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을 다지는 기간이 필요한 이유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 필요한 이유


내실을 다지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내적인 가치가 충만한 사람을 뜻합니다. 링컨은 도끼로 나무를 베는 것보다 날을 가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 필요한 이유

모든 공사는 기반이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시스템을 만들지 않고 당장 수익화에 눈이 멉니다. 하지만 가치가 없는 콘텐츠를 아무리 마케팅을 하고 외부 유입을 해 봤자 트래픽은 많겠지만 결국에는 구매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본질을 하나씩 강화하지 않으면 나머지 것들은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경쟁력이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여 나만의 가치를 키워야 합니다.

신입사원 때 핵심가치가 있는 기업이 오래 유지되고 수익성도 좋다고 배웠습니다. 고객 중시, 품질 경영 이런 것들이 사훈이었습니다. 보통 기업의 이유가 이윤추구이지만 어떤 회사도 마음속으로는 극한의 이윤을 추구하여 돈을 많이 번다는 신념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을 전면에 내세우는 기업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내면의 가치들을 업그레이드하고 그것을 고객이 느끼기에 내가 낸 돈 보다 많은 값어치를 한다고 느낀다면 그것이 판매와 재구매로 이어지고 입소문을 타서 대박이 터진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대박을 치는 일은 남들이 다 따라 하게 된다

내가 아무런 능력 없이 운이 좋아서 시대와 잘 맞아떨어져서 대박이 날 수도 있습니다. 로또도 낮은 확률로 당첨이 되어서 하루아침에 돈방석에 앉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내가 선구자가 되거나 대박을 치게 되면 아무리 특허를 내고 내용증명을 보내도 다른 사람들이 금방 다 따라 하게 됩니다. 게다가 소송은 매우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내가 그동안 벌어들인 돈을 흥청망청 쓰고 다 망하고 나서야 판결문이 나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고 이 가격으로는 절대 못 들어올 것 같은 상품들을 개발하고 출시해야 합니다. 그렇게 내적인 것들을 다지고 난다면 경쟁업체가 어설프게 따라 하더라도 내 브랜드를 믿고 사줄 것입니다. 짝퉁이 정말 많은데 루이비통이나 샤넬, 롤렉스 같은 기업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경쟁사가 외관은 쉽게 따라 할 수 있겠지만 가죽의 상태라든지 내구성 정확성 같은 핵심 기술들은 따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2013년도에 명품 허리띠가 있지만 10년 가까이 써도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러한 내실이 없다면 결국 짝퉁과 큰 차이가 없는 퀄리티가 되고 더 싸게 공급하는 업체가 많아지면서 결국 망하게 될 것입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없게 된다

당장 수익이 없더라도 나무를 잘 베기 위해서 도끼날을 정교하게 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왜 사람들은 1개월 안에 나오는 월급쟁이 생활을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무언가 오래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원시인들은 당장의 생존에 더 신경을 써야 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오늘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면 부족 자체가 굶어 죽을 수 있고 음식을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무언가를 축적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시대에는 이런 생존을 위해서 유전적으로 발현되었던 형질이 오히려 삶을 개척하는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불빛을 쫓아가는 불나방이 밤에 빛이 없던 시절에는 별빛이나 달빛을 따라가는 것이 유전적으로 옳았을지 몰라도 현재는 전기 벌레잡이에 온몸이 타들어가는 비참함을 맞이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을 자청의 역행자 책에서는 클루지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실을 다지는 기간을 가지면 가질수록 무언가 대가가 없거나 어려워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고 이는 성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운에 기댈수록 계속해서 돈이 벌릴 줄 알고 다 써버려 망한다

처음 시작하게 되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무언가를 남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이런 지식을 내 상황에 적용도 해 보고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별 볼일 없고 운에 성공한 사람일수록 내가 잘해서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지금 벌고 있는 돈이 계속해서 벌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 되던 사람이 갑자기 잘 되게 된다면 외제차부터 지르고 오마카세를 먹으러 가는 악수를 두게 됩니다.

하지만 내실을 다지는 기간을 가지게 되면 사업뿐만 아니라 내 능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일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더닝 크루거 곡선에서 보면 자신감은 지식이 거의 없을 때 최고조로 올라가 있다가 더 시간이 지나게 되면 매우 큰 좌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서서히 증가하기 때문에 내가 돈을 번다 할지라도 사람들에게 재투자하고 저축하며 허튼데 잘 쓰지 않습니다.

위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게 된다

만약 내실을 다지지 않고 공격적으로 레버리지를 쓰거나 누구나 쉽게 들어올 수 있는 분야에 있다면 금리가 올라가거나 경쟁자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수익성이 매우 악화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장 돈이 될 만한 일들을 많이 찾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튼튼한 기반의 것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구축하게 되면 위기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자동화되어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이런 유형의 것들은 처음에는 매우 힘들지만 나중에는 힘을 들이지 않고 자동으로 들어오는 수익이 많습니다. 부동산도 처음에 매수할 때는 은행 빚이 많이 있어 월세를 줘도 순이익이 별로 많이 남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빚을 청산하면 할수록 점점 더 큰 이익이 날 뿐만 아니라 자동화된 수익이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다른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 특허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만들기 어렵지 가수가 노래를 대박 치면 평생 연금이 되고 소스 레시피도 개발해서 터지기만 하면 내가 손 하나 안 벌리고 로열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따라 할 수 없는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처음부터 잘 되면 화가 오기 마련입니다. 지나고 보면 차라리 처음에 망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처음에 망하면 나 혼자만 망하거나 빚더미에 앉으면 되지만 중간에 망하게 되면 가족들에게 큰 고통과 더불어 내 사업장에 있는 직원들까지 일자리를 잃고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심하면 퇴직금과 급여까지 못 주게 되어 천하의 강아지가 되어 버리고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빚 때문에 파산이나 회생을 하여 금융생활을 할 수 없을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것들을 계속 실패해 보면서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내실을 다져야 하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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