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커넥트 자전거 배달 똥콜 분류법

배민 커넥트를 하면서 일명 똥콜 즉 받기 싫은 콜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똥콜을 받으면 수익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시급으로 2~3천 원 차이가 나게 되니 사람들이 기피하게 됩니다.

배민 측에서는 단가를 올려줄 생각을 안 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잘 보고 구분해서 좋은 것들로 골라타는 것이 수익을 올리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배민 커넥트 똥콜

가입하실 때 pipelinemaking 추천인을 적어 주시면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가입일 포함 14일 이내에 오토바이는 100건 그외는 AI 추천배차로 50건 배달을 하면 10만 원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4건 정도 잡고 10일이면 충분히 50건의 배달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링크로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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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커넥트 자전거 배달 똥콜 분류

조리 지연 있는 것은 무조건 똥콜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리 지연입니다. 먼 곳으로 유배를 가면 그래도 할증이 붙고 아파트 단지에 오토바이를 들고 들어갈 수 없다면 두 다리로 뛰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만 조리 지연은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을 길바닥에 내버려야 합니다.

제가 어제 배달한 중국집에서는 기사가 와서 버리고 간 것을 다시 면을 삶아야 한다면서 주인이 욕을 하더라고요. 그것을 바로 들고 가긴 했지만 그 말은 중국집에서는 기사가 왔을 때 면을 삶는다는 소리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짜장면을 해 버렸는데 기사가 늦게 오면 짜장면이 불어 버려 컴플레인이 걸리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치킨집은 조리시간이 15분이 넘습니다. 내 거리에서 300m정도 있어서 잡았는데 치킨집이면 거기서 10분 이상 기다려야 하고 그 시간까지 시간제보험으로 까지기 때문에 잡기가 꺼려집니다.

또한 많은 주문이 몰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을 받지 말아야 하는데 욕심 많은 업주들은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계속해서 주문을 받고 이는 병목현상처럼 여러 기사들이 기다리는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이런 집들은 다른 사람들이 이미 많이 거부하기 때문에 기사가 더 없을 것이고 주문이 밀리게 되면 그야말로 20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시급이 12000~15000원인데 20분 기다리면 그 순간 내 시급이 4~5천 원 날아가고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2000원 대 콜

도보는 모르겠지만 2000원 대 콜은 별로 타고 싶지 않습니다. 비록 거리가 가깝다 하더라도 고층 아파트라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도 많이 들 수도 있고 픽업지까지 거리가 먼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껏 갔더니 조리 지연 때문에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달을 할 때 배달 거리만 신경 쓰는데 픽업지에서 기다리는 시간과 더불어 내가 배달지에 도착해서 두 다리로 배달하는 시간까지 합해야 합니다.

2000원대 콜은 이러한 시간까지 잡아먹게 되면 매우 손해입니다. 차라리 3000~4000원대 콜을 한 시간에 3~4개 정도 잡는 것이 2000원대 콜 8개 잡는 것보다 매우 효율적입니다.

대단지 아파트

요즘 아파트는 울타리가 쳐져서 아파트 입구에 들어가려는데도 호출을 해야 합니다. 자전거는 다르지만 오토바이는 지하로 내려가야 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 이상 올라가다 보면 저녁 시간에는 다른 사람들도 퇴근을 하면서 같이 타게 됩니다. 그러면 3~4군데에서 멈추게 되고 이로 인하여 1층에서 올라가는 시간만 몇 분 걸리게 됩니다.

게다가 아파트 단지가 많은 곳에는 내가 몇 동인지 찾는 것조차 매우 힘듭니다. 또한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호출을 해야 하는데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같이 들어가게 되면서 오배송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비밀번호를 틀리거나 호출해서 주인이 안 시켰다고 말하면 내가 실수했구나 생각하지만 특히 바쁜 시간에 아파트에 사람이 나온다고 바로 가는 순간 오배송으로 물건값을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런 시간은 책정을 따로 안 해주기 때문에 똥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집과 먼 유배지

집과 먼 유배지로 보내면 돌아올 때 일입니다. 배달이 끝났을 때 집 근처에서 끝나는 것과 집에서 5~6km 떨어진 곳에서 끝나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물론 4~5시간씩 하시는 분들이야 퇴근할 때 조금 먼 것은 상관없지만 저같이 하루 1시간 피크타임 때 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배지가 유동 인구가 풍부해서 그쪽에서 배달이 잘 되면 모를까 유배지면서 사람도 없다면 그만큼 힘든 것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배민 측에서는 이러한 라이더들을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집과 먼 유배지에서 하다가 마지막에는 집 방향으로 오는 콜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배민 측에서 똥콜은 좀 신경만 써 주면 해결될 일입니다. 배달비 무료 등등 소비자에게 좋은 프로모션만 하고 정작 라이더들과 자영업자들의 피를 빨아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없어서 사 먹어주지 않으면 가게는 망하겠지만 가게 또한 망하면 소비자들은 사 먹을 곳이 없습니다. 이상으로 배민 커넥트 자전거 똥콜 분류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배민 커넥트 전기 자전거 배달 피크타임 수익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