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법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대 갈 정도로 공부를 잘하진 못했지만 전교에서 10등 정도 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삶을 살아오면서 이렇게 했었더라면 더 공부를 잘 했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 내용들까지 써 보겠습니다.

공부 잘하는 법

공부 잘하는 법 에빙하우스 망각 곡선과 반복의 중요성

반복하기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보시면 우리는 배운 것을 잘 잊어버리는데 반복을 하게 되면 다시 기억하게 됩니다. 한 번 보고 바로 학습하고 일주일 뒤에 한 번 더 보고 시험 전에 한 번 더 보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내가 공부를 안해서 벼락치기를 한다면 모든 것을 다 보려고 하지말고 내가 아는 한 챕터만 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충 모든 면을 다 훑으면 결국에 그중에 몇 개는 알 것 같지만 하나도 모르고 시험에 임하게 됩니다. 공부 잘하는 법은 예습 복습과 같은 끊임없는 반복이 중요합니다.

작은 계획부터 실천하기

계획표를 보면 엄청 난잡하게 하루에 계획을 촘촘히 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가 싫다면 그냥 계획을 도서관 가기, 영어 단어 10개 외우기, 수학 문제 10 문제 풀기 등 하나만 설정해 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공부를 못하게 된다는 죄책감도 떨어질 것이고 작은 성공을 해냈다는 성취감도 얻게 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밀어붙이면 하기 싫은 게 더 하기 싫게 됩니다. 어차피 도서관 가기 적어 놓으면 좀 놀다가 밥 먹고 아무것도 안 할 것 같지만 정말 작은 것이라도 하고 가게 됩니다.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이라는 책에서도 나오는 일입니다. 큰 목표를 세우게 되면 인간은 자동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대뇌 피질이 비활성화 되어 거부감이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큰 계획이라도 매우 작게 분해해서 당장 할 수 있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양적으로 계획 세우지 말기

스터디 모임에 가게 되면 순 공부시간 이런 거 타임워치로 직접 재면서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1 시간을 하더라도 밀도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라톤 42.9킬로미터를 뛰는 마라토너를 봅시다. 2시간 넘게 뛰고 나면 탈진해서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만약 공부를 밀도 있게 했는데 머리가 터질 것 같지 아프지 않다면 당신은 대충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로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공원을 돌고 정리할 시간도 필요하고 본인을 너무 양에 몰아붙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양으로 세우게 되면 또한 질을 무시하게 됩니다. 내가 한 문제를 푸는 데 몇 시간이 걸리더라도 풀려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집중력을 더 올립니다. 황농문 박사님이 쓴 책 몰입에 따르면 한 문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 몸은 각성하게 되는 상태에 돌입하는 데 이것을 몰입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쓸데없는 문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되면 이는 사냥 같은 생존에 꼭 필요한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바로 해결하고 생존 활동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마주친 문제 해결하기

공부를 하면서 실수를 하면 오답노트에 실수라고 쳐 놓고서는 다시 똑같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3 더하기 5는 8인 것을 알면서 왜 9라고 적었을까 생각해 보고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집중력 향상 방법을 속이 더부룩해서 그랬다면 음식을 인스턴트가 아닌 샐러드나 연어로 바꿔 보던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냥 무의식적으로 넘기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매번 그 자리입니다. 매일 롤을 하는데 티어가 실버라면 왜 내가 실버일까 생각하고 더 높은 티어인 사람에게 배울 생각을 해야지 본인이 판수로 밀어붙이려 한다면 실버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 잘하는 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자신을 피드백하고 문제점을 고쳐 나가지 않는다면 판수에 머물 뿐 실력은 그대로이고 이는 쉽게 지치게 합니다.

누구에게 가르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기

남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본인이 해당 분야에 대해서 깊게 이해해야 합니다. 남을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나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는 친구에게 내 시간을 뺏긴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와 친구 모두 큰 성장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재능보다 노력을 칭찬하기

이렇게 했는데도 본인의 환경에 따라 시험 점수의 한계는 정해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머리가 좋은 사람도 노력을 안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정말 열심히 했어도 이 정도밖에 못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이만큼 노력한 것을 칭찬하고 안 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나의 무한동력에 대해서 칭찬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어려움이 있을 때도 그만두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가지게 됩니다. 그릿에서도 보면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꾸준한 열정과 투지 그릿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의 재능을 칭찬하게 된다면 어려운 문제를 마주했을 때 이것을 못 풀면 나는 머리가 나쁜 사람이 되게 되므로 답안지를 바로 보거나 회피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재능보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법은 길게 봐야 합니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평생 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공부가 끝나고 대학 공부 취업만 하면 다 끝난 것 같지만 집을 살 때 디딤돌 대출을 알아보는 것과 청약하는 방법, 신혼여행지 찾고 공부하는 것도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생 전반에 있어서 평생 동안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록 성적이 잘 나오지 않더라도 꾸준히 무언가 배운다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고 오늘 하루의 공부가 당장의 도움이 안 될지라도 작은 것부터 꾸준히 성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실천도 열심히 합시다. 이상으로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