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한 내 생각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요? 제가 살아본 경험으로는 어느 정도까지는 행복할 수 있지만 돈을 많이 벌게 되면 그때부터는 행복하다는 생각보다는 불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 어느 정도 구간까지는 일치한다

돈을 못 벌면 무시당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벌어야 한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돈이 없다는 것은 정신적 사형선고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고 하지 않고는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 어느 순간 주변 사람들은 정상적인 직장을 가지게 되고 그것을 못 한 사람은 집에서 눈치를 주게 되고 친구들도 사지 멀쩡한데 아무 데나 가서 일하라고 하거나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을 때려치우라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떠한 죄를 짓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벽과 무시가 존재하게 됩니다. 특히 나이가 먹어가면 갈수록 그런 현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돈을 버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것은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공무원처럼 안정된 직장이나 공기업 같은 곳에 취직하는 것이 막노동판에서 월급 500 받고 일하는 것보다 더 대우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에는 돈보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하다고 생각되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고 그 정도만 벌어도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는데 별문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에서 많이 벌어도 좋지 않은 이유

대부분 부자들은 검소한 사람이라 큰돈이 필요 없다

부자들의 자동차 주행거리를 본 적이 있나요? 행사를 뛸 만큼 장거리로 운행해야 되는 매니저나 출장을 자주 가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행거리가 짧습니다. 외제차를 사 놓고도 한 달에 두 번도 안 끄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대부분 택시를 타거나 아니면 집과 가까운 곳에 직장이 있어서 그냥 걸어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차를 끌게 되면 생각할 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일어나면서 잘 때까지 돈 생각밖에 안 하는 사람으로서는 그런 사치가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를 가지게 되면 외제차, 명품시계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다 인정을 해 주고 떠받들기 때문에 그런 것 자체가 필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부자들은 노는데 시간을 잘 쓰지 않기 때문에 놀 줄도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크게 많은 돈도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아침부터 밤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거나 본인의 사업장에서 일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잘한 여가에 돈을 쓸 여유가 없습니다.

반면에 평범한 사람들일수록 주말에 차를 끌고 여행을 가거나 맛집 탐방을 가거나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잘한 돈들이 많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부를 이루려면 적게 쓰고 많이 저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 많아지게 되더라도 내가 쓸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의 돈은 행복을 가져다줄 수 없습니다.

돈을 많이 벌수록 외로움과 고독함에 빠질 확률이 높다

만약 누군가가 수 십억을 벌어서 은퇴를 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친했던 친구들과 이야기의 주제가 다르게 됩니다. 누구는 몇 달 동안 해외여행을 다니는 이야기를 하는데 일반 직장인들은 부럽기만 하고 이런 이야기 자체를 꺼리게 됩니다. 문제는 평범한 사람은 다수이고 부자는 소수인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외로움에 빠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 자랑을 하면 돈 빌려달라는 이야기가 반드시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재산을 자랑하고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어떻게든 몸을 낮추고 친구들의 요구나 심지어는 인터뷰 요청 같은 것들도 거절해야 되고 어쨋든 인맥을 쌓는 것에도 조심스럽게 됩니다. 그리고 술을 먹다 사고라도 치거나 음주 운전이라도 하게 되면 얼굴이 알려져서 수많은 사람들의 표적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의외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고 외로움과 고독함에 빠질 확률도 높습니다.

그리고 또한 일에 한동안 미쳐서 집 밖으로는 나오지도 않는 사람도 많고 게다가 사장이 약한 마음을 먹는다면 회사에 오래 남아 있을 직원들이 아무도 없습니다. 장수가 적병이 오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그 밑에 병사들의 사기는 땅으로 떨어질 것이고 결국에는 모두 다 도망을 가거나 무너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장이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의연하게 대처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수록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는 오히려 떨어지게 됩니다.

돈의 크기가 나의 감정을 좌지우지하지 않는다

주식으로 큰돈을 굴리는 사람들이나 사업을 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큰돈을 만지기 때문에 이것이 나의 감정을 휘두르지 않습니다. 내가 로또에 당첨되었다면 내일 들어오는 월급에 기분이 좋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엄청난 돈을 잃어도 보고 따 보기도 했을 것입니다. 게다가 돈에 감정이 좌지우지되는 사람이라면 주식에서 잃거나 도박을 해서 잃었을 때 이성을 잃어버려 모든 돈을 잃어버릴 확률이 큽니다.

결국 돈에 대해서 피도 눈물도 없을 만큼 냉철해야 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돈의 많고 적음에 감정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는 일정 수준 이상 지나면 느낄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립니다.

돈이 많으면 남들보다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지만 그것이 행복과 연결이 안 된다

내가 누리는 것들이 일반 사람들이 누리는 것과 차원이 다르겠지만 결국에 그것이 행복과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다들 남자들이라면 군대를 다녀오셔서 군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등병 때 어떤가요? 매일 선임들의 갈굼을 참고 하루라도 갈굼을 받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돗습니다. 매일매일이 긴장의 연속이고 나에게 주어진 자유가 없는 최하층민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당신이 병장이 되어서 생활관에서 아무도 건드리지 않고 내 시간이 충만할 때 행복했었나요? 그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가진 것들이 정말 이성적으로 바라보면 행복하다는 것을 느낄 것인데 감성적으로는 행복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에서 돈이 많을수록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지 불행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 돈을 대하는 감정은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아무런 감각이 없는 상태입니다. 흔히 도박에서 가장 중독이 심각할 때는 돈을 따고 잃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를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수 억을 따고 잃은 사람에게 도박이란 몇 천만 원을 따고 잃었다고 해서 기쁘거나 슬프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계속해서 판 돈을 걸지 못하는 것이 나를 미치게 만들 뿐이죠.

이런 무의 감정 상태와 열정이 없을 때라도 계속해서 꾸준히 하면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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