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과 인생이 비슷한 이유

롤과 인생이 비슷한 이유

리그 오브 레전드라고 5 대 5로 상대 넥서스를 부수면 이기는 게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을 하면서 인생의 성공이 롤의 승리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인생도 롤과 비슷하게 남 탓하면 더 나아지지 않고 티어가 그대로이고 용과 바론 같은 오브젝트를 챙기는 행위같이 나의 이익이 아닌 우리 전체의 이익을 따졌을 때 승률이 높다는 것, 킬딸보다는 cs를 꾸준히 챙기는 것은 작은 것들이 모여서 크게 된다는 것과 같은 교훈이 있습니다. 롤과 인생이 비슷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롤과 인생이 비슷한 이유

티어가 정해져 있고 거기에서 올라가기가 매우 어렵다

배치를 보고 2~3달이 지나면 당신의 티어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피지컬이 좋은 사람은 플래티넘이나 다이아몬드에 들어가 있을 것이고 정말 손도 느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게임만 즐기는 사람은 브실골에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 티어에서 한 단계 올리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판수가 쌓이면 지금까지의 나쁜 습관을 버리지 않고서는 내 티어가 절대 오르지 않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내 티어에서 한 단계 올리려면 전혀 다른 접근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장을 다녀서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까요? 결국 주 5일 40시간 직장인이 된다면 내 월급의 한계가 있을 것이고 우리의 자산의 한계도 뚜렷합니다. 첫 시작은 한 푼도 없이 시작했지만 누구는 의사가 되어서 월 2천을 벌고 있고 누구는 300만 원 벌기도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이 롤과 인생이 가장 비슷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롤과 인생 모든 분야에서 티어를 올릴 수 없다

왜 더 높은 티어의 사람이 알려주지 않는다면 인생이 바뀌지 않을까요? 우리는 매판마다 다른 피드백을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상대 정글과 미드를 자르고 3 대 5 교전에서 바론을 트라이할 때 상대 정글이 강타 싸움을 이겨서 바론을 뺏겼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아 바론을 뺏겼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바론을 치면 안 되겠구나는 피드백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옳은 판단도 이런 피드백을 해 버리기 때문에 계속해서 챗바퀴만 돌 수밖에 없습니다. 바론을 먹을 확률 70%, 뺏길 확률 30% 라면 무조건 먹는 게 이득이라는 것을 판단해야 되는데 나머지 30% 상황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못 하게 되는 것입니다.

cs를 버리고 상대에게 합류를 했는데 운 좋게 제압킬까지 먹어서 1000원을 벌고 게임을 터트렸다면 그것이 옳은 판단일까요? 상대가 거의 던지다시피해서 못해서 이긴 것을 잘한 경험으로 판단하여 잘못된 상황 판단을 하게 됩니다. 결국에 이번판은 운 좋게 이겼지만 다음 판은 오히려 cs까지 다 타워에 박히기 때문에 더 불리해지고 뒤집을 수 없는 게임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 티어인 사람이 이렇게 해야 된다는 것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고 수십, 수백 판을 게임해 봐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적금을 들어야 된다고 말했을 때 내가 한 달에 100만 원씩 적금을 해서 1년 뒤 고작 얻는 이자가 만 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만 원 그 돈은 한 시간 시급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그 돈을 3년 5년 굴려서 결국에 아파트를 한 채 샀다면 거기서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오늘 필요 없는 것들을 버리는 청소가 미래의 부를 가져다 줄 거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나요? 청소와 돈은 상관이 없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내가 창업을 하게 되면 매출과 광고 같은 것에 신경 쓰지 이런 기본적인 것에는 신경을 잘 안 씁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부를 창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이 판단이 맞는지 틀렸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변에 성공한 사람을 많이 두는 것이 내 성장의 지름길을 위한 발판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에게 무조건 욕을 먹는다

내가 이 티어에서 벗어날 사람이라면 무조건 욕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지인이랑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지인 네 명과 버스기사 한 명 누구의 말이 옳을까요? 당연히 버스기사의 말이 대부분 옳습니다. 하지만 다수결의 원칙으로 따지면 4 대 1이 됩니다. 그 말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판단이 나머지 네 사람에게는 잘못된 판단이라 인식됩니다. 특히 사이드를 우직하게 밀어야 할 때 왜 합류 안 하냐? 상대 정글이 신짜오고 나는 이블린일 때 왜 신짜오는 계속 오는데 우리 정글은 캠프만 돌고 있냐 등의 정치질을 당하게 됩니다.

부자가 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점점 재산이 늘어나고 적어도 내 말이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이 현지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고립되고 욕을 먹고 외롭게 됩니다. 주식은 위험해, 이번에 운이 좋아서 저렇겠지, 잃으면 거봐라 내가 말했잖아 운이라고 부동산 침체기가 오면 그들의 먹잇감이 되어 더 욕을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부자들의 말을 듣고 이런 사람들을 멀리하는 것이 내 인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롤과 인생 모두 잘하면 잘할수록 욕을 많이 먹는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작은 것을 쌓아야 크게 된다

내 소중한 자투리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어느 순간 그것이 큰돈이 됩니다. 롤도 마찬가지입니다. cs 근거리 하나 14원, 원거리 21원 주는데 킬을 하나 따면 300원에서 제압킬 잘 따면 1000원입니다. 하지만 cs 수급을 계속해서 잘하다 보면 그 돈이 코어템 하나 차이 나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킬이 나고 타워를 미는 등 불고 불어서 게임의 승패를 가르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거 처음에 이자 얼마 나오지도 않는데 술이나 하나 사 먹지라고 생각하지만 몇 년이 지난 후에 그 원금을 가지고 부동산을 구입하던지 창업 비용으로 쓰든지 해서 거기서부터 엄청나게 격차가 벌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나중에 성공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두의 승리를 위한 행동이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 확률이 크다

오브젝트는 안 챙기고 라인에 가서 킬만 따려는 정글과 남들은 다 바론치고 있는데 혼자 CS를 먹고 있는 원딜 등 결국 지는 팀도 4용을 챙기거나 바론을 챙겨서 역전을 하는 게임이 매우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cs 먹고 성장할 시간에 우리 모두에게 버프를 주는 용이나 바론, 장로를 챙기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혼자고 우리 모두는 5명이기 때문입니다.

나만 이득을 볼 것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인생 또한 망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아르바이트생 시급이 아까워서 최저시급만 준다면 아무도 내 가게에서 열심히 일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사장이 차는 바꿨는데 직원의 복지는 그대로라면 지금 당장은 잘 굴러갈지 몰라도 나중에 회사가 망해가기 시작할 때 아무도 당신 곁에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능력 있는 직원들은 여기서 첫 경력만 쌓고 바로 이직할 확률도 매우 높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능률이 떨어지는 직원을 둘 수밖에 없습니다. 내 직원, 내 친구들 가까운 사람들에게 버프를 주는 것이 결국에는 내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할 확률이 높습니다. 롤과 인생 모두 남에게 잘할 때 나의 목표에 더 가까워진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롤과 인생은 정말 닮은 점이 많습니다. 결국 그 티어를 못 벗어난다는 것은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만 인식하여도 절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은 해결할 수 없어도 언젠가는 나의 문제점을 고치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티어가 올라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롤을 하면서 남탓을 하거나 원딜이 먹어야 할 cs를 야스오 이렐리아 같은 것들로 혼자 먹고 캐리병에 걸려서 물려 죽는 이기적인 행동 같은 것들을 한다면 인생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롤을 좋아한다면 티어를 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작은 사회이고 좋은 깨달음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롤과 인생이 비슷한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