학교 잘 가서 좋은 곳에 취직하면 여자도 생긴다는데 이는 100% 틀린 말입니다.
거의 모쏠이다시피하는 사람은 좋은 직장에 다니면 30대 넘어서 눈 낮춰서 결혼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여자 경험이 없기 때문에 퐁퐁남이 될 확률도 매우 높습니다. 회사에서 나오면 연애도 잘 할 줄 알았는데 그것은 크나큰 오산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자존감이 낮았고 나에 대한 프레임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계속 챗바퀴만 굴렸습니다.
지금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그때가 된다면 돈을 벌려고 하기 전에 간단한 일을 하면서 수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운동도 하고 다녔을 것 같습니다. 그것을 성공시키고 나서 사업이라는 것을 실행했을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하나씩 해 나가야 되는데 두 개를 한꺼번에 이루고 싶었던 것이 가장 큰 욕심이었고 누군가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것이 자존감으로 이어지고 어떤 일을 꾸준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업보다는 연애를 먼저 성공 시키고 나서 사업을 했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내가 망한 이유를 적고 있지만 하루라도 어릴 때 잘 겪고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20대 초반부터 고졸에 집을 떠났다면 더 일찍 성공했겠지만 대학, 취업 같은 것들을 겪고 나면 결국엔 30대가 넘어서야 집의 영향으로 벗어날 것입니다. 누구나 내 부모 때문에 흙수저라서 망했다는 생각보다 초반에 내가 노력이 부족해서 망했다는 생각이 강할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환경입니다. 저 또한 우리 부모가 흙수저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잘 풀린 케이스입니다. 엄마, 아빠가 생각하는 것 반대로 하니까 그때부터 정말 인생이 잘 풀렸습니다. 그런 것들을 부정하는 것보다 내가 흙수저니까 흙 옆에는 절대 가지 말아야 되겠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부자의 반열에 든 사람을 롤 모델로 삼는다면 점점 내가 가지고 있는 부가 증가할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평범하게 살고 금수저는 금수저대로 살고 찢어지게 무시당하고 흙처럼 살았다면 흙이 되어있거나 아니면 자수성가하거나 두 가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평범하게 살았으면 소소한 행복이 목표이기 때문에 그 목표를 이루면서 알콩달콩 하게 가정을 이루면 되기 때문이고 금수저는 가난한 마인드를 물려받을 확률이 매우 적으니 경제 최상위에서 살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흙으로 살았다면 그 망할 열등감 때문에 어떻게든 개고생하면서 목표를 향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거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예 흙으로 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흙수저도 벤츠 탈 가능성이 금수저 다음으로 매우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내가 망한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