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장점

디지털 노마드 장점

저번 포스팅에서는 디지털 노마드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는 디지털 노마드 장점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남들이 다 알법한 내용들에 대해서 말고 특별한 것들에 대해서 말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출처는 순전히 저의 주관입니다.

디지털 노마드 장점

실적 압박이 없다

업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실적 압박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정해주는 것이 고객의 가치와 부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회사가 이익을 많이 보는 제품은 고객의 이익은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금융상품을 판다고 생각해 봅시다. A라는 상품은 수수료는 5%이고 연평균 이율이 5%입니다. B라는 상품은 수수료가 1%이고 그만큼 연평균 이율이 8%입니다. 하지만 회사는 수수료가 더 비싼 A 상품을 중점적으로 팔라고 그럽니다. 이렇게 회사의 이익과 개인의 가치관이 위배되면 둘 중 하나입니다. 실적 압박을 받거나 아니면 눈 감고 그냥 내 돈 벌기 위해서 파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B라는 상품이 A라는 상품보다 더 좋은 걸 알게 되면 당신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더군다나 시장 상황이 좋을 때는 수수료에 대해서 눈감아 줄 수 있지만 시장이 안 좋을 때는 수익도 안 나는데 수수료까지 이중으로 부과됩니다. 결국에는 회사의 실적을 많이 내면 고객의 실적은 나빠져서 보너스는 많이 받겠지만 고객과 나빠지고 고객의 실적을 지키면 나는 회사로부터 저 성과 사원으로 낙인찍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 점은 내가 좀 적게 먹는 대신에 남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자는 가치를 지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걸로 더 나에게 이득이 많이 떨어지는 광고가 달리게 할 수도 있고 수수료를 많이 챙길 수 있지만 오히려 사용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좋은 경험을 시켜준 대가로 마진율은 많이 빼 먹을 수는 없겠지만 규모를 키워서 꾸준한 파이프라인을 키울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장 상황이 나빠서 도저히 이익을 낼 수 없는 경우에도 그냥 버티면 되는데 회사에서는 어떻게든 실적을 내라고 쪼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적 압박에서 벗어나는 거이 디지털 노마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강아지)와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

직장 일로 바빴고 지방에 있을 때는 강아지 산책은 가족의 몫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어떤 바쁜 일이 있거나 무언가를 도와줘야 했을 때는 결국 직장에 얽매여 있었기 때문에 모이기도 힘들었고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돈으로 계좌이체하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강아지와 매일 산책을 하고 가족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이든 남자라면 공감하시겠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 월급쟁이로 열심히 살고 야근도 하다보면 주말에 되면 녹초가 되어 집에서 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가족들을 돌보지 않고 돈이라는 목표하에 일을 하게 되면 결국에는 나를 제외한 구성원이 형성될 것입니다.

물론 당신의 아내와 아이들은 당신이 열심히 살았고 생활비 한 푼도 밀리지 않았는 것을 알지만 정신적인 지주같은 느낌이나 내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ATM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결국에는 나를 제외한 구성원이 여행도 다니고 외식도 하면서 거의 반 기러기 아빠처럼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다가 퇴직이라도 하면 같이 살 수 없을 지경까지 이르게 되고 심하면 퇴직 후 황혼이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를 하게 되면 일은 항상 하지만 가까운 바운더리에 있기 때문에 잠깐이나마 가족들과 강아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디지털 노마드 장점입니다.

집중력 있게 시간을 줄여서 일할 수 있다

만약 내가 직장인인데 일을 빨리 끝내고 쉰다면 상사는 나에게 일을 더 줄 것이고 일을 천천히 끝낸다면 그냥 퇴근시간이 되면 알아서 퇴근할 것입니다. 직장에서는 업무시간이라는 것을 딱 정해놓고 일을 할당한 다음에 기본만 하기 때문에 업무처리 속도가 느리거나 심지어 기발한 방법을 사용하여 기존에 루틴화 되었던 일들을 시스템으로 처리할 생각을 하지 않게 됩니다. 어떻게 하든지 간에 내 월급은 호봉에 따라 오를 것이고 내가 기가 막힌 시스템을 개발한다 해도 사장 주머니에 대부분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내 것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하면 최적화할 수 있을까? 남들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꾸준히 배우게 되고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것을 아예 없애 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데 속도는 더 빨라지게 되고 그에 따라 수익 또한 우상향하게 됩니다. 예비군들에게 정말 열심히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조기퇴소입니다. 그것과 비슷하게 디지털 노마드를 하게 되면 천천히 하고 싶어도 빠르게 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출퇴근 시간도 없어지게 되니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 노마드 장점입니다.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다

안정된 직장에서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는 직장에서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크게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서 내 사업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머리에 든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고 주위 환경에 따라 당신의 삶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거울 뉴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을 본능적으로 따라 하게 되고 그 사람이 되는 방향대로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롤 모델을 정해 놓고 그 사람이 쓴 책이나 유튜브 오디오북 같은 것들을 끊임없이 보면서 그 사람을 나에게 투사하게 되고 이것이 자기 계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길을 걸으면서 쉴 때 성공하는 사람들을 유튜브로 보면서 휴식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모두 디지털 노마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사치스런 소비를 하는 것 또한 것도 돈이 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사람들은 오마카세를 가거나 고급 호텔,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돈을 잃기만 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들은 이것을 이용해서 돈을 벌 수 있고 오히려 기본적인 돈을 써야 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내가 글을 어디서든 빠르게 쓰기 위해서 산 맥북이나 아이패드 소개 글을 읽고 사람들이 거기에 달린 광고를 보고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디지털 노마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지출 챌린지를 하는 사람과 고급 호텔을 다녀온 사람의 블로그 중 누가 더 비싼 광고를 클릭하게 될까요? 무지출 챌린지, 절약, 검소함 이런 것들의 글을 쓰는 사람들은 본인과 비슷한 사람들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블로그에 소위 아프리카에서 말하는 건빵들만 들어오게 되어서 그 사람들도 무지출을 하기 때문에 어떤 광고도 클릭하지 않게 될 것이고 클릭에 대한 수익이 거의 없어서 빨리 그만둘지도 모릅니다.

5성급 호텔을 갔다 온 사람들이 쓴 글에 붙는 광고를 본 적이 있나요? 이런 링크를 타고 들어온 사람들은 해외 여행도 자주 가기 때문에 해외여행 비행기 특가 같은 광고가 많이 뜨게 되고 CTR도 매우 높게 나옵니다. 브라이덜 샤워나 명품 중고 광고도 나옵니다. 이런 광고들은 클릭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전환율도 높아서 CPC도 높습니다. 블로그에서 광고로 돈을 벌려면 그래도 돈을 어느정도 쓰는 사람이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가끔씩 이용하더라도 사치가 아니고 미래에 대한 투자로 인식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나를 잘 보이기 위해서 매번 이런곳을 가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커피값 아껴서 4000원은 저축하고 1000원은 100일 챌린지 후에 보상을 주는 식으로 오마카세를 갈 수 있고 어차피 자잘하게 술 한두잔 안 먹을 돈 모아서 고급 호텔에도 갈 수 있습니다. 250만 원 벌면서 자잘하게 200만 원 쓰는 것보다 아껴서 90만 원만 쓰고 10만 원은 오마카세나 여행 혹은 당신의 시간을 줄여줄 무언가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나 블로그의 광고 CTR을 위해서나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것들을 쓰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을 만들었다는 것이 디지털 노마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노마드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당신은 다른 사람과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사치가 아니라 블로그나 유튜브라는 나의 땅에서 수확되는 열매들로 살아갈 수 있고 누군가에게 굽신거리거나 주옥같은 민원인에게 고개를 숙일 일도 없습니다. 물론 그것이 100% 행복과 연결되진 않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예전보다 더 편하고 자유로운 삶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디지털 노마드 장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